[충북일보] 충북지역 정책선거 기상도는 '구름 많음'으로 분석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광역단체장 주요 후보를 대상으로 분석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기상도를 11일 발표했다. 분석 방법은 후보자 총 공약 제시 여부, 후보자 공약 대차대조표 제시 여부, 후보자 선거공보 공약 내용의 구체성, 정당 선거공보 공약 내용의 구체성, 중앙선관위 후보자 정책토론회 내용 등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은 총 70점 이상을 받아 '구름 많음' 지역으로 분류됐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이날 부실한 선거공보물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선거공보물은 후보자 대부분이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비슷한 형식을 취하고 있었다"며 "많은 공약이 한 줄짜리로만 설명이 되어있어 정작 유권자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는 형식적인 이야기들이 가득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후보자와 정당이 약속하는 여러 가지 공약에 정말 실천 의지가 담겨있는지 예측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는 공약이행을 위한 재정계획을 확인해보는 것"이라며 "후보자와 정당은 선거 때 전체 공약과 재정 계획, 그에 따른 우선순위와 구체적인 목표, 로드맵을 모두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북미정상회담과 월드컵에 가려 저조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20%를 넘어 20.14%로 집계됐다. 시민들은 높은 사전투표율이 선거 판세에 끼칠 영향에 주목하며, 그 원인을 두고 엇갈린 시각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4년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6회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역 사전투표율은 13.31%, 총 투표율은 58.8%를 나타냈다. 이후 치러진 선거에서는 △2016년 20대 총선 사전투표율 12.85%, 총 투표율 57.3% △2017년 19대 대선 사전투표율 25.45%, 총 투표율 74.8% 등을 기록했다. 지난 8~9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충북지역 사전투표율은 20.75%로 지난 지방선거보다 7.44%p 상승했다. 이에 많은 시민들은 이번 지방선거의 높은 사전투표율이 최종 투표율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모(64·청주시 개신동)씨는 "사전투표에 참여한 지인들이 지난 지방선거 보다 많아 진 것 같다"며 "주변 사람들 중에서 '투표를 하지 않겠다'는 사람은 못 봤다.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은 지난번 보다 분명 오를 것 같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투표율 상승 요인에 대해서는 의견이 달랐다. 김모(50·청
[충북일보=영동] 자유한국당 영동지역 후보들이 11일 영동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구복 영동군수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소속 모든 출마자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선관위에 신고했다. 한국당 영동지역 후보자들은 이날 오전 9시께 영동군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에 유포된 허위사실을 신고한 뒤 조사를 요청했다. 한국당 후보들이 신고한 내용은 "정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영동군 후보자 일동 명의로 휴대전화를 통해 '2018년 영동군 본예산은 480억 원 증액됐지만, 농림예산은 6천500만 원 증액됐다라며 농민을 무시하고 홀대외면하는 처사를 이번 선거에서 심판해달라'는 내용이다. 이들은 "영동군 홈페이지에 공개된 2018년도 본예산 일반회계 자료를 보면 2018년 영동군의 농림해양수산분야 예산은 650억8천여만 원으로, 전년도(2017년) 예산액 644억7천여만 원보다 6억1천500여만 원 증액됐다"며 "이것은 2018년 1회 추경 예산이 포함되지 않은 예산"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2018년 영동군 자체 농림분야 예산은 49억4천400만 원 증액했지만, FTA 폐업지원사업 마무리 등으로 국비가 41억6천여만 원 줄어드는 바람
[충북일보] 심의보 충북교육감 후보가 11일 TV토론회 때의 발언을 문제 삼아 김병우 후보에게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며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병우 후보가 지난 5일 선관위 주관 KBS청주방송 토론회 때 '애국보수' 운운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이 같은 뜻을 내비쳤다. 토론회 당시 김 후보가 "심의보 후보의 공보물에 '애국보수'라는 내용이 있는데 어떻게 된거냐·"라는 취지로 질문한 것을 문제 삼은 것으로 공보물 어디에도 '애국보수'란 단어가 없다는 게 심 후보 측 설명이다. 심 후보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작성 배포된 예비후보자 홍보물은 물론 모든 공약 홍보물에 '애국보수'라는 단어는 없다"며 "'애국보수'의 사전적 해석을 감안할 때 교육감 선거를 정치적 프레임으로 끌고가려는 의도된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2014년 선거에서 각종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벌금 80만원과 90만원을 선고받는 등 도덕성과 공직자 품위 유지 위반을 일삼은 전력이 있는 김 후보 사례에 비춰보면 악의적이고 당선을 목적으로 한 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또 BBS청주불교방송과 HCN충북방송 토론회에서 행
[충북일보=보은] 무소속 김상문 보은군수 후보는 11일 공직자의 사기진작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정무직 군수는 4년마다 선거를 통해 바뀌지만 공무원은 정년이 보장된 군정의 전문가이자 핵심"이라며 "오늘의 보은군이 존재하는 것은 힘들고 어려운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공무원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풍토를 만들기 위해 △왜곡된 인사행정 시정 △미취학여성공무원 오전 10시 출근 △여성공무원 주말당직 제외 시행계획 검토 및 부분 무인화 검토 △여성 근무지 근거리 배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농기계 수리, 도로보수 요원 등의 시간외 수당 현실화 및 처우개선 △군수와 공무원간 동반자 파트너십 구축 △소아과, 여성부인과 신설 지원 △관용차량과 군수업무추진비 기업유치, 정부예산 확보 등에 사용 등을 약속했다. 이어 "군수 월급은 예산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장애인,다문화,여성,학생,호국보훈용사,귀농·귀촌·귀향인 단체 및 기관에 사용하고 매월 그 용처를 공개해 군민화합과 발전의 모멘템으로 삼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열심히 일해 성과를 올리는 모범 공무원에게는 기존의 틀
[충북일보=보은] 6.13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보은군수 후보들이 막판 유세열기를 최고로 고조시키며 부동층 잡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가 예측하기 힘든 초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후보들이 마지막 유세전에 집중적으로 화력을 쏟아 붓는 모양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집회신고를 한 차례대로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1시간씩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가장 먼저 유세에 나선 자유한국당 정상혁 후보는 "선거가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흑색선거가 극심해지고 있다"면서 "지방선거는 훌륭한 적임자를 뽑는 민주행사이지 음해와 선동으로 혼란을 야기하는 것은 결코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정 후보는 "중단없는 보은 발전을 위해 제가 시작해 놓은 많은 사업을 계획대로 책임지고 마무리하려 한다"며 유권자들에게 한표를 부탁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덕흠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위원장은 지원 유세를 통해 "정상혁 후보가 군수로 재직한 지난 8년간의 성과를 치켜세우며, 정 후보와 한국당 후보들이 지역을 위해 일하도록 지지해 달라"고 피력했다. 무소속 김상문 후보는 "일자리 창출로 인구를 끌어들여 세수를
[충북일보=괴산] 이차영 더불어민주당 괴산군수 후보는 오는 13일 선거에서 깨끗하고 힘있는 여당 군수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선거 이틀 전인 11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괴산발전이 더 이상 지체돼서는 안 되며, 더 이상 분열과 갈등이 있어서도 안 된다”며 “이번 선거에서 깨끗하면서도 지역발전을 도모할 능력과 힘이 있는 군수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그 동안 준법선거, 공명선거, 다른 후보를 비방하지 않는 선거에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이런 원칙과 정신을 철저하게 지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모든 후보들은 선거 결과에 상관없이 이쪽저쪽 가리지 않고 전체 군민의 화합과 소통에 노력해야 한다”며 자신도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 통합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괴산의 미래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힘있는 여당 군수, 참신하고 능력있는 경제 군수 후보인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부탁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주권자의 소중한 권리인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선거일 기준 19세 이상인 국민(1999년 6월 14일 이전 출생)이면 누구든지 투표할 수 있으며, 유권자는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기타 관공서 및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명서 등을 지참 후 지정된 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하면 된다. 이번에는 7장의 투표를 행사하게 되며, 투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선거인명부에 서명한 다음 1차 투표용지인 교육감, 도지사, 시장·군수 선거를 위한 3장의 용지를 받아 기표소에서 각각 한 명의 후보자에게 기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이어 다음 2차 투표용지인 도의원, 시·군의원, 비례대표 도의원, 비례대표 시·군의원 선거를 위한 4장의 용지를 받아 기표소에서 각각 한 명의 후보자에게 투표한 다음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선거인 등재 여부와 투표장소 등은 괴산군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성명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으며, 모바일로도 확인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13일 선거일에 투표권을 포기하지
[충북일보=괴산] 이차영 더불어민주당 괴산군수 후보는 “연풍면 조령산 일대에 도립공원이 지정돼도 현지 주민들의 사유재산권 침해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립공원 예정지의 80% 이상이 국공유지이며 마을, 농경지 등은 제외될 예정이어서 사유재산권 제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또 “도립공원을 중부내륙철도의 연풍역세권, 수옥정관광지 등과 연계되는 관광지로 개발할 경우 연풍 지역은 물론 인근 다른 지역들까지 관광산업과 상권 활성화로 이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도립공원으로 지정될 경우 국가, 충북도 등의 예산으로 정비·편의시설·홍보가 이뤄질 것”이라며 “전국 도 가운데 충청북도에만 없는 도립공원을 이시종 도지사 후보와 자신이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괴산] 송인헌 자유한국당 괴산군수 후보는 진적 군수들의 선거개입 행위 중단과 수사착수를 촉구했다. 송 후보와 자유한국당 후보 전원은 11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피선거권이 없는 전 군수가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것도 모자라 직접 후보와 동행하면서 모임에서 돼지 한 마리를 기부하는 등의 행위를 했다”며 “이는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즉각 수사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후보들은“전 군수 중 한 사람은 옥중서신을 보내 특정후보를 지지하라고 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고 또 한 사람은 공공연하게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등을 위반해 중도낙마하는 등 600년 역사의 괴산군을 욕보이게 했던 사람들인데 이런 사람들이 또 다시 선거에 개입하여 패거리정치를 부활시키는 것을 이제는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