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은 16일 대강당에서 고객만족경영 New-Start 계획의 일환으로 ‘핵심관리자 CS경영’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체신청 팀장 및 대전·충청지역 시·군단위 총괄우체국장이 참석해 고객중심(Customer Focus), 팀웍(Teamwork), 표준화(Standard)를 체득하기 위한 강의와 워크숍, 게임 등 다양한 학습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2008년 농협 장학생으로 도내에서 69명을 선정, 1억6천만원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농협 장학생은 지난 5월 지역 농·축·품목조합 및 농협 시군지부 장학생추천위원회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우수장학생 54명에게 1억2천900만원, 인재육성장학생 15명에게 3천1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인재육성장학생 선발에서 18명의 대상자를 추천해 그 중 15명이 지원대상자로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선발비율을 보였다. 우수장학금 지급대상자는 농업인 자녀로 국내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2?3학년으로 전 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 농협 시군지부 장학생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자로 등록금 실제납입액 중 250만원 이내에서 1학기분을 지원한다.또 인재육성장학금 지원대상자는 농업인 자녀로 국내소재 대학 1학년 재학 중 학기당 등록금 실제납입액 중 250만원 이내에서 일정기준을 유지할 경우 대학졸업(최고 4년) 때까지 지원하게 된다.한편, 충북농협은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도내 농업인 자녀 247명에게 4억9천100만원을 지원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지난 14일 영동군 황간농협을 찾아 인근 주민들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충북농협은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송영진) 의료진과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지부(본부장 이영강) 임상병리사 등 50여명이 참여해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피부과 등 종합진료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최첨단 검진차량 2대 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농업인과 독거노인, 장애우 가정, 소년소녀가장 신속하고 편안한 건강검진을 받도록 했다. 한편, 충북농협은 지난해에 이어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농업인과 재래시장상인 등을 대상으로 모두 32회(3천200명)에 걸쳐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충북농협은 지역 농가의 노후된 주택을 무료로 개·보수 봉사활동을 충주시 산척면 일대에서 펼쳤다.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 및 농협중앙회 기술지원봉사단 40여명은 13일 충주시 산척면 영덕리 외 2개 마을을 찾아 고령농가의 주택을 무료로 개·보수해주며 구슬땀을 흘렸다.전기와 건축, 토목 전문가로 구성된 농협기술지원봉사단은 지난 13일 충주시 산척면 일대 5농가를 찾아 낡은 주택을 수리하고 노후된 보일러를 교체했다. 또 낡은 전등과 전기배선을 교체해 주고, 장마철을 대비해 축대와 담장을 보수해 주는 등 모든 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 직원 30여명은 지난 13일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논산시 양촌면 상리마을을 방문해 농촌일손을 도왔다.이날 충청체신청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 비닐하우스에서 머위를 따서 다듬고, 들깨씨도 뿌리며, 딸기밭 비닐하우스를 걷어내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논산 상리마을은 지난 2005년 8월 충청체신청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영농철 바쁜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해마다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한국인들에게 ‘종’은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한해를 정리하는 마지막날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마감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듯이 종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우리나라 범종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이색적인 박물관이 있다.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역사테마공원내 ‘종 박물관’이 바로 그 곳이다.종 박물관에는 성덕 대왕 신종 등을 복원한 국내 범종 등 150여점이 전시돼 있어 시대별로 종의 변천사 등을 볼 수 있으며,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종 박물관은 역사적으로 철 생산지인 진천 석장리와 청주의 철당간, 고인쇄박물관 등 철에 의해 이뤄진 역사유산과 연계 시켜 설계한 것. 건축사사무소 예닮 김규석 건축사(43)의 뛰어난 독창성을 엿볼 수 있는 건축물이다. 종 박물관은 주변 곡선형 도로 및 부지 형태에 순응해 내외부 공간 사이에 종 모양의 전이공간을 둬 층 내부를 간접 체험할 수 있어 종의 신비로움이 새삼 느껴진다. 특히 박물관에 다가서면서부터 건물 곳곳에 배치된 종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범종의 종류와 특성 그리고 우리나라 종의 우수함인 웅장한 소리의 긴 여운을 남기는 은은한 울림을 강조한 내부 구조는 건축사의 의도가 잘 드러나 있다. 종을
우체국이 우수농산물 판로개척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을 하고 있다.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은 지역 특산품 생산업체가 대부분 소규모로 전자상거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 할 수 없는 업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우체국은 지역 우수특산품을 선정해 오픈마켓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에게 무료로 디자인 작업을 지원하고 오픈마켓 등록을 대행해 주고 있다.지난 10일 현재 영동 아이스 홍시와 부여장암 방울토마토 등 13지역 16개 상품을 등록 지원해 6억9천만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등 생산농가 및 단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영동 아이스홍시는 지난 5월 부모님 효도선물, 어린이 웰빙간식으로 큰 인기를 모아 2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하병준 우정사업국장은 “앞으로도 우수농산물을 발굴해 오픈마켓 등록을 대행하고 지자체와 공동협력으로 택배비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제주항공(대표이사 고영섭)은 13일 오전 청주국제공항 2층에서 청주~제주노선 취항식을 갖는다. 이날 취항식에는 제주항공 고영섭 사장을 비롯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청주~제주 신규취항을 축하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취항을 기념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진다. 우선 취항 첫날인 13일 제주발 청주도착 첫 항공편에 탑승하는 승객에 대해 50% 할인된 2만7천900원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3일까지 한달동안 인터넷 예매 고객을 대상으로 화수목 항공편 중 매일 4편에 한해 20% 할인된 항공요금을 적용한다. 이밖에 오는 17일부터 2주 동안 화수목 청주~제주 노선(오후 7시 5분)과 제주발(오전 8시)청주행 항공편을 2명이 이용하면 1명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1+1 이벤트도 마련했다.청주~제주 항공편 정상요금은 주중(월~목) 4만1900원, 주말(금~일) 5만5800원이다.또 Join&Joy Club 회원으로 가입한 탑승객 전원에게 제주항공 포인트를 100포인트씩 추가 적립해준다.또한 같은 기간 동안 Join&Joy Club 회원 탑승자 중 매주 7명씩을 추첨해 613포인트를 더 주고, 7월31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신규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전자금융업체 (주)퍼스트포켓과 합작으로 세계 최초 HSM 보안토큰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겸용 ‘포켓뱅킹’ 서비스를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선보일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포켓뱅킹’ 서비스란 융합, 보안, 휴대성 이라는 금융의 3대 트렌드를 반영한 차세대 e금융서비스로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지갑을 전자적으로 구현한 것이다.신용카드와 전자통장, 교통카드 정보 등을 IC 칩에 담아 포켓뱅킹 하나로 인터넷 뱅킹, 증권트레이딩 등의 금융거래는 물론 CD/ATM 기기 이용, 물품구입시 결제 수단 등 오프라인 금융거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또 USB 장치에 금융거래에 관한 전용프로그램을 내장, 자체적으로 실행되도록 함으로써 사용하고 있는 PC의 바이러스 감염 및 해킹프로그램 설치여부에 불구하고 피싱, 파밍, 메모리해킹 등에 대처할 수 있는 최상의 보안환경을 갖추고 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농협의 경영 전반에 대해 의사결정권을 행사하는 농협중앙회 이사로 영동농협 김문규(61) 조합장과 충북원예농협 박철선(56) 조합장이 각각 선출됐다. 농협중앙회 이사는 지역농협(10명)과 지역축협(3명), 품목축협(3명), 품목농협(3명), 인삼농협(1명) 등 20명의 조합장으로 구성되며, 오는 7월 1일부터 4년의 임기가 시작된다.김문규 조합장은 건국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하고 농협중앙회 이사를 역임한 바 있고, 박철선 조합장은 충북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농협 아그로 이사, 사과전국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