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실업자와 여성가장 등 취업취약계층의 취업강화를 위한 심층상담 전담제를 운영된다. 노동부 대전지방노동청 청주지청 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정정식)는 취업능력과 기술이 부족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기실업자 및 실업급여 장기수급자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심층상담 전담제’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심층상담 전담제는 취업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 등 취업취약계층의 재취업지원기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층상담 전담제는 기존의 구직자 및 실업급여 수급자들에게 구인정보를 제공하며 취업을 알선했던 것과는 달리 전담제를 운영하며 적성 및 심리검사와 고충 청취 등을 수렴해 직업훈련 연계 및 구인업체들과 직접 연결까지 해주는 다양한 취업지원으로 취업취약계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담 대상자 선정은 취업 애로요인을 겪고 있는 장기구직자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심층상담 대상자 선정회의’를 통해 선정된다. 심층상담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 취업지원과(230-6731~6)로 문의하면 된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설 명절을 앞두고 백화점 상품권 등에 대한 인터넷 사기 거래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인터넷에서 상품권을 20~30% 정도 싸게 판매한다며 소비자를 현혹시킨 뒤 입금 후엔 대금만 챙기고 상품권을 배송해주지 않는 사기성 판매 사이트가 활개를 치고 있다. 30일 한국소비자보호원 등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 관련 신고?상담기관에 사기성 상품권 판매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비자들이 판매 사이트에 대한 피해신고가 늘고 있다. 인터성 사기 사이트들은 설이나 명절 등 상품권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갑자기 개설된 뒤 사라지는 유령성 사이트거나, 스팸메일이나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유명백화점이나 할인점 상품권을 50%까지 할인 판매한다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또 대폭 할인을 이유로 10장 이상의 대량구매나 현금결제를 유도하고 있어 쉽게 사기를 당할 수 있다는 것이 소비자 관련 신고 기관의 설명이다. 특히 이들 사이트는 서버를 해외에 두고 소비자피해의 확산을 차단하거나 구제하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경우가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충북도 소비자보호센터 관계자는 “충북도 지역에서는 아직 피해를 입는 소비자들의 신고는 없었다”며 “하지만 명절을 앞두고 사기 거래가 늘어날
충북도내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체감경기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6개월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3월 예상경기 BSI는 지난달에 비해 9.8p 상승한 108.6를 기록하며 기준치(100)를 넘어서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재)충청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 김진식)가 도내 163개 소상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1월 소상공인 경기동향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경기 BSI지수는 71.2로 2개월전에 비해 18p 하락했다. 경영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의 경우 ‘매출실적 BSI’ 역시 지난해 11월 조사보다 16p 하락했으며 ‘자금사정 BSI’ 또한 14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체감경기지수는 36.8%가 ‘악화’라고 답했으며, 그 원인에 대해 계절적 수요감소(60%)와 유가상승 등에 따른 ‘경기감소’ 로 꼽았다. 예상경기지수로는 ‘호전될 것’으로 답한 업체가 22.7%였으며, 호전 이유에 대해 신학기수요증가와 대통령취임 및 총선으로 이어지는 경기호전 기대감을 통한 ‘경기호전’을 꼽았다. 지역별로는 제천지역 BSI지수가 지난 조사에 이어 타 지역에 비해 낫게 나타났으며, 예상경기지수 또한 73.3을 기록 타지역에 비해 기대감
설 명절을 1주일 앞두고 청주지역 유통업체들이 활발한 판촉전을 펼치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설 선물을 장만해야 할 시기가 되면서 소비자들을 유혹할 수 있는 다양한 선물세트 및 할인행사를 통해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백화점인 청주 흥업백화점과 롯데 영플라자는 식료품 코너가 없어 소비자 연령층에 차별을 둔 판촉전으로 잡화와 화장품 코너에 선물세트를 마련해 놓고 있다. 또 각 카드사와 제휴를 통해 각종 사은품을 주는 행사도 벌이고 있다. 30일 청주 흥업백화점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5일부터 설 연휴기간까지 화장품과 잡화에 선물세트 코너를 마련해 놓고 중?장년층 소비자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 설 선물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권 판매도 문의가 전화가 이어지면서 설을 바로 앞둔 이번 주말 판매가 최고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아이들의 설빔 선물로 아동복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흥업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주말 설 선물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이고 있어 상품권과 아동복, 남성복의 매출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카드사와 제휴를 통해 10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 각종 사은품을 선착순으
“올 설은 새정부 출범으로 경기 기대심리가 높아지면서 특수를 기대했으나, 전년 설은 물론 지난 추석 때보다도 가정경제는 더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새정부 출범으로 소비심리 등이 상승하긴 했지만 서민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아직 매서운 찬 바람이 불고 있다.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수입은 동결되고, 예년과 같이 어른들과 친인척, 지인들에게 선물하는 관습은 유지되고 있어 서민들의 지갑은 자꾸만 얇아지고 있다.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설 상여금은 10곳 중 5곳은 나오지 않고, 일부 중소기업들은 임금마저 줄 형편이 안된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다. 재래시장 경기도 좋지 않기는 중소기업과 다르지 않다. 설을 일주일 앞둔 29일 청주시의 한 재래시장. 예년 같으면 건어물 등 제수용품 가게에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듯 한데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건어물과 홍삼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권모(49)씨는 “지금 재래시장 분위기는 엉망이다. 원래 대목 전에는 어떤 장사도 잘 되지 않지만 이번 설엔 해도 너무할 정도로 사람이 없다”며 “모든 상인들이 올해는 지난해 설보다 조금 나아질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지만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고 푸념을 늘어놓았다. 명절때만 되면 아이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은 30일 호텔에서 충북희망원(청원군 옥산면)과 자매결연을 맺는다. 라마다호텔은 이날 결연식에 참석하는 충북희망원 원생들에게 호텔 조리사들이 직접 요리한 스파게티와 빵을 점심식사로 제공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충북희망원 아이들에게 필요한 기저귀, 화장지 등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도 지원한다. 또 결연을 계기로 2개월에 한 번씩 희망원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남청주신협(이사장 주형석)이 신협중앙회 충북지역 본부가 실시한 ‘2007년 가치창조경영종합목표관리평가’에서 경영최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 남청주신협은 29일 오전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신협 2007년 사업평가회 및 2008 사업설명회’에서 경영최우수조합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4년부터 4년연속 경영평가 전 부분 만점을 기록하며 최우수조합에 선정되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남청주신협의 자산은 1천205억원으로 지난 2002년(114억) 대비 10배 이상 성장했으며, 대출금규모 또한 25배이상, 출자금 19배 이상 성장하는 등 대한민국 신협사상 성장률이 최대치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펀드열풍으로 적립식펀드 계좌가 1천200만 계좌를 넘겨 펀드잔액이 42조원으로 증가하는 등 증권시장의 활황으로 인해 은행의 예금이 주식시장으로 많이 유입됐다. 이같이 은행의 예금이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남청주신협의 예금은 200억원 증가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주형석 이사장은 “4년 연속 경영최우수조합에 선정된 것은 전 직원이 뉴 하모니운동을 중심으로 창의적인 상품개발과 철저한 대출관리, 직원능력개발 교육 등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최근 인상된 음식 값으로 인해 지갑이 얇아진 공직자와 직장인들의 점심 값이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되고 있다. 대부분의 공직자들은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는가 하면, 직장인들은 도시락을 직접 싸가지고 오거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도시락 전문 판매점을 이용하는 등 실속파가 늘면서 점심문화가 바뀌고 있다. 이는 지난해만 해도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인근 식당을 이용하던 공직자들마저 외면하고 있어 식당가는 울상을 짓고 있는 실정이다. 백반의 가격이 4~5천원에서 보통 5~6천원 이상으로 올랐으며, 전골과 찌개도 보통 1만 이상으로(2인 기준)으로 인상되는 등 대부분의 백반 가격이 1인분에 500원에서 크게는 1천원이상 올랐다. 이에 따라 공직자들 대부분은 구내 식당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상당경찰서의 구내식당 관계자는 “최근 음식값이 인상됐기 때문인지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지난해보다 훨씬 많아졌다”며 “특히 중식에는 좀 더 많은 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자체 구내식당도 상황은 비슷한 실정이다. 한끼 인상분은 1천원 정도지만, 한달 평균으로 볼때 지불해야하는 중식비는 부담으로
청주세관(세관장 정종완)은 설 연휴기간 수출화물의 적기선적과 수출용원자재 등의 원활한 통관을 위해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입 업체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하고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또 28일부터 다음달 5까지를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하고 관세 등 환급을 보다 신속히 처리해 수출업체의 자금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수출?입화물통관 주요 지원은 △수출물품의 적기 선적에 지장이 없도록 전화 또는 구두에 의한 임시개청을 상시 허용 △우범성 정보가 없는 한 물품검사 생략 및 선(기)적기간 연장신청을 최대한 수용해 신속한 수출신고 수리 △수입검사대상으로 선별된 물품 중 우범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검사 생략 △수출용 원자재 및 시설재 등 사전통관제도 이용을 적극 지원하는 등 화물의 흐름이 원활하도록 수출업체와 관할 관세사 등에 홍보할 계획이다. 관세환급 특별지원은 △환급신청건은 당일 처리를 원칙으로 P/L(Paperless)로 신청된 환급금을 지급 △일과시간 종료 후에도 결정 당일 한국은행에 지급을 요청 △환급금 선 지급 후 심사할 예정으로 수출·입 업체의 원활한 통관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최영덕 기자
주부인 최모(42·청주시 가경동)씨는 최근 부쩍 상승된 물가로 인해 대형 할인마트의 마감시간 전 깜짝세일과 식료품 등의 과감한 DC행사를 자주 이용하며 생활비를 줄이고 있다. 최근 소비자 물가 상승과 각종 먹거리의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최씨와 같은 소비자들의 쇼핑 패턴이 ‘실속 챙기기’로 바뀌고 있다.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일찍이 생긴 1천원 DC마트와 주로 도심 외곽지역에서 ‘창고형 매장’으로 운영되는 평균 50∼70% 저렴한 아웃렛 매장들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려왔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먹거리 가격의 인상으로 보다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한 ‘알뜰 쇼핑족’이 뜨고 있다. 27일 청주지역 유통업계와 대형 할인마트 등에 따르면 물가가 급상승하면서 전체 매출은 주춤하고 있으나 이월상품 할인전이나 기획 덤핑상품 등의 매출은 오르고 있다. 대형 할인마트의 경우 마감시간 전 30여분을 앞두고 식료품 및 최고 50~70%이상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어 야간 시장을 보는 주부들이 부쩍 늘었다. 이러한 알뜰 쇼핑족들은 정상가격보다 50%이상 할인된 가격의 상품들로 마련된 알뜰장터를 이용하거나, 깜짝 이벤트 상품 등을 주로 구매하며 생활비를 줄이고 있다는 것이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