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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청주신협 ‘가치 창조 경영’ 전국 최고

4년 연속 선정…전부문 만점 기록

  • 웹출고시간2008.01.29 20:54: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남청주신협이 29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신협 2007년 사업평가회 및 2008 사업설명회’에서 경영최우수조합으로 선정돼 권오만 신협중앙회장(가운데)과 주형석 이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청주신협(이사장 주형석)이 신협중앙회 충북지역 본부가 실시한 ‘2007년 가치창조경영종합목표관리평가’에서 경영최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

남청주신협은 29일 오전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신협 2007년 사업평가회 및 2008 사업설명회’에서 경영최우수조합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4년부터 4년연속 경영평가 전 부분 만점을 기록하며 최우수조합에 선정되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남청주신협의 자산은 1천205억원으로 지난 2002년(114억) 대비 10배 이상 성장했으며, 대출금규모 또한 25배이상, 출자금 19배 이상 성장하는 등 대한민국 신협사상 성장률이 최대치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펀드열풍으로 적립식펀드 계좌가 1천200만 계좌를 넘겨 펀드잔액이 42조원으로 증가하는 등 증권시장의 활황으로 인해 은행의 예금이 주식시장으로 많이 유입됐다. 이같이 은행의 예금이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남청주신협의 예금은 200억원 증가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주형석 이사장은 “4년 연속 경영최우수조합에 선정된 것은 전 직원이 뉴 하모니운동을 중심으로 창의적인 상품개발과 철저한 대출관리, 직원능력개발 교육 등 전체적인 조화가 잘 이뤄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확대하고 임기내에 대한민국 대표신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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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