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청장 김호)은 독립운동가인 ‘윤봉길의사 탄신 100주년’ 기념우표 1종(135만장)을 20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우표는 윤봉길의사의 초상과 한인애국단 앞으로 보낸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회복하기 위해 한인애국단의 일원이 되겠다’는 자필 선서문을 함께 디자인했다. 다음 우표 발행은 ‘보통우표(250원권)’ 1종으로 오는 30일 나온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계좌정보를 별도로 입력할 필요 없이 휴대전화번호 정보로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안심결제 서비스’를 오는 23일부터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모바일 안심결제 서비스는 고객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가맹점 이용시 결제방법을 모바일 안심결제로 선택하고 이때 입력한 본인의 휴대폰번호 정보에 의해 구매내역을 모바일상에서 확인하고 직접 대금을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서비스 이용은 우선 농협 인터넷뱅킹에서 휴대폰번호, 계좌정보를 등록하고 결제 전용프로그램을 다운받아야하며, 이용대상은 농협 인터넷뱅킹에 가입된 고객으로 이용한도는 1일 1회 500만원이다.이와 함께 농협은 서비스 오픈 기념 사은행사도 병행한다. 오는 23일부터 8월 4일까지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SK상품권(5만원권 20명, 3만원권 100명)과 선착순 2천명에게 5천원권 G마켓 쿠폰을 증정한다. 한편, 현재 이용 가능한 가맹점은 온라인 쇼핑물 G마켓, 다음 디엔샵, 온라인아카데미 이초암, KTF 모바일쇼핑몰 등이며 앞으로 이용가맹점은 계속 확대될 예정이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19일 충주 농협수안보공제수련원에서 계통조직간 화합 및 협력강화를 위한 ‘충북농협발전상생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지역본부와 시군지부, 지역농협, 지역축협, 인삼조합 등 도내 농협 계통조직 직원 20여명이 참석해 사업추진 활성화와 조직 경쟁력 높이기 위한 신용사업과 경제사업부문으로 나눠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특히 최근 자유무역협정 확대와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농업용 자재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에 조직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충북농협은 협의회에서 도출된 의견에 대해 자체조치 또는 중앙본부 건의로 제도개선에 반영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유가 고공행진에 더불어 농가에 공급되는 화학비료 가격도 급등하고 있어 충북지역 농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농협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19일부터 비료 원재료값이 곡물값 고공행진과 유류가격 상승으로 화학비료값이 62.9% 인상됐다. 사료 평균 가격도 국제 곡물가 상승의 영향을 받아 지난 3월 기준 1포대(25㎏) 당 1만294원으로 2006년 말 7천230원에 비해 42.4%나 올랐다.화학 비료값은 지난해 12월 24% 인상에 이어 6개월도 채 안돼 87% 가까이 폭등한 것으로 농가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하지만 정부와 농협의 화학 비료값 인상분의 70%를 보전해 주기로해 농가의 부담은 조금 줄어들 것으로 농협측은 예상하고 있다. 농협충북지역본부는 화학 비료값 인상분 가운데 70%를 정부 30%, 농협 30%, 업체 10%를 지원해주게 돼 실질적 농가의 체감 인상률은 18.87%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농민들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부담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충북농협의 계통공급가격에 따르면 도내 농민 등에게 제공되는 난방용 면세유 중 소비량이 가장 많은 경유의 가격은 ℓ당 1천191원으로 지난해 초 500원에 비해 238% 올랐다. 또 휘발유는 ℓ
신한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신학호)는 19일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지역 고객 1천300여명을 초청해 ‘2008 신한 아트 페스타 공연’을 열었다. 신한은행 고객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황현정 전 KBS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서울 내셔널 팝스오케스트라의 드라마·영화 OST 연주 및 소프라노 이수연의 성악공연, 김소현, 김소향 등 뮤지컬 배우가 펼치는 ‘맘마미아’ 등 뮤지컬 갈라쇼 등이 펼쳐졌다. 또한 인기가수 왁스와 이치현, 이문세가 출연, 히트곡 열창으로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신학호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예술공연 형태로 고객과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문화 활동을 통해 신한은행을 아껴주는 고객들과 감동을 나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중소기업의 창업과 시설투자 촉진, 기술개발 등에 활용되는 중소기업정책자금 대출방식이 다양화 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정책자금은 지금까지 장기저리(금리 4.8%내외, 대출기간 3~10년) 융자방식으로 대출해 왔는데 금년 하반기부터는 중소기업의 주식에 직접투자하는 방식이 병행해 활성화 된다. 직접투자 방식의 대출은 △금리 1% 성장공유형 대출 △대출된 정책자금을 주식으로 상환하는 출자전환대출 △중소기업전용 ABS(자산유동화증권) 등 3가지 형태로 된다.즉, 금리 1% 성장공유형 대출은 미래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민간금융시장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이나 기존기업을 대상으로 담보없이 자금을 제공하는 대신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사채(BW), 상환우선주 등 주식관련 권리를 취득하는 대출과 투자의 중간형태인 투자방식이다. 지원한도는 10억원이며, 지원금리는 1%(만기보장금리 4%), 대출기간은 5년이다.출자전환은 이미 대출된 정책자금을 자사 주식으로 갚을 수 있는 제도로 기술력과 미래사업성은 있으나 현재 자금부족으로 인해 대출받은 정책자금의 원리금을 상환하기 어려운 업체를 대상으로, 회계실사를 통해 기업가치를 평가, 기업가치에 맞는
한국공항공사 항공인력개발원(원장 최영철)은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17개국 17명의 개도국 항공종사자를 초청해 오는 22일부터 2주간 항공기 운항에 필수적인 항공등대 역할을 하는 전방향무선표지시설(DVOR)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23일 오전 입교식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매년 RAC(레이더접근관제)과정, GNSS(위성항행시스템)과정 및 DVOR(전방향표지시설)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50여개국 227명의 개발도상국 항공분야 종사자에게 선진기술을 전수했으며, 중국항공교통관제사 보수교육, 베트남공항운영요원 OJT, 국제항공협회(IATA)와 연계한 교육과정, 몬테네그로 티밧공항 관리자 공항경영교육과정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보험은 누구나 한번쯤 가입 권유를 받았을 것이고, 가입 했을 것이다. 아는 사람이라서 어쩔 수 없이 가입한 경우도 더러 있을 것이다. 생명 보험의 본질은 인생의 생노병사 ‘whole life’ 관점에서 모든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보장해 궁극적으로 가족의 소중한 꿈과 행복을 지켜 주는 데 있다.인생전반에 걸쳐서 발생되는 각종 질병 및 사고로 인한 치료비 보장과 중대한 질병이나 중증 장해 상태가 되었을 때 가족들의 생활비 보장 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개념의 확장된 보장 자산 컨셉의 재정립이 필요 했다.또한 고객 관점에서 올바른 보장 자산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보장기간, 보장 범위, 보장금액등이 종합적으로 고려 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보장 자산 컨설팅을 통한 최적의 설계가 요구 된다.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젊은 세대를 위해 재테크를 위한 재테크룰(Rules)과 안정되고 편안한 노후를 위한 각 보험사에서 추천하는 상품을 알아본다. △삼성생명삼성생명는 현재 국내에 2대 시장 즉 사망 보험(종신시장)과 건강보험(CI, 건강 ,상해)보험을 사망(LIFE0), 생활(LIVING), 의료(HEALTH)의 3단계로 나눠 상품을 출시했다.고객 관점에서 볼때 좋은 보험의 조건3
대한항공이 글로벌 기업 고객만족 경영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도쿄에서 일본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열린 ‘2008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 Global Customer Satisfaction Competency Index) 인증식에서 항공 여객 운송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대한항공은 올해 평가에서 홈페이지 내 ‘고객의 말씀’ 운영과 고객 불만을 줄이기 위한 ‘서비스 개선·평가 위원회’ 운영, 전세계 38개국 115개 도시를 연결하는 수준 높은 항공 서비스 제공, 국제선 인터넷 신 예매시스템 도입 등 ‘IT 서비스 확대’ 등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최영덕 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