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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6.19 21:13: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소기업의 창업과 시설투자 촉진, 기술개발 등에 활용되는 중소기업정책자금 대출방식이 다양화 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정책자금은 지금까지 장기저리(금리 4.8%내외, 대출기간 3~10년) 융자방식으로 대출해 왔는데 금년 하반기부터는 중소기업의 주식에 직접투자하는 방식이 병행해 활성화 된다.

직접투자 방식의 대출은 △금리 1% 성장공유형 대출 △대출된 정책자금을 주식으로 상환하는 출자전환대출 △중소기업전용 ABS(자산유동화증권) 등 3가지 형태로 된다.

즉, 금리 1% 성장공유형 대출은 미래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민간금융시장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이나 기존기업을 대상으로 담보없이 자금을 제공하는 대신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사채(BW), 상환우선주 등 주식관련 권리를 취득하는 대출과 투자의 중간형태인 투자방식이다. 지원한도는 10억원이며, 지원금리는 1%(만기보장금리 4%), 대출기간은 5년이다.

출자전환은 이미 대출된 정책자금을 자사 주식으로 갚을 수 있는 제도로 기술력과 미래사업성은 있으나 현재 자금부족으로 인해 대출받은 정책자금의 원리금을 상환하기 어려운 업체를 대상으로, 회계실사를 통해 기업가치를 평가, 기업가치에 맞는 주식으로 상환할 수 있다.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은 성장잠재력이 높지만 자체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전용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하는 제도다.

사업에 참여의사가 있는 업체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230-6815)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 중소기업 CEO 및 관련 임직원에게 자세한 이해를 돕기 위해 ‘중소기업 자본투자유치 설명회’가 오는 7월 2일 오후 3시부터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된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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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