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북도내 중소건설업체들의 수주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손실을 보면서 문을 열고 있는 업체도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나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공공주택건설 및 각종 택지개발사업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대책마련도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19일 대한전문건설회 충북도회(회장 이상열)가 발표한 ‘2007년도 실적신고 집계 결과’에 따르면 도내 1천515개사의 대상 업체중 1천476개사가 실적신고 한 결과 지난해 공사실적(기성액)은 1조 4천813억1천만원으로 2006년(1조 3천683억4천800만원) 대비 1천129억6천200만원(8%) 증가했다. 하지만 전체 기성액은 증가한 것으로 수치상 나타났으나, 실적 상위 10% 이내 업체가 전체 실적신고액의 60%이상을 차지하는 등 전반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업체 평균 실적으로는 지난해 9억7천800만원으로 2006년 9억4천400만원보다 3천4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장 많은 실적을 이룬 업체는 (주)대우에스티가 616억3천800만원의 공사실적을 냈으며, 조양개발(주)이 559억4천400만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주)에스비테크 330억2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
SW불법복제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충청체신청이 ‘SW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19일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에 따르면 SW자산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대전?충청지역 공공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기업 환경에 맞는 ‘SW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SW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는 전문가가 방문해 사내의 SW사용 및 관리실태를 파악, 문제점을 진단?분석, 체계적인 SW관리요령과 개선방안을 제시해줌으로써 업체에서 효율적인 SW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사내직원들의 정품SW 사용에 대한 인식 확산과 더불어 단속에 대한 적발 미연 방지 등 SW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에 대해 높은 만족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해 대전?충청지역 SW불법 복제율은 30.3%로 전국 45%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BSA(Business Software Alliance?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회)의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현황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전국 45%(전 세계평균 35%)로 높은 복제율을 나타내고 있다. ‘한·미 FTA’로 지적재산권이 강화돼 컴퓨터프로그램 보호법 또한 컴퓨터 메모리에 남아있는 일시적 복제나
충북지역의 지난달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증가하고, 실업률은 0.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소장 박신호)의 ‘2008년 1월 충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실업자는 1만4천명으로 나타났으며, 실업률은 2.2% 전년 동기 대비 0.2%P 하락했다. 또 취업자는 64만7천명으로 전년 동월(64만명) 보다 7천명 증가했으나 지난해 12월보다는 1만7천명(2.5%) 줄었다. 도내 경제활동 인구는 66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65만6천명) 대비 5천명(0.7%) 증가했고, 성별로는 남자가 40만4천명으로 2만3천명 증가한 반면, 여자는 25만8천명으로 1만1천명 감소했다. 이는 동절기 일반적으로 계절적 영향을 받아 겨울철 공사 중지 등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지속적으로 취업자가 줄었으나 농림어업 분야의 표본가구가 확대되면서 1년 전에 비해서는 전체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월 대비 산업별 취업자 증감률을 농림어업(6만8천명)과 광공업(12만9천명)은 각각 27.8%와 2.4% 증가했으나,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45만명)은 2.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충북테크노파크는 충북 산업기술혁신의 거점으로 전략산업의 육성과 지원은 물론 기업간의 기술과 인적교류 등을 통해, 경제특별도 건설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의 지난해 주요성과 지난해 청사 준공과 함께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입주한 충북테크노파크는 1실 2단 5센터로 행정지원실과 지역사업단, 전략산업기획단, 반도체센터, 전자정보센터, 전통의약센터, 보건의료센터, 임베디드센터로 조직화 돼 있다. 테크노파크는 11개 기업 및 1개 지원기관 유치해 매출 649억원, 296명을 고용했으며, 527건의 기업지원으로 791억원의 매출(수출상담 18억3천만 달러, 수출계약 1천500만 달러)과 46명 고용을 창출했다. 또 텔레메틱스 등 12개 클러스터 운영을 통해 95개 기업의 참가를 유도했으며, 컨택센터 등 3개 신규 국책사업(14억원)을 수주하고, 옥천의료기기클러스터 조성사업 수탁(169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가 보여주듯 지난해 8월 전국 최우수 TP 평가로 인센티브 2억원을 획득했으며, 9월 과학기술부장관상 및 산자부장관상을 수상, 경제특별도 펀드 500억원 운용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전략산업기획단은 지난해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오는 3월 14일까지 ‘2008년도 해외시장개척요원 양성사업’ 신청 및 접수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지 언어소통이 가능하고 해외마케팅에 자질이 우수한 중소기업 근로자를 선발해 무역실무 및 시장개척 전문교육 후 해외 희방지역에 판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 활동 지원 및 무역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적으로 280여명(47억원 지원)을 선발하게 되며, 해외 파견 기간은 6개월로 참여업체의 사정에 따라 단축 및 조정될 수 있다. 파견 지역은 미국과 브릭스, 동남아 등 전 세계 60여개국이다. 신청기업 자격요건은 제조업(제조업 전업률 30% 이상) 또는 지식기반 서비스업종을 포함한 중소기업으로 최근 1년 이내 수출실적 1만불 이상, 수출유망중소기업 또는 수출기업화 사업, 패키지 투어 지정기업, 기술혁신형중소기업(Inno-Biz기업) 또는 기술혁신개발사업 선정 기업이어야 한다. 신청 및 접수는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로 접수하며, 접수자들에 대한 평가 및 선발, 국내교육 실시 후 5월 12일부터 해외현지에 파견할 계획이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
충북지역 수출이 지난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데 이어 올해도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7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충북 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액은 지난해 대비 8.7% 증가한 7억1천700만 달러, 수입은 12.1% 증가한 6억 4천3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흑자는 7천3백만 달러를 달성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무역수지 흑자규모 8천500만 달러보다 14.3% 감소한 것이다. 충북의 무역수지 흑자 행진은 지난해 4월 이후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것이어서 올 연간 100억달러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순조로운 출발로 보여지고 있다. 수출은 반도체, 기타전기전자제품, 정밀기기 등이 각각 3.3%, 18.1%, 80.6%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3.0%, 대만 18.6%, 일본 10.7%, 홍콩 9.5%, 싱가폴 8.1%, 미국8.0%이 전체 수출실적의 78%를 차지했으며, 중국과 일본, 싱가폴, 대만은 각각 39.5%, 30.5%, 31.0%, 6.2%의 증가를 보인 반면 미국과 홍콩은 39.3%, 20.6%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상승률은 전국 16개 시도 평균 15.4%보다 낮은
대전·충청지역 주식투자자는 주로 대형주와 향토주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증권예탁결제원 대전지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대전?충청지역에 주소를 둔 주식투자자수는 25만3천488명으로 전년 대비 13.9% 증가했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수는 모두 8억9천561만주로 전년(3억642만4천주) 대비 192% 증가한 것이다. 이는 국내 전체 투자자수 327만명을 기준으로 7%에 해당하고, 전체 주식수 177억주 대비 5%에 해당하는 수로 1인당 소유주식수는 3천533주에 해당하는 수치다. 대전·충청지역 투자자의 상위 투자기업 5개사를 보면 하이닉스반도체가 2만6천248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한국전력이 1만2천6명, 현대자동차(1만129명), KT&G(9천996명), 삼성중공업(9천463명) 등의 순으로 비교적 거래량이 많은 대형사 및 향토주 위주의 투자성향이 뚜렷함을 보였다. 주식수 기준으로는 대우가 2천78만5천744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향토기업인 KT&G 가 2천59만4천75주, 미래산업 1천671만2천569주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9만9천290명으로 전국의 2.1%(전국 8위)며, 충남 8만4275명(1.7%, 12위),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14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2008년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은 기술개발 능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 신제품개발 등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정부가 직접 출연(개발소요자금의 75%이내 지원)하고 개발성공시 정부지원금의 20%를 기술료로 회수(3년 분할)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 1천995억원보다 17.6%가 증가한 2천347억원이 지원되며, 중견·글로벌스타기업으로 육성하는 ‘전략과제’와 민간투자 연계를 조건으로 투자유망 및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과제를 지원하는 ‘투자연계과제’, R&D역량 보유기업의 혁신형기업화 유도 및 기술개발 확대를 위한 ‘일반과제’로 세분화해 지원된다. 전략과제 및 투자연계과제에 사업예산의 76%에 달하는 1천800억원이 지원되고, 전략과제내의 기술로드맵 도출과제와 부품소재 핵심 유망기술 등의 고부가가치 선도유망기술 중심으로 집중 지원함으로써 사업추진 전략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신청 및 접수는 전략과제(오는 29일까지)와 일반과제(오는 3월 14일까지)를 동시에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smtech.go.kr)을
전국에서 인터넷을 활용해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농업인 350명이 14일 오후 충북도 농업기술원에서 농산물 사이버 직거래 활성화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IT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FTA를 비롯한 수입개방에 대응하자는 의미로 한국사이버 농업인연합회중앙회가 주관했다. 이날 한자리에 모인 한국사이버농업인연합회는 10년 전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100여명의 농가가 상호간의 정보교환을 위해 동호회를 구성한 후 2002년 사단법인으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 그 동안 전국 우수 농산물 한마당대축제, 전자상거래 우수 농산물 경진대회, 농식품 효능 효과 광고규정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 디지털농업인 홍보전략 경연대회, 농업경영 정보화 CEO 전진대회,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협약식, 직거래 장터 운영 등 왕성한 활동을 해 왔다. 이들은 선포식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사이버농업인으로서 IT농업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효과적으로 활용해 국제와 개방화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 갈 것을 결의했다. 또 홈페이지에서 농업.농촌 정보화의 꽃 창조, 사이버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선언했다. 김인식 농촌진흥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미래 농업의 핵
농협이 발행, 판매하고 있는 ‘농산물상품권’이 가맹점별 사용 시스템이 다르고 상품권 금액의 60%이상을 사용해야 현금으로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지난 1999년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 등을 위해 발행하고 있는 ‘농산물상품권’이 농협 하나로 마트와 하나로 클럽 등 점포별로 상품권 거스름 돈 돌려받는 시스템이 달라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농산물상품권은 농협이 지역 생산품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5천원권에서 10만원권까지 다양하게 발행하고 있으며, 농협 및 농협농산물물류센터, 농협 하나로 클럽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 이 상품권은 농산물물류센터를 비롯해 농협 전국 가맹점포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고 상품권 금액의 60~80% 이상을 사용할 경우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하지만 농협을 믿고 많은 소비자들이 농산물상품권을 이용하고 있으나 몇 가지 이용상의 불편함이 제기돼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가맹점 전체가 상품권 사용 잔여 금액을 현금 또는 상품권으로 교환이 불가능해 소비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모든 가맹점에서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잔액을 돌려 받을 수 있도록 개선이 시급하다. 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