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계절성 예금상품인 ‘NH 하하예금’을 1일부터 8월말까지 두달간 판매한다.이 상품은 농협의 대표적 예금상품 큰 만족 실세예금을 기본으로 다양한 금리우대 옵션을 부여, 조건에 따라 기본금리(5.25%)에 1.5%p의 금리를 추가해 최대 6.75%의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금리우대조건은 우선 예금 신규시 0.3%p, 기존 정기예금을 ‘하하예금’으로 재 예치할 경우 0.2%p의 금리를 추가와 가입금액에 따라 5백만원이상 가입하면 0.2%p, 3천만원 이상 0.3%p의 금리를 가산해 준다. 또 전산추첨을 통해 예금가입자의 55%에게 연 0.1~0.5%p 추가 금리의 혜택과 함께 당첨률에 따라 1등 당첨자 5%는 0.5%p, 2등 20%에 0.3%p, 3등 30%는 0.1%p를 더 준다. 단 최소 1천만원이 넘는 금액을 1년 이상 예치해야 추첨 대상이 된다. 농협 하나로 고객이면 등급에 따라 0.1~0.2%p의 금리가 추가된다.가입대상은 개인이며, 가입금액은 3백만원이상 3억원 이내로 예금기간은 6개월 이상 3년까지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충북지역 기업들의 체감지표와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경기 및 소비심리가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는 등 다양한 경제 주체들이 느끼는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기업과 소비자들의 심리 지표도 실물 지표와 함께 추락하면서 경기가 침체하면서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경기 하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업 실물 지표 추락, 경기하강경기침체 속에서도 선전해 오던 대기업과 수출기업의 체감경기와 전망경기가 모두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6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에 비해 6p 하락한 71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초 이후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제조업 업황 BSI는 올해 1월 80에서 6월 71을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업황 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 미만이면 앞으로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기업들이 체감하는 업황 BSI는 전달의 98에서 이달에는 84로 14p, 수출기업은 101에서 90으로 11p 급락했고, 중소기업과 내수기업의 BSI도 3p, 5p 각각 하락했다.기업들이 느끼는 채산성 BSI의 낙폭도
충북농협이 의료서비스가 취약해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농가를 찾아 양?한방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지난 27일 보은농협과 제천 금성 월림리를 찾아 한방무료진료 활동을 펼쳤다. 올해 4번째로 실시된 이날 무료진료는 농업인 200여명에 다양한 한방진료를 받았다. 이에 앞서 14일은 충북대학교병원 및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협력해 영동 황간면에서 농업인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종합병원급 의료서비스를 실시했다. 또 지난 5월 음성 금왕에서 서울대병원과 연계해 지역주민 500여명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충북농협은 한의대생(대전대, 경희대, 동국대)들의 농촌의료봉사활동을 적극 유치, 5회에 걸쳐 2천여명의 지역주민에게 한방진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7월 이민여성농업인(다문화가정) 100여명에게 무료건강검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모두 21회에 걸쳐 2천100여명에게 한방무료진료 혜택을 지원했던 충북농협은 올해 농업인과 지역주민, 재래시장 상인 등을 대상으로 모두 22회에 걸쳐 2천700여명에게 1억2천만원 상당의 한방진료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 최영덕기자 y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수의사 진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축산농가에 대한 가축무료순회 진료를 실시하고 있어 사육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7일 충북농협은 외부 전문수의사와 축산컨설턴트와 단양지역 30두 미만 소규모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송아지 설사 및 소 브루셀라병 등 가축질병 치료에 대한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기술 상담과 약품을 지원하고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을 실시했다. 가축무료순회 진료는 지난 3월 보은 및 괴산지역을 시작으로 6월 제천·단양지역, 8월 옥천·영동지역, 10월 진천·음성지역 등 400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충북농산물품질관리원(지원장 신종호)은 30일 회의실에서 음식점 원산지표시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음식점 원산지표시 요령과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관련기관 및 단체, 협회와 간담회를 실시한다.이날 간담회는 미국 쇠고기 수입에 따라 음식점 업주와 소비자, 생산자, 관련기관 관계자들과 원산지 표시에 대한 폭넓은 의견과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음식점 원산지표시는 쇠고기, 쌀, 돼지고기, 닭고기, 김치 등 5개 품목이다. 우선 내달 초 시행되는 쇠고기 및 쌀 판매 대상 업소의 원산지 표기는 ‘국산한우’ 및 ‘국산육우’, 수입산의 경우 ‘호주산’등으로 표기하고, 쌀은 100㎡이상 음식점에서 ‘국산’, ‘미국산’ 등으로 표시하면 된다. 또 오는 12월 22일부터 시행되는 돼지고기와 닭고기, 김치 판매 음식점은 ‘국산’, ‘프랑스’ 등 원산지 국가의 표기를 메뉴판과 게시판, 푯말 등을 통해 소비자가 잘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충북농관원은 단속에 앞서 전 직원 77명과 명예감시원 200명 등 277명을 동원해 지역 음식점 2만4천513개 업소를 대상으로 방문 지도?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주)충북소주 장덕수 대표가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온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가족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희망 2008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가운데 장 대표는 소외 계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봉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장 대표는 “부족한 봉사활동에도 큰 상을 받아 송구스럽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영덕 기자
최근 대학생들은 졸업 후 취업 걱정과 줄어드는 주머니 사정 등으로 트레스를 안고 살아간다. 예전처럼 먹고 노는 대학생은 옛날 말이 되었다. 왜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어떻게 풀고 있을까?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에서 대학생 495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관한 설문을 실시했다.대학생들이 주로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로는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38%)가 1위를 차지해 비싼 등록금과 날로 치솟는 물가로 인해 금전적인 부분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가 22%를 차지하는 등 점점 좁아지는 취업문으로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의견으로 인간관계(12%), 가정사(4%)가 있었다. 또 스트레스를 푸는 방식에 대해서는 ‘술’의 힘을 빌려 스트레스를 푼다는 의견이 38%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여대생들도 많은 부분을 차지해 음주의 심각한 문제성을 드러냈다. 지난해 10월 대학생 353명을 대상으로 음주 빈도와 이유에 대해 설문한 결과 35.1%가 '주 4~5회'(23.5%), 주 6회 이상'(11.6%) 술을 마신다고 응답한 바 있다. 이어 여행이나 평소 가보고 싶었던 곳들을 다니면서 스트레스를
삶에서 죽음으로 이르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공장형이 아닌 공원형의 고품격 화장장 시설로 혐오시설이란 인식을 불식시킨 건축물이 있다. 환경친화적인 최첨단 시설을 가추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한 청주목련원은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주) 권오준 건축사(47)의 작품이다. 청주시민의 최대 숙원사업이기도 했던 종합장사시설인 청주목련원은 장례 절차를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원스톱(One-Stop) 시스템을 도입, 이용 시민 및 유가족에게 편리한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주목련원은 화장장동과 장례식장동, 납골당동으로 나뉘어 시설이용의 편리성과 유지관리가 쉽게 비용 절감까지 생각해 설계됐다. 화장장동은 분향공간, 대기공간 등의 명확히 분리했지만 연계성을 갖도록 하고, 주출입구 및 각 공간의 연계로 추모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자연 채광 및 조망으로 쾌적성을 높였다. 장례식장동과 납골당동은 이용 고객을 위한 동선을 확보하고, 접객실 등은 추모객의 편의성을 최대한 반영했다. 권 건축사는 청주목련원을 기존 화장장의 인식을 획기적으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친근감을 줄 수 있는 청주의 상징적인 상당산성을 형상화해 아름답고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우선 청주목련원
여름 휴가 등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대형 할인점들이 여름철 파격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는 내달 6일까지 ‘물가안정 파격가전’행사를 실시한다. 한우 일정 금액이상 구매고객에게 한우갈비·정육세트(3kg) 경품을 준비했다. 홍삼은 최대 2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8개 업체가 참여해 주유권 경품 및 정품 타이어 공장도가 할인판매 쿠폰 등 다양한 경품행사도 열린다. 또 여름철을 맞아 아이스박스와 선글라스, 수영복 등 나들이 및 물놀이 용품전을 마련했다. 이마트는 다음달 9일까지 ‘세일보다 더 싼 할인전’을 열어 200여개 생필품을 최고 30% 할인 판매한다.바캉스철을 앞두고 내달 9일까지 ‘여름 바캉스 특집전’을 열어 수영복, 샌들, 물놀이 용품 등을 최고 30% 할인 판매한다.또 에어컨 대전은 최대 10% 할인 및 사은품 증정행사를 진행한다.홈플러스도 다음달 9일까지 여름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우선 물놀이 용 튜브를 9천900원에서 2만 4천900원에 판매하고 워터건(물총) 제품을 4천990원에 1+1 행사를 진행하며 모래놀이세트와 50cm 대형 워터건 제품은 9900원에 1+1 행사를 진행한다.롯데마트는 다음달 13일까지 정
신한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신학호)는 26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명예회장인 정우택 충북지사에게 특별회비 2천만원을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충북적십자사와 ‘사회공헌협약’을 맺으면서 지역 내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지원 및 헌혈활동 등 다양한 적십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적십자 특별회비는 전 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납부하는 등 적십자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서 대한 적십자사는 신학호 본부장에게 사회공헌활동에 활발하게 앞장선 공로로 적십자 회원 유공장을 수여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