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시종(오른쪽) 충북지사와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21일 가스 타이머 콕 보급 및 지역발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20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서 사랑의 빵 나눔 봉사와 생명 나눔 헌혈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이 지자체 우수시책에 뽑혔다. 도는 20일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 '지자체 저출산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으로 대통령표창(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별교부세 1억7천만 원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저출산 대응을 위한 지자체 우수시책을 발굴하고 전파를 통해 지자체의 동참 분위기 제고와 전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은 충북도가 전국 처음으로 도입·시행 중인 사업이다.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미혼근로자가 5년간 매월 30만 원을 적립하면 도·시군에서 30만 원, 기업에서 20만 원을 함께 적립해 결혼과 근속을 조건으로 5천만 원 상당의 목돈을 지급하는 제도다. 기업은 직원들의 이직을 막고 지자체는 결혼을 유도해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시책으로 꼽힌다. 도는 올해 목표한 중소(중견)기업 청년근로자 400명이 사업에 참여해 내년도에는 민선 7기 공약으로 사업대상을 청년농업인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규 청년일자리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이 더욱 활성화 돼 도내 청년들의 결혼장려를 통한 출산율 제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20일 열린 '2018년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촌생활 활력증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이 올해 처음 개최한 '농촌자원분야별' 경진은 지난 3년간 농가소득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탁월한 성과를 이룬 농업기술원을 심사·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농기원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 경진에서는 충주 신흥작목반이 대상을 받았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자원 융복합 활성화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충북농기원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106개 시범사업, 미래 지향적 여성농업인 육성, 농산물 가공품 개발·보급 등을 추진했다. 충북농기원 관계자는 "농촌 삶의 질 향상과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상품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가 20일 열린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경로당 사랑의 저금통' 사업을 통해 모금된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충북일보] 충북도가 안개잦은구간에 대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청주시 공항대교 일원 등 지방관리도로(위임국도, 지방도, 시·군도 등) 31개 구간(약 82㎞)을 안개잦은구간으로 지정하고 안전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5년 2월 영종대교에서 발생한 106중 추돌사고에 대한 후속조치로 전국의 안개상습구간을 조사했다. 충북의 안개상습구간은 73곳(도로 33, 교량40)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에 도는 이들 구간을 대상으로 △연 30일 이상 안개 발생 △다중추돌사고 발생 △기타 도로관리기관이 판단해 지정이 필요한 구간 등을 검토해 안개잦은구간 31곳을 선정했다. 도는 안개잦은구간에 대해 안개예고표지를 연내에 설치할 계획이다. 안개 발생 시에는 도로관리사업소 등의 도로 순찰차량을 조기 투입하고 관할 경찰서와의 협조를 통해 도로순찰을 강화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안개잦은구간 지정을 통해 안개로 인한 사고위험 없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을 추진한다.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는 겨울철 눈으로 인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제설전담반을 편성하고, 도내 위임국도 및 지방도 48개 노선 1천649㎞에 대한 도로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제설재도 평년 사용량 대비 150% 확보했다. 위기경보 단계별(관심→주의→경계→심각) 상황관리를 위해서는 대책반 등 총 132명의 인력과 덤프 39대, 굴삭기 13대, 다목적차 3대 등 총 63대를 편성했다. 확보된 제설재는 염화칼슘 1천216t, 소금 9천265t, 제설모래 8천135㎥ 등이다. 지방도상 주요 고갯길인 △음성군 원남면 통동재(5억 원) △괴산군 장연 솔치재(5억 원) △단양군 가곡면 보발재(2억8천만 원) △단양군어상천면 연곡리 갑산재 (2억8천만 원) △보은군 산외면 구티재 (2억4처만 원) 총 5곳 5.0㎞에 CCTV 확인을 통한 원격제어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겨울철 도로 강설로 인한 교통대책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를 통해 총 418건, 615필지에 대한 부동산 민원을 해결했다.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는 고령자 및 원거리 거주 등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읍·면사무소, 마을회관 등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각종 부동산 민원에 대해 상담해 주는 수요자 맞춤형 행정서비스다. 도는 지난 3월 8일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사무소를 시작으로 11월 1일(증평군 노암리마을회관)까지 총 14회에 걸쳐 서비스를 운영했다. 도와 시·군·구 공무원, 관할 세무서, 현지 법무·세무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사장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처리반은 조상 땅 찾기 54건(81필지)을 비롯해 맞춤형 부동산 종합정보 제공 61건(90필지), 토지이동·지적측량 214건(320필지), 세금·등기 등 89건(124필지)의 민원을 상담·처리했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도 함께하는 도민 실현을 위해 현지를 방문해 도민을 위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도는 청주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주전시관 건립 사업이 국토교통부 산업단지계획 변경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사업 시행을 위한 행정절차인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국토교통부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모두 마무리돼 전시관 건립이 착공을 앞두게 됐다. 청주전시관은 총 사업비 1천698억 원이 투입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KTX 오송역 인근(20만5천㎡)에 들어선다. 지원시설용지 9만5천㎡부지에 건축 연면적 4만176㎡ 규모로 지어진다. 상업용지는 3만1천㎡다. 2019년 착공해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각계각층을 포함한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 검토하는 등 공감대를 형성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전국에 지정된 외국인투자지역 가운데 충북이 두 번째로 높은 수출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발표한 전국산업단지 2018년 2분기 통계발표에서 오창외투지역이 전국 26개 외투지역 중 2번째로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도내 외투지역은 오창, 진천, 충주지역에 총 면적 124만9천㎡ 규모로 운영 중이다. 이중 오창외투지역은 고용창출과 수입대체 효과가 높은 12개의 첨단기업이 입주해 있다. 오창 외투지역의 올해 2분기 누적 수출액은 3억733만 달러로, 구미(4억331만 달러)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많다. 전국 전체 외투지역 수출액 11억9천771만 달러의 25.6%를 차지하고 있는 규모다. 고용 창출도 2천714명에 달한다. 진천 외투지역 역시 284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도내 외투지역은 일반산업단지보다 생산과 수출, 고용 등 전 지표에서 평균적으로 4배 이상 높은 지표를 보이고 있는 등 경제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 하고 있다. 도는 민선7기 투자유치 목표 40조 원 달성을 위해 2020년 이후 청주오창TP산업단지와 음성성본산업단지에 총 66만㎡ 규모의 외투지역을 조성할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