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와 충북도 광역치매센터는 지난 28일 국립제천치유의 숲에서 '2025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관계자 등 45명이 참가해 자연 속에서 심신을 단련하며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치매예방 체조를 시작으로 숲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1㎞ 코스를 천천히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챙겼다. 걷기 후에는 '디퓨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지 기능 향상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자연과 함께 걷고, 유익한 체험을 하면서 치매 예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충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완화된 자격 요건을 충족한 농어업인에게 연 60만 원의 지역화폐(음성행복페이)를 지급한다. 지난해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농어업경영체 등록을 3년 이상 유지해야 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이 요건을 1년으로 단축해 보다 더 많은 농어업인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청 자격은 신청 연도 1월 1일 직전 1년 이상 계속해 도내에 거주하거나 1년 이상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영주다. 다만, 전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이 3천700만 원 이상인 경우, 최근 3년 내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 사실이 있는 자, 최근 1년 내 가축전염병 예방법 위반으로 처분을 받은 자, 최근 1년 내 농지·산지 관리·수산업 등 관련법 위반으로 제재를 받은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농어업인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군은 서류심사와 자격 검토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 공익수당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단순한 소
[충북일보] 음성 소이초등학교는 29일 '애교심 고취를 위한 교화(校花 )심기 및 학교 숲 가꾸기 활동'을 벌였다. 5월 1일 개교기념일과 봄을 맞아 학생자치회 주최로 이 학교 학생들은 교화인 장미를 심으며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과 애교심을 키웠다. 전교생과 교직원들은 장미와 수국을 학교 숲길에 직접 심으며 자연생태와 생태보전에 대한 관심과 생태 감수성을 기르는 기회도 가졌다. 김정임 교장은 "이번 행사는 소이초 동문회의 모교에 대한 관심과 지원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감성 발달을 위한 다양한 생태환경 교육에 힘쓰겠다" 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괴산군, 올해 첫 친환경 벼 모내기 행사 - [충북일보] 괴산군은 29일 올해 친환경 벼 첫 모내기를 했다. 친환경 벼 첫 모내기 행사는 이날 문광면 문법리 이인모 씨 농가의 논에서 진행됐다. 송인헌 군수와 쌀전업농괴산군연합회 회원 등이 참석해 모내기 시연과 이앙기 시승을 함께하며 풍년을 기원했다. 이날 이앙한 품종은 초조생종인 '해담'으로, 도복에 강하고 밥맛이 좋아 추석 전 햅쌀용으로 인기가 많다.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에 저항성이 뛰어난데다 병해충 발생이 적고 기후변화와 재해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수확 시기는 8월 중순경으로, 조기 출하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군은 이날 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 초부터 6월 초까지 군내 2천여㏊의 논에서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첫 모내기 행사는 영농철의 시작을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가 함께 풍년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역 농가와 힘을 합쳐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 집중 홍보에 나선다. 29일 소방서에 따르면 봄철 화재는 전체 화재 발생 건수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담배꽁초 투기, 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부주의에서 비롯된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지역에서 발생한 봄철 화재 대부분은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는 오는 5월까지를 봄철 화재 예방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공동주택 및 대형공장 대상 홍보물 배포, 캠핑장 및 행사 현장 점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화재 예방 수칙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장현백 서장은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라며 "군민들께서는 담배꽁초 투기, 불법 소각 등 일상 속 부주의를 경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경제 침체와 내수 불황 속에서도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군은 어려운 국내경제 상황에서도 지난해 3조 2천8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1천70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민선 7기부터 지금까지 총 13조 9천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며 연평균 2조 3천억원의 투자와 1만6천700명의 고용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를 포함한 54개 공모사업(5천772억원)에 선정돼 미래 먹거리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노력은 고용지표 성과로 이어졌다. 올해 초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군은 2024년 하반기 고용 지표 5개 분야에서 충북도내 1위를 기록했다. △15~64세(OECD 기준) 고용률 77.9% △15세 이상(ILO 기준) 고용률 72.4% △15~29세 청년고용률 51.7% △경제활동 참가율 73.6%로 집계됐다. 지역활동인구는 11만 6천명으로, 전국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1위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1인당 지역내 총생산(GRDP)은 전년도(2021년)보다 1천350만원 증가해 충북 평균 5천225만원보다 2배(101%)나 많다.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벌인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과 괴산군이 공동으로 해마다 시행하는 조사다.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군 실정에 맞는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통계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조사는 군내 11개 읍·면에서 무작위 표본추출 방식으로 선정한 19세 이상 성인 88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본 조사에 앞서 5월 15일까지 표본지점에 대한 사전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구에게는 사전 통지서가 발송된다. 이후 전문 조사원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1 대 1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벌인다. 조사문항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의료이용 등 19개 건강영역과 충북지역 맞춤형 문항을 포함 총 169개로 구성했다. 조사가 완료되면 조사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이 제공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조사 결과는 괴산군 보건정책 수립의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라며,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군민들께서는 정확한 자료 수집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8시50분 엄정면 율능리에서 열리는 2025 충주시 중원진미 첫 모내기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1시 20분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제80회 종별배구선수권대회 참가 선수단 격려.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9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테마회의 주재.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오전 11시30분에 의장실에서 열리는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 위촉식'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1시 괴산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빈집정비 활용을 위한 가이드라인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2시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2025년 제1차 음성군 노사민정협의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30일 오후 2시 진천 종합사회복지관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진천군 일반음식점 영업주 정기 위생교육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30일 오후 6시 30분 보강천미루나무숲에서 열리는 청춘마이크 버스킹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 오전 10시 30분 옥천 노인복지관에서 열리는 '어버이날 행사 무료 급식 나눔'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9시 30분 장안면 봉비리 일원에서 열리는 농촌 일손 돕기 행사 참석.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18회 괴산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괴산군어린이날큰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석규) 주관으로 군내 23개 기관·단체가 아이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체험마당, 먹거리마당, 상설마당, 공연마당으로 풍성하게 진행된다. 체험마당에서는 어린이 지문등록하기, 119물소화기체험,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인라인교실(장소:유기농엑스포광장) 등이 열린다. 유리돌맹이 키링 만들기, 샌드캔들 만들기, 어린이와 함께하는 큰그림 그리기, 보드게임 체험 대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준비했다. 먹거리마당은 삼색떡볶이, 탱탱어묵, 한살림 간식꾸러미, 잡곡쌀찐빵, 슬러시와 대학찰옥수수 나눔 등으로 어린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상설마당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전래놀이, 추억의 사진 인화 등이 상시 펼쳐진다. 공연마당에서는 극단 도토리의 '작은 인형극'과 64 줄(Joule)의 '목림삼; 나무를 이용한 서커스' 등 수준 높은 공연이 어린이와 가족들을 만난다. 군은 이번 행사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
[충북일보] 괴산군은 기존 입산통제 구역 가운데 일부를 해제해 상시 개방 구간을 확대한다. 군은 29일 산불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그동안 부분 통제했거나 상시 개방 상태를 유지한 일부 등산로 구간에 대해 입산을 허용했다. 해제 대상 구역에는 대야산, 도명산, 낙영산, 금단산, 보광산, 주월산, 성불산, 남산 등이 포함됐다. 다만 칠보산은 각연사에서 칠보산 정상에 이르는 구간만 부분통제를 유지하고 떡바위∼정상∼쌍곡폭포 구간은 정상 개방한다. 군은 이번 조치가 지역민과 탐방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여전히 위험이 높은 구간에 대해선 입산통제를 유지해 산림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입산이 허용되는 구역에선 담배꽁초 투기, 화기물질 소지 등 부주의한 행동을 엄격히 금지한다"며 "산림 보호와 안전한 등산을 위해 기본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모든 입산객은 지정된 노선을 이용하고, 산불이 발생하면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입산통제 해제 및 등산로 이용과 관련한 사항은 괴산군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