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일 오전 9시39분께 음성군 원남면의 한 플라스틱 필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필름 원료와 저장설비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3천7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40여분 만에 꺼졌다. 대피하던 직원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 중 발생한 유증기가 폭발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낙영 괴산군의회 의장은 지난 30일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관심을 환기하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을 바탕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기획해 진행중이다. 김 의장은 "저출생·고령화는 모든 세대 사회구성원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모든 군민의 직장과 가정에서 균형이 잡힌 행복한 삶을 지키기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해 저출생·고령화 문제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자로 조윤성 증평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김 의장은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의 지명을 받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가족행복과(과장 장병란) 직원 12명이 지난 30일 청안면 문당리 농가를 찾아 고추 모종 심기 농촌 일손 돕기를 벌인 뒤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VR 스포츠 어드벤처'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최신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체감형 스포츠 체험이다. 참가자들은 가상의 공간에서 복싱, 양궁, 탁구 등 다양한 종목을 직접 플레이하며 몰입감 넘치는 스포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점심시간(낮 12~오후 1시)은 휴식 시간으로 운영된다. 8세부터 24세까지의 아동 및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현장 접수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현장에는 체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VR 기기의 특성과 스포츠 콘텐츠에 맞춰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장병란 가족행복과장은 "VR 스포츠 어드벤처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스포츠 문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아이들이 직접 몸을 움직이며 건강한 즐거움과 새로운 경험을 동시에 느끼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 중·고생의 국내·외 체험학습을 대규모로 지원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발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올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하나로 괴산고등학교와 지역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국내·외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먼저 괴산고 1학년 학생 전원의 '아웃도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국내 자연·인문·역사 자원을 활용해 환경과 생태를 직접 체험하고, 봉사활동과 탄소중립 실천 활동 등에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설계해 자율성과 리더십을 동시에 키우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괴산고 2학년 학생들은 오는 8월 호주 시드니로 '글로벌 리더십 체험학습'을 떠난다. 연수는 블루마운틴 탐방, 시드니대학교 견학, 오페라하우스 미션 체험 등 심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이 사업은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중단한 지역 고등학생 해외연수를 6년 만에 부활하는 것이다. 군은 체험비를 전액 지원해 모든 학생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지역 7개 중학교(괴산중, 괴산북중, 괴산오성중, 칠성중, 청천중, 송면중, 청안중)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도 추진한다. 총 5
[충북일보] 음성군 건설교통과(과장 최병길) 직원 14명이 지난 30일 소이면 후미리 농가를 방문해 수박이 땅에 직접 닿아 썩지 않도록 하는 '수박받침대 놓기' 일손 봉사를 벌인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까꿍뮤직 프로그램' 2기 대상자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유아의 성장 발달과 부모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는다. 군 보건소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음악 교구를 통한 감각적 신체활동과 음악 활동으로 영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주 1회 9회차로 운영한다. 만 3개월~12개월 영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6월 4일부터 7월 30일까지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매주 수요일(오전 10~12시) 운영한다. 프로그램 2기 신청 기간은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모는 군 보건소 모자보건팀에 전화(043-871-2175)로 신청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기와 엄마의 애착 관계를 향상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아이의 창의력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아동참여위원회는 오는 5일 오전 10시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23회 어린이날 한마당 큰 잔치에서 '아동권리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위원들은 이날 아동 권리 인식 확산을 위해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아동권리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반짝이는 아이디어 톡톡! 그립톡 세상으로 풍덩!' 부스도 운영해 아동참여위원회와 함께하는 그립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함께 제공한다. 한 아동위원은 "아동의 권리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아동 권리에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아동이 원하는 정책 실현을 위해 군 정책에 아동의 목소리를 반영하도록 힘쓰겠다"라며 "아동정책에 관심과 열정 있는 음성군 아동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 아동참여위원회는 현재 24명의 아동 위원으로 구성돼 아동의 권익 증진을 도모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5월을 맞아 관람객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5월 한 달동안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재료가 소진되면 예정 시간보다 일찍 마감될 수 있다. 토요일은 보냉 도시락에 염색 펜과 직물용 물감을 활용해 포인트를 그려 나만의 도시락을 만드는 '보냉 도시락 펜아트 꾸미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요일은 석고로 캐릭터를 만든 후 채색하고, 장식 소품을 꾸며 방향제를 만드는 공예 체험인 '석고 방향제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5월은 가정의 달을 주제로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다가오는 주말, 반기문 평화기념관을 방문해 가족과 함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4년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에 대해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5월 말까지 신고 납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신고 방법은 '전자신고와 방문신고'가 있다. 전자신고는 국세청 홈택스에서 종합소득세 신고 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이동' 버튼을 클릭하면 위택스로 연계돼 간편하게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 납부할 수 있다. 방문 신고의 경우 종합소득세는 세무서에, 개인지방소득세는 지방자치단체에 신고 납부할 수 있다. 군은 납세자 편의를 위해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도움창구(음성군청 1층 세정과)'를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와 합동으로 설치·운영한다. 신고도움창구는 2024년에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 중 수입금액부터 납부할 세액까지 모두 채운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한정해 운영한다. '모두채움 안내문' 수령자 가운데 종합소득세는 세액에 수정 사항이 없는 경우 ARS전화(1544-9944)로 간편하게 신고 후 납부할 수 있다. 개인지방소득세는 기재된 납부 계좌로 세액을 납부하면 신고로 인정된다. 다만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인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 등은 별도의 신청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