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청 민원과 직원들이 17일 삼성면 천평리 복숭아 재배 농가를 방문해 꽃눈 제거 농촌 일손 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주유대금 5천만원을 챙겨 달아난 주유소 직원이 도주 18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음성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35)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자신이 근무하는 음성군 대소면 한 주유소에서 주유 결제 대금 5천만원을 챙겨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절도·사기 전과 24범인 A씨는 매일 휴대전화를 바꾸고 현금만 사용해 경찰의 추적을 따돌렸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분석 등으로 예상 이동지를 추적해 지난 14일 경북 구미시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수사기법을 동원해 신속히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피해금의 일부도 회수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7일 괴산 청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강창구)이 소포장 쌀과 우리 쌀로 만든 떡과 음료를 청천초등학교(교장 전순억)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맛나는 2025'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19일 오후 2시 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글로벌에코리더 3기 개강식을 진행한다. 이날 개강식에는 에코리더 3기 학생과 학부모, 교사지원단, 교육청 관계자 등 약 90여 명이 참석한다. 국민의례와 환영사를 시작으로, 1기 선배인 대금고등학교 지민준 학생이 후배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동성초 이정은 교사가 '1기 이야기로 살펴보는 에코리더 프로그램'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후에는 글로벌에코리더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 프로그램의 목적과 운영 방향, 활동 내용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글로벌에코리더'는 농공단지와 산업단지가 밀집한 음성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 환경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산업구조가 노동집약적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7일 군은 충북연구원에 의뢰한 2024년 음성군 4+1 신성장산업 육성에 따른 성과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충북(음성) 내에서 유발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3조7천184억원, 부가가치유발 1조4천289억원, 취업유발 2만1천119명에 이른다. 이번 분석은 2024년 신성장산업 관련 기업의 투자유치 실적(5건, 2조 8천845억원)과 공모사업 선정 결과(8건, 4천974억 원)를 근거로 한다. 군은 중부고속도로 개통 이전까지 노동집약적 산업이 다수를 차지해 부가가치가 낮고 고도 성장의 한계에 직면했다. 이에 군은 민선7기부터 신성장동력산업(신에너지, 지능형부품, 자동차물류, 뷰티헬스, 기후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시작했다. 민선8기 들어서는 4+1 신성장산업(에너지신산업, 이차전지, 시스템반도체, 헬스케어+기후대응농업)으로 개편해 집중 투자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군은 민선7기 이후 14조1천200여억원의 투자유치와 1만7천여명의 고용창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지역내총생산(GRDP)은 2022년 기준 10조 5천50
[충북일보] 음성군은 26회 음성품바축제를 오는 6월11일로 연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기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를 고려한 조처다. 군은 애초 5월21일부터 25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26회 음성품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군 관계자는 "선거사무와 축제 일정이 겹쳐 축제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연기된 기간 동안 더욱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행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볍씨소독과 적기 못자리 설치·관리를 위한 현장 지도를 추진한다. 이번 지도는 키다리병, 도열병 등 종자전염병 예방을 목적으로 , 오는 5월 9일까지 군내 11개 읍·면 벼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정부보급종 볍씨는 전량 미소독 상태로 공급돼 농가들은 반드시 소독 과정을 거쳐야 병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볍씨소독은 '온탕소독'과 '약제침지소독'방식으로 이뤄진다. 온탕소독은 마른 볍씨를 60도 물에 10분간 담근 뒤 바로 10분간 냉수로 식혀야 한다. 약제침지소독은 농약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약제별로 24~48시간 담근다. 못자리는 일반적으로 모내기 25~30일 전에 설치하는 것이 적기다. 올해 공공비축미로 선정된 '알찬미'는 등숙기 수발아 위험이 있는 품종으로 적기 이앙과 수확이 필요하다. '참드림'은 내냉성이 약해 육묘기 야간 보온과 수분·온도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볍씨소독은 병해충 방제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기술 지도를 추진해 고품질 쌀 생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성불산 산림휴앙단지의 연간 방문객이 15만 명을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방문객은 14만7천338명을 기록해 전년 11만 2천957명보다 30% 늘었다. 2024년 월별 방문 현황을 보면 4월에는 1만 2천83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했고, 5월과 6월에도 각각 1만4천728명, 1만 5천422명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10월에는 1만 6천842명으로 연중 최고 방문자를 기록하며 가족 단위 숙박객과 체험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군은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해 산림치유 요소를 강화한 콘텐츠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는 숲속의 집, 한옥체험관, 산림문화휴양관 등 29동 128실의 숙박시설과 15곳의 캠핑장을 포함해 생태공원, 미선향 테마파크, 유아숲 체험원, 수석전시관 등 휴양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췄다. 대표 프로그램인 '치유의 숲'은 맨발 걷기, 족욕, 아로마테라피, 명상 등으로 구성했다. 치유센터, 2㎞ 무장애 나눔길, 숲길 정원 등과 연계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성불산 단지를 지속 가능한 산림복
[충북일보] 음성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달 18일부터 '2025 음성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도시재생 거점시설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주민 사진 촬영과 도시재생 투어 프로그램 등 2개 사업으로 운영된다. 주민 사진 촬영 사업인 '도시재생, 추억을 담다'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역말 플랫폼을 배경으로 음성 주민들의 모습을 촬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사진, 장수 사진, 반려견 사진 등 총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콘셉트별 10팀 내외다. 촬영 일정은 △가족사진 5월 1일, 22일 △장수 사진 5월 8일, 22일 △반려견 사진 5월 15일, 29일이다. 촬영한 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투어 프로그램 '골목ON(온): 음성읍 도시재생 여행'은 주민들이 직접 현장 답사에 동행해 음성군 도시재생사업을 소개하고, 거점시설을 활용해 라탄공예 등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15명 내외의 음성 주민을 대상으로 5월 29일 진행한다. 참여자 모집은 두 사업 모두 이달 18일부터 선착순이다. 신청은 음성군도시재생지원센터((043-750-7192,
[충북일보] 괴산군은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총 3회에 걸쳐 군민참여단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활동 능력 향상을 위해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 교육은 지난 16일 오후 불정면 자갈자갈공동체 회의실에서 열렸다. 충북성별영향평가센터 장우정 컨설턴트를 초청해 '여성친화도시와 여성정책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듣고 양성평등 실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 22일에는 전북대학교 강사이자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인 심준영 씨가 강의를 맡는다. 28일에는 충북성별영향평가센터장이자 충북여성재단 정책연구팀장인 이현주 씨가 마지막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참여단은 지역사회 구석구석을 살피며 성평등 관점에서 정책을 제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군민참여단이 전문성을 갖고 적극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제3기가 활동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