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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노동집약적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편

신성장산업 집중 육성 …군내 생산유발효과 3조7천184억원
충북연구원 성과분석 결과

  • 웹출고시간2025.04.17 13:31:41
  • 최종수정2025.04.17 13:31:41
[충북일보] 음성군 산업구조가 노동집약적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7일 군은 충북연구원에 의뢰한 2024년 음성군 4+1 신성장산업 육성에 따른 성과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충북(음성) 내에서 유발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3조7천184억원, 부가가치유발 1조4천289억원, 취업유발 2만1천119명에 이른다.

이번 분석은 2024년 신성장산업 관련 기업의 투자유치 실적(5건, 2조 8천845억원)과 공모사업 선정 결과(8건, 4천974억 원)를 근거로 한다.

군은 중부고속도로 개통 이전까지 노동집약적 산업이 다수를 차지해 부가가치가 낮고 고도 성장의 한계에 직면했다.

이에 군은 민선7기부터 신성장동력산업(신에너지, 지능형부품, 자동차물류, 뷰티헬스, 기후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시작했다.

민선8기 들어서는 4+1 신성장산업(에너지신산업, 이차전지, 시스템반도체, 헬스케어+기후대응농업)으로 개편해 집중 투자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군은 민선7기 이후 14조1천200여억원의 투자유치와 1만7천여명의 고용창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지역내총생산(GRDP)은 2022년 기준 10조 5천507억원으로 9년 연속 도내 2위를 기록했고, 1인당 GRDP은 1억원을 돌파해 2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했다.

2024년 하반기 고용률 조사에서도 △OECD 기준 15~64세 고용률 77.9%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 72.4% △경제활동참가율 73.6% △청년 고용률 51.7%로 도내 1위에 올랐다.

군은 지난 2월 한국농어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2024년 지역발전 지수(RDI) '지역 경제력 부문'에서 전국 군단위 지자체 1위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신성장산업 집중 육성의 성과가 점차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 실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민선8기들어 4대 혁신성장산업에 더해 2030 음성시 건설의 발판 마련을 위한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15개 전략, 23개 과제, 6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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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