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 송면리 초원식당(대표 권영기)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마을 노인 40여 명을 식당으로 초청해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면장 안정아) 위원들이 8일 맹동장학회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태선)에 장학회 설립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맹동면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는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면내 32개 주요 기관사회단체장들로 구성된 단체다.
[충북일보] 괴산농업협동조합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농협 사업장을 방문한 노인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전하는 메시지와 함께 떡과 음료를 나눠드리는 행사를 열었다. 농협은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 쌀로 만든 백설기를 나눠주고 우리쌀 소비와 아침밥 먹기에 동참을 당부하는 홍보활동을 벌였다. 김응식 조합장은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불정면에 위치한 목도초등학교(교장 한두현)가 8일 오전 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교내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 41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금왕청소년문화의집 지역소년단 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청소년(어린이)이 소방안전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소방서가 운영하는 조직이다. 단원들은 각종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다양한 봉사·체험활동을 통해 소방 안전을 몸으로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한국119청소년단 활동 소개와 단복 지급 등으로 진행됐다. 장현백 소방서장은 "한국119청소년단 활동을 통해 안전을 책임지는 청소년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상공회의소는 '2025년도 음성군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20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군내 중소기업의 근로환경 개선과 생활 안정을 돕고자 충북도와 음성군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시행한다. 음성군 소재 중소기업이 지역에 기숙사를 임차해 직원에게 제공하는 경우,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월 임차료의 80%(최대 30만원)를 6개월간 사업주에게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1년 내 인위적인 감원이 없는 기업이어야 하며, 입사 후 5년 미만 근로자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6개월 이내 신규 채용한 근로자가 1명 이상 필수로 있어야 한다. 다만 소비향락업, 인력공급 및 고용알선업, 부동산업, 6개월 미만 단기근로자, 임원급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 사업주 8촌 이내 근로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음성상공회의소 이메일(eumseong@korcham.net)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상공회의소(043-873-9911)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8일 음성군 재난안전과 직원들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곡면 사곡리 농가를 찾아 복숭아 전정 및 적과와 봉지 씌우기 농촌 일손 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는 지난 7일 괴산군의회에서 열린 정례회에서 '오창∼괴산 고속도로 건설사업 조기 추진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2021년 동서 5축 고속도로사업의 하나로 청주시 오창읍과 괴산군 연풍면을 연결하는 오창∼괴산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된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그러나 사업 추진 시기가 늦어지면서 그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창∼괴산 고속도로 조기 착공은 괴산군의 존립을 좌우하는 중대한 과제"라고 호소했다. 협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국회 등 관계기관에 보낼 예정이다. 김낙영 괴산군의회 의장은 "지방소멸이라는 말이 현실로 다가오는 지금,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충북 균형발전과 지방자치의 가치를 위해 교류하고 협력하는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사회체육학과 김영식 초빙교수가 지난 1∼4일 네팔 히말라야 산악지역에서 열린 국제 산악자전거 대회 '투르 데 키지뎀바-피키 2025'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완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대회는 네팔 키지뎀바, 솔로쿰부 지역에서 총 4일간 고산지대의 거친 지형을 자전거로 횡단하는 고난도 코스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해발 2천500m의 키지뎀바를 출발해 파프레, 팜독, 솔딩마, 톨라카, 라무제, 피키 베이스캠프(해발 3천734m), 그리고 피키 피크(해발 4천45m)를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에서 경기를 벌였다. 한국 출신 프로 사이클 선수 1명을 포함, 모두 65명의 국제 엘리트 및 베테랑 사이클 리스트들이 참가했다. 완주에 성공한 김영식 교수는 "고산 지형과 악천후 속에서도 네팔 현지 참가자들과 깊은 우정을 나누며, 셀파족 마을의 문화와 삶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친환경 무동력 자전거로 완주한 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8일 행정안전부 주관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벌였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어린이집, 학원 등 시설 종사자는 연 4시간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괴산군을 비롯한 인근 시·군의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67명이 참석해 실제 응급상황에 대비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영아·유아·소아 대상 기도폐쇄 대처법 △심폐소생술(CPR) 실습으로 이어졌다. 특히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을 활용한 응급상황 체험 교육을 함께 진행해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크고 작은 사고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며 "평소 안전교육을 통해 위급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