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제98회 청주아카데미가 25일 오후 2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정신과 표진인 원장을 초청 '현대인의 정신 건강 속풀이'를 주제로 열린다. 표 원장은 정신과 의사에 대한 편견과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화병,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3가지 방법인 회피, 중화, 해소에 대해 자세한 상식을 들려줄 예정이다. 넷째주 목요일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하는 청주아카데미는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오는 11월 22일에는 청원구민들을 위해 오창호수도서관에서 박재희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장을 모시고 '고전에서 배우는 흥나게 사는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예총이 주최하고 충북무용협회가 주관하는 올드앤뉴 댄스 페스티벌이 26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올드앤뉴 댄스 페스티벌은 충북지역 출신 무용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댄스 페스티벌은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의 수상자들이 참여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올해는 올드 초청자로 제13회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인 중국 동북 사범대 석좌교수 류석훈 대표가 참여한다. 류 대표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정상급 무용가로 활동중이다. 이번 공연에는 류 대표가 안무하고 이윤경 교수가 감독한 작품 '작은 선물'이 올려진다. 우리의 몸은 하늘이 내려준 작은 선물로 몸과 몸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 삶의 따뜻함을 이야기한 작품이다. 두 번째 올드 초청자는 제31회 한국전통무용부문 금상 수상자인 임현종, 은상 수상자인 임현지씨가 출연한다. 두 안무자는 남매로 임현종씨는 제44회 동아콩쿨 일반부 전통부문 금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전통춤연구회 지도위원과 로터스 아트컴퍼니 안무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현지씨는 제28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무용 부문 장원을 수상한 재원이다. 이번에 선보일 작품은 임현종 안무,
[충북일보=청주] 갤러리청주(대표 김창묵) 개관 5주년 특별기획 장부남 초대전이 11월 10일까지 청주시 흥덕구 갤러리청주에서 열린다. 장 화백은 초록색을 통해 생명이 지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가다. 이번 전시는 장 화백의 예술 세계를 이루는 초록색의 생성과 성장을 4기로 나누어 전시한다. 1기는 70년대에서 80년대의 작품으로 이 시기 중앙대 졸업 후 미술교사로 활동하던 때다. 기하학적인 구성들이 주류를 이루는 상황에 대한 묘사가 아름답다. 2기는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중반기로 터치는 투박해지고 물상에 대한 묘사는 단순해진다. 감정적인 소재가 주를 이뤘던 1기에 비해 고향풍경, 정물, 꿈 등이 등장한다. 3기는 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의 작품이다. 이 시기가 되면 본격적인 연두색으로의 전환이 일어난다. 4기는 2010년 이후의 작품으로 '잔상'과 '희망'시리즈가 있다. 초록색은 더욱 짙어지고 대부분의 물상이 사라진다. 이번 전시회는 장 화백의 일대기를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색이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직지 산책' 에필로그 전시가 23일부터 31일까지 현대백화점 충청점 갤러리 H에서 열린다. 에필로그 전시는 기획 단계 이후 실제로 직지 산책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영상과 사진 등의 자료를 통해 보여주고 직지를 알리는데 노력했던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를 준비한 서준호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공간 연출 감독은 "축제 역시 사람이 하는 일이라 과정 속에 어려움과 즐거움, 곤란함이 있지만 청주의 자부심 직지를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했던 과정을 관람객과 나누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에필로그 전시와 함께 '직지 산책' 마지막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직지숲에서 피크닉-인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예술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오는 27일과 28일 오후 1시30분과 3시, 두 차례씩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과 그림을 통해 직지의 의미를 배우고 '직지 타임 캡슐'을 만들어 기록과 보존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직지 산책' 교육 프로그램은 회차별로 선착순 20팀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은 지난 18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아직 살아 있다'展을 개최한다. 참여 작가는 김사환, 김온, 믹스라이스, 안유리, 이샛별, 이완, 이우성 등이다. 이들은 세상이라는 축과 개인이 만들어 가는 교차적 구도에서 다채로운 의미들이 자리하고 있는 세계를 보여준다. 스토리텔러와도 같이 눈에 보이는 현상 이면에 있는 의미의 세계로 관객을 이끌고 있다. 김사환 작가는 자신이 발견한 요지경 같은 사회상을 회화와 드로잉으로 담아낸다. 이는 거대 조직 체계에서 발견한 권력의 허구를 천하 개념의 탄생이라는 상징을 통해 드러내는 것이다. 인간이 받는 억압과 불안, 위력, 일상을 현재 우리가 가진 일련의 사건과 사태의 이미지로 재현하고 있다. 김온 작가는 '소리와 글'을 기반으로 사운드아트, 퍼포먼스, 설치, 비디오, 드로잉 및 인쇄 작업 등 다양한 범주 매체를 통해 세상을 표현한다. 특히 텍스트라는 대상으로 읽기, 쓰기, 듣기의 기호를 조형적인 언어로 변모시키는 작업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 중 퍼포머들의 리딩 퍼포먼스도 이어져 읽기의 색다름을 전달하고 있다. 믹스라이스 작가는 크고 작은 7개의 이야기가 중첩돼 있는 영상과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제47회 정기연주회 거장의 발자취 '전통과 현대'편을 26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첫 무대는 바흐가 평생에 걸쳐 작곡한 오르간 곡 중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토카타와 푸가(Toccata and Fugue in d minor)가 연주된다. 두 번째 무대는 바이올린 독주의 긴 카덴자로 오순도순 이야기하는 듯한 선율로 인기가 높은 라벨의 찌간느가 연주된다. 세 번째는 비탈리의 샤콘느(Chaconne in G minor)가 연주된다. 지상에서 가장 슬픈 음악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단조의 매우 감성적인 선율이 지속되어 그 표현을 극대화 하기가 어려운 곡이다. 함께하는 협연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이 출연한다. 양고운은 섬세하고 지적인 연주와 새로운 것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대한민국의 대표 연주자로 꼽힌다. 그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거쳐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학·석사 과정과 뮌헨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현재 경희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네 번째 무대로는 작곡가 신만식의 Chaconne for Orchestra가 세계 초연으로 연주되고 마지막 무대는 충북도립교향악단 오작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류성규)의 제147회 정기연주회 '프리미엄 시리즈 4'가 2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청주시립교향악단 '프리미엄 시리즈'는 수준 높은 연주와 정통 클래식 선율을 선호하는 관객들을 위해 기획된 시리즈다. 바이올리니스트 바라나바스 켈러멘과 정유경이 바흐의 '2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d단조'를 시작으로 사라사테의 대표 작품 '찌고이네르바이젠'을 바이올리니스트 바라나바스 켈러멘이 연주한다. 독일어로 '집시의 노래'라는 뜻으로 스페인 집시들 사이에서 전해지는 선율을 토대로 만든 것이다. 바라나바스 켈러멘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리스트 음악원 및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어 작곡가 차이코프스키가 스스로 자신의 최고의 작품이라고 주장한 교향곡 제6번 b단조 '비창'을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한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류성규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4년간 임기를 마감하는 자리다. 2014년 12월 취임 연주회를 시작으로 정기 연주회, 기획 및 테마 연주회, 교향악 축제 참가, 찾아가는 모세혈관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실내외 무대를 넘나들며 시민들에게 클래식
[충북일보=청주] '직지 숲으로의 산책'을 주제로 열린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21일 오후 6시 폐막식을 끝으로 2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폐막식에는 직지코리아 조직위원회 한범덕 위원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마지막 공연을 즐기며 폐막의 아쉬움을 달랬다. 폐막식에 앞서 '균형과 조화'를 주제로 한 상상챔버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에 이어 한범덕 위원장과 임인호 금속활자장, 행사 기간 동안 함께 땀 흘린 자원봉사자들이 천년대종 3회 타종으로 폐막식의 시작을 알렸다. 축제 기간 내내 직지의 가치와 기술,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레이저 발광 큐브로 표현했던 미디어쇼가 마지막 공연을 펼쳤고 이어 직지코리아 21일간의 기억이 담긴 기록 영상이 상영됐다. 이번 폐막식에는 특히 1377년 직지가 탄생한 고려의 문화와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고려한복 패션쇼'가 화려하게 펼쳐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청주에서 최초로 열리는 고려한복 패션쇼에는 국내 대표 디자이너인 문쌍후, 문계옥이 작업한 고려 의복 35벌이 선보였으며 슈퍼모델 등 20명의 모델이 기품 있는 런웨이를 펼쳤다. 2018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한복진흥센터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권수애)은 지난 20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일원에서 '나를 we해 너를 we해 우리를 we해' 주제로 '2018 충북 성평등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충북여성연대, 충북여성정책포럼, YWCA충북협의회, 충북젠더폭력방지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71개의 단체가 참여 젠더토크콘서트, 지역 여성 단체 및 기관의 홍보·체험 부스, 여성영화 상영, 도민 릴레이버스킹, 젠더네트워크 포럼,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우리가 젠더 감수성이 필요한 이유'를 주제로 한 젠더토크콘서트는 자녀 성교육, 관계 존중 등의 내용으로 손경이 강사의 강연과 시민들이 젠더 감수성 향상에 대한 토론이 열렸다. 여성 단체·유관기관 홍보 부스에서는 각 기관의 사업과 활동을 소개하고, 성평등 언어 바꾸기, 성평등 캘리그라피, 여성 범죄 근절 캠페인 등 성평등 의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릴레이 버스킹 공연에는 아동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 동호회의 통기타 연주, 하모니카 공연, 폭력 예방 플래시몹, 시 낭독회, 밸리댄스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권수애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2018 충북 성평등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시민 상상네트워크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대교전당포 프로젝트가 22일 오후 3시 키오키오에서 열린다. 대교전당포 프로젝트는 대교전당포에 남아있던 시계들의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서문동은 과거 청주터미널이 위치해 있던 곳이였고 버스 막차를 놓쳐 택시비를 빌리기 위해 맡겨진 시계들이 주인을 찾아가지 못하고 여전히 이곳에 남아 있다. 이 시계들을 다른 가치에 의해 부가 되어진 가치들로 본다. 그래서 나온 '대교전당포'는 사회통합 프로젝트로 상대적 가치에 대한 이야기, 상대성 가치 발견을 통한 공감 능력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교전당포는 1층의 교환대기소, 전당포 2층의 담담마켓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의 이야기가 담긴 물건을 가지고 전당포를 찾아와 교환대기소에서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적으며 나에게 어느 정도 가치가 있는 물건인지 알아본다. 교환증과 함께 전당포에서 물건을 카드와 교환한다. 물건과 교환하여 받은 레벨카드는 2층 담담마켓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프로젝트가 끝난 후 물건들은 그곳에 전시된다. 전시가 끝난 후 맡겨진 물건들은 랜덤 배송되어 돌아온다. 이 프로그램은 2018년 시민 상상네트워크의 사회 통합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