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합무예대회인 '제7회 전국무예대제전'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렸다.(사)한국무술총연합회 주최한 전국무예대제전은 30개 무술협회와 체육관에서 선수와 임원 등 3천여명 참여한 전국 최대 규모의 무술종합대회다.이번 대제전은 택견을 비롯해 격투기, 무에타이 등 10개 겨루기 경기와 검예도, 해동검도, 24반 무예, 합기도 등 20개 시연경기가 총 4개 경기장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기록경기(필드)도 10개가 열렸다.특히 k-마샬아츠쇼 3개부문 경기는 무술공원 메인무대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그동안 전국무예대제전은 1·2회는 충주, 3회는 경기도 김포, 4회는 청주에서 개최됐다.충주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개최되고 있다.(사)한국무술총연합회 관계자는 "전국무예대제전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재정지원을 받고, 개최 시·도에서도 지원을 받아 7회째 개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무술발전에 기여하면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전국 무술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제2회 무혼 마스터즈대회'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렸다.2013충주세계무술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 대회는 충주세계무술협의회가 주최하는 대규모 종합무술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1천200여명의 선수와 80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태권도와 합기도, 공수도, 종합격검 등 4개 종목에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품새와 겨루기가 진행된다.각 종목별 우승자는 충주시장상을 비롯해 교육감상, 교육장상, 국회의원상, 시의회 의장상 등 총 40개의 상장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함께 화려한 무술 시연도 이어졌다.충주지역 합기도 시연단은 절도 있는 동작으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으며, 한국태권도고수회는 경기 중간에 무술의 진수를 선보였다. 백발의 공수도 시범팀은 노익장을 과시하며 대회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대회는 필리핀 아르니스와 인도네시아 펜칵실랏, 프랑스 사바떼 등 세계 무술과 한국 전통무술의 맞대결도 이뤄졌다.정종현 충주세계무술협의회장은 "무혼 마스터즈대회는 충주 무술인들이 중심이 된다는 점에서
충주경찰서가 오는 10일까지 충주세계무술축제 기간 동안 세계무술공원에서 경찰체험 홍보관을 운영한다.경찰서 홍보관에서는 경찰장비 체험과 제복 착용프로그램을 비롯해 성폭력예방 그림전시, 4대 사회악 근절과 경찰추진시책 등이 운영되고 있다.홍보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경찰제복을 입고 싸이카, 순찰차 등과 함께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경찰지망생들을 위한 맞춤형 직업설명회도 열렸다.홍보관을 찾은 경찰지망생들은 경찰채용 관련 악력기 등을 체험했다.8일 충주경찰서 홍보대사인 방송인 이주원씨가 홍보관을 방문해 경찰제복을 입은 관람객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경찰홍보 활동을 펼쳤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2013 충주세계무술축제장의 다양한 체험관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며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올해 무술축제는 무술체험관과 힐링체험관, 캐릭터 이벤트 쇼, 브레멘 음악대 등 10여개의 이벤트와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외국 무술팀의 전통무술 시연 등이 진행되는 축제 메인무대와 수련무대 이외의 축제장 곳곳에 무술체험관과 보조무대, 공연무대 등이 마련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100여평 규모로 설치된 무술체험관은 가족들이 전시와 체험, 놀이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형 무술체험관으로 꾸며져 인기를 끌고 있다.무술체험관은 무술 북 카페와 무술극장, 무술 포토존, 무술공작소, 클레이아트 전시, 무술 E-SPORTS 센터 등이 운영되고 있다.무술 북 카페는 책 조형물 전시와 수백권의 무술 관련 책이 마련돼 있다.북 카페를 찾은 관광객들은 쿠션과 방석을 깔린 공간에서 책을 읽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무술공작소는 무술캐릭터 클레이 아트 만들기 체험과 무술 캐릭터가 그려진 그림에 직접 색을 칠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무술 애니메이션과 무술 영화 상영이 논스톱 방식으로 이어지는 무술극장과 각종 테마 게임과 격투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무술 E-SP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오는 13일까지 '생명사랑 함께하는 충북장애인 걷기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10월17일 청남대에서 열리는 이번 걷기대회는 충청북도 내 장애인복지관이 지역별로 150여명을 모집해 실시하는 연합 걷기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총 1천500여명의 장애인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며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150여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받는다.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과 봉사자는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856-1100)으로 전화나 내방 신청하면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충주사무소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충주 전통시장의 농축산물 원산지 거짓표시와 미표시 등 부정유통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농관원 충주사무소는 추석 전까지 특별사법경찰관 6명과 명예감시원 60여명을 동원해 제수용품과 선물용 전통식품·인삼제품 등에 대한 원산지 위반업소를 집중단속할 계획이다.원산지표시 위반자는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을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충주사무소 한 관계자는 "농식품을 구입시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전화(1588-8112)나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시설보수와 안전점검 등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휴관한다.이번 휴관기간 동안 수영장 천장 도장공사와 설비정비를 비롯해 수영장 물 교체, 내부청소 등이 실시된다.센터는 회원들의 피해가 없도록 매월 둘째주 수요일과 넷째주 목요일인 정기 휴관일을 일부 조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센터 수영장의 9월 정기휴관일인 오는 11일과 26일, 10월9일과 11월21일은 정상 운영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이 '2013 전국가을철실업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체·복식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시에 따르면 지난 8월29일부터 5일까지 8일간 수원시 삼성전기 한울림체육관에서 열린 2013 전국가을철실업배드민턴대회에 △남자일반부 단체전 1팀(박영남,김대호,장성호,이정환,박건남,김재원) △개인전 단식 4명(김대호,박영남,김재원,장성호) △개인전 복식 3팀(장성호·이정환,박건남·김대호,박영남·김재원)이 각각 출전했다.이번 대회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치러진 마지막 전국대회로 각 도·시별로 최정예 엔트리가 출전해 불꽃 튀는 접전을 벌였다.시 실업팀은 지난 3월 18년간 감독직을 담당했던 이광진(43·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감독이 사임해 대회 출전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하지만 지난 5월 영입된 신임 이태호(36) 감독이 특유의 친화력과 지도력으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기초체력과 전술훈련이 더해 짧은 기간 내에 경기력을 향상시켰다.이번 대회는 국내 실업팀들이 모두 출전해 당초 대회 경기전망은 밝지 않았다. 그러나 맞춤식 전술훈련으로 다져진 탄탄한 팀워크가 경기력으로 연결돼 관계자들의 예상을 뒤엎고 동메달 획득의 성과를 거뒀다.이태호 감독은 "팀을
충주시 엄정면사무소로 기부자를 밝히지 않은 쌀이 또 한 번 도착했다.엄정면사무소는 지난 2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쌀 21포를 배달 받았다. 올해 초 면사무소 앞에 놓여있던 쌀 십여 포에 이어 두 번째다.면사무소는 기부자를 찾기 위해 수소문해봤지만 끝내 찾을 수 없었다.익명의 기부자가 보낸 쌀은 엄정면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황성구 엄정면장은 "매년 이런 기부가 있는 것은 매우 의미 있고 고마운 일로 엄정면의 자랑"이라며 "명절이면 기부가 집중되는 경우가 많아 형평성에 맞는 배분을 위해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경찰서는 상습적으로 현관문이 열린 집만 노려 금품을 훔친 A(35)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부터 8월 사이에 새벽마다 현관문이 잠기지 않은 단독주택에 침입해 22회에 걸쳐 1천22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