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현도면 하석·노산리 일원 6.21㎢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돼 15일부터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결과 전국 토지거래허가구역 6천882㎢중 2천408㎢(국토면적의 2.4%)를 해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서울시 전체 면적(605㎢)의 4배에 달하며 전국에 있는 전체 허가구역의 35%에 해당된다. 특히 수도권 허가구역 전체 면적인 5천21㎢ 중 42% 수준에 해당되는 2천153㎢에 달하는 면적이 이번에 해제됐다. 충북의 경우 청원군 하석·노산리 일원 6.21㎢가 해제됐다. 대전시는 동구 효평동 일원 56.38㎢와 대덕구 평촌동 외 5개동 일원 16.58㎢, 유성구 덕명동, 신동 외 14동 일원 15.2㎢ 등 모두 112.63㎢가 해제돼 자유롭게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개발사업 등으로 지가 불안 우려가 있는 지역은 해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는 올해 수도권 주택 및 토지시장 침체에 따라 거래량이 줄어 땅값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제한에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허가구역에서 해제되면 시·군·구의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하고 기존에 허가받아 취득한 토지의 이
정우택 전 충북지사와 8대 충북도의원들이 회동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 전 지사와 8대 도의원 17명은 14일 청주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같이했다.분기별 모임을 갖고 있는 도의원들은 이날 송년모임에 정 전 지사를 초대, 식사를 함께하며 담소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한 인사는 도의원들이 이날 민선4기 때 지역발전을 이끈 정 전 지사를 추켜세웠고, 정 지사는 "도지사 시절 도와줘서 고맙다"는 입장을 전달하는 등 모임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지역정가 흐름에 대한 담소도 자연스레 이어졌다. 화두는 충북이 민주당 일색으로 변해가고 있다. 지역 국회의원과 충북도당위원장 역할론 등에 귀결됐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이날 중앙 정치권에 충북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참석자들은 그러면서 차기 총선에서 정 전 지사의 청주 상당구 출마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이날 모임에 이대원 전 충북도의회의장과 박재국 전 의원은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 장인수기자
충북도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고정 직불금 330억원을 지급한다. 올해 쌀 소득 보전 직불금 지급대상을 확정했다. 지급대상은 5만6천326호 4만7천592㏊로 ㏊당 진흥지역은 74만6천원, 진흥지역 밖은 59만7천원씩 지급한다.쌀소득보전 직불제는 쌀 생산 농가의 소득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쌀 목표가격(17만원/80㎏)을 설정, 산지 쌀값과의 차액 85%를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제도다.양권석 도 농산지원과장은 "쌀소득 보전 직불금을 지급하면 농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1월 말까지 수확기 평균 쌀값이 확정되면 내년 3월 중 변동직불금을 추가로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종성)는 충북도교육감이 제출한 내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13일 심의하고 모든 교육 사업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 할 것을 요구했다.도의회는 또 경상경비 감축 방안을 마련하는 등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김광수(민주당, 청주1) 의원은 내년도 소년체전 예산이 증액된 것과 관련 "대외적 효과를 위해 학생들을 혹사시키려는 것 아니냐"고 우려를 표하고, 특별한 이유 없이 예산을 증액한 것을 꼬집었다.이광희(민주당, 청주5) 의원은 "영어회화 전문 강사의 능력과 도입 효과에 대한 평가 없이 임금을 대폭 증액한 것 때문에 상임위에서 관련 예산이 삭감됐다"며 "전문 강사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임헌경(민주당, 청주7)의원은 내진보강공사와 관련, 학교별 특수성을 반영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동일한 금액을 계상한 것에 의문을 제기한 뒤 "공사 대상 학교를 선정한 후 안전진단 용역을 하는 것은 예산 낭비"라고 질책했다. 유완백(자유선진당, 보은)의원은 자체감사활동지원 사업 내용 중 명예감사관제의 필요성과 법적 근거를 묻고, "반부패청렴추진 사업을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부모 입장에서 추진하라"
충북도내 시 지역의 개인택시 면허 공급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이는 택시총량제 2차 5개년(2010-2014) 계획과 관련해 청주·청원과 충주, 제천지역의 택시가 과잉 공급됐다는 용역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충북도는 오는 15일 택시총량제 심의위원회를 열어 청주, 충주, 제천시 택시총량제 계획안을 다를 예정이다. 이들 3개 지자체가 택시총량 산정을 위해 외부기관에 용역을 의뢰한 결과 수요보다 모두 277대가 초과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동일생활권인 청주·청원(등록 3천922대)은 적정대수보다 19대가 많았고, 충주(1천72대)는 137대, 제천(706대)은 121대를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심의위는 용역 내용의 적합성을 심의할 계획이어서 택시 운전자들이 그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심의위가 만약 용역대로 277대가 감차 대상으로 확정되면 10년 이상 장기 무사고로 개인택시 신규 면허를 기다리는 법인택시 운전자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음주운전에 따른 면허 취소 등 자연적인 감차는 거의 없고, 인위적인 감차도 정부의 감차 보상비 예산 미편성 등으로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개인택시 배정을 기대할 수 없어서다.도 관계자는 "장기 무사고 운
충북도의 정기인사가 다음달초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어떤 성격의 인사가 단행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충북도의 이번 정기인사 핵심 키워드는 '안정과 쇄신' 에 방점이 찍혀 있다. 먼저 이번 인사에서 정정순 청주부시장(2급)이 중앙부처 인사 교류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도는 지난 8월에 정 부시장을 중앙 교류 대상에 올렸으나 정 부시장이 고사해 이뤄지지 않았다.이시종 지사는 취임 일성으로 중앙부처와의 인사교류 활성화 등 충북 출신 공무원의 중앙 진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점을 미뤄볼 때 이번 인사에서도 정 부시장의 중앙 인사 교류 대상으로 재론될 가능성이 높다. 1명의 부이사관(3급) 승진 요인이 발생할 공산이 크다.송영화 균형건설국장이 최근 명예퇴직 결심을 내리고 조만간 신청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7~8월 중앙교류를 단행하면서 중앙자원을 받고, 충북에서 올려 보내지 못한 부이사관급 1명이 이번에 반드시 교류가 이뤄져야 할 상황이다. 현재 부이사관급 중앙 인사 교류 대상자로 이승우 충주부시장이 거론돼 부이사관 승진요인은 2명인 셈이다. 하지만 한시기구인 제천한방엑스포조직위원회에 파견 근무 중인 김재갑 사무총장(부이사관)이 복귀할
충북도 경계에서 17㎞정도 떨어진 경북 영주에 구제역이 발생되자 도가 휴일을 반납한 채 방역현장 점검에 집중하고 나섰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박경국 행정부지사는 휴일인 11일, 도내 방역현장을 찾아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날 단양군 단양IC와 대강 방곡리, 올산목장 앞 구제역 방역초소를 차례로 방문해 김동성 단양군수로부터 구제역 방역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단양군은 구제역 발생지역인 경북의 예천, 봉화, 영주지역과 접경지역으로 단양군에서 철저히 차단해야 도내 구제역 유입을 차단할 수 있다"며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이 지사는 이어 "초소 근무자들이 추위에 밤샘 근무를 하기 때문에 힘들고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니 야식·방한용품 등이 차질 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구제역 차단 등에 공이 많은 사람에게 표창 등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도 관계관에게 지시했다.박 행정부지사도 이날 보은군과 옥천군 등 남부지역에 설치된 통제초소 현장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도는 지난달 28일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도지사 특별지시 제1호를
충북도는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36명의 명단을 13일 도 인터넷 홈페이지(www.cb21.net)와 도보를 통해 공개한다.도는 지난 5월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고, 6개월간 체납액을 납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 후 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공개되는 항목은 체납자 성명, 연령, 직업, 주소, 체납액과 체납요지이며 법인은 대표자도 함께 공개한다.명단공개 대상자는 지방세법 제69조의 2 규정에 따라 체납 발생일부터 2년이 경과하고, 체납된 지방세가 1억원이상인 고액·상습 체납자다. 내년부터는 지방세기본법이 개정돼 명단공개 대상이 3천만원 이상 체납자로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체납액 징수를 위해 명단공개는 물론, 은닉재산 추적조사, 출국금지, 신용불량 등록, 금융재산 압류 등 각종 징수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며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충북도내 골프장들의 농약 사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군 체육시설을 포함한 27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잔류농약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잔디, 토양, 유출수 등 347건의 시료를 채취해 농약 30종(고독성 농약 13, 저독성 및 보통독성 17종)에 대한 잔류농약 검출량을 조사했다이 조사에 따르면 법적 규제대상 농약인 고독성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지만 등록농약 중 '클로르피리포스(Chlorpyrifos)' 등 5종이 12개 골프장 29개홀의 잔디와 토양에서 0.017∼27.5㎎/㎏ 검출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의 317건 시료 중 7건, 0.062~0.368㎎/㎏에 비해 검출빈도와 농도가 증가한 것이다.지역별로는 충주시 4곳을 비롯해 청원군 4곳, 진천군 2곳, 음성군 1곳, 단양군 1곳 등이다. 지역 골프장들의 농약검출이 늘어난 것은 여름철 이상 고온으로 인한 원인도 있으나 고독성농약을 제외한 농약의 사용량 제한 규정이 없어 꼭 필요한 곳에만 사용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사용한 때문으로 분석됐다.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친환경 골프장을 위해 화학농약의 사용을 지양하고
제천에서 영동을 잇는 충청고속화도로 연결 구간인 청원 초정-미원 지방도 확장 포장 예산이 도의회 상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지만 계수조정 간담회에서 부활했다.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일 제296회 정례회 제2차 위원회를 열어 산업경제, 건설소방위원회 소관 2011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초정-미원 지방도 확장 포장 공사 설계비 등의 예산을 증액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7일 계수조정을 통해 도가 책정한 충청고속화도로 연결도로 설계비 115억 원 전액을 삭감했었다.이날 삭감된 청원군 초정~미원면 연결도로는 현재 세종시~청주~제천을 연결하는 계획을 갖고 있는 충청고속화도로를 도내 남부지역인 영동까지 연결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다. 총 2천8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인 이 사업은 청원군 내수읍과 미원면 간 14㎞를 연결하게 되며, 이를 통해 충북도는 도내 북부권과 남부권을 '원스톱'으로 연결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었다.도의회 건설소방위는 외형적으로 이 사업이 사회간접시설(SOC) 관련 신규사업 억제 방침에 역행하는 데다, 시급하지도 않은 사업에 전액 지방비를 투입하는 것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