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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잔류농약 검출빈도·농도 증가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 실태조사

  • 웹출고시간2010.12.13 00:25: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골프장들의 농약 사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군 체육시설을 포함한 27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잔류농약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잔디, 토양, 유출수 등 347건의 시료를 채취해 농약 30종(고독성 농약 13, 저독성 및 보통독성 17종)에 대한 잔류농약 검출량을 조사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법적 규제대상 농약인 고독성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지만 등록농약 중 '클로르피리포스(Chlorpyrifos)' 등 5종이 12개 골프장 29개홀의 잔디와 토양에서 0.017∼27.5㎎/㎏ 검출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의 317건 시료 중 7건, 0.062~0.368㎎/㎏에 비해 검출빈도와 농도가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충주시 4곳을 비롯해 청원군 4곳, 진천군 2곳, 음성군 1곳, 단양군 1곳 등이다.

지역 골프장들의 농약검출이 늘어난 것은 여름철 이상 고온으로 인한 원인도 있으나 고독성농약을 제외한 농약의 사용량 제한 규정이 없어 꼭 필요한 곳에만 사용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사용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친환경 골프장을 위해 화학농약의 사용을 지양하고 친환경적 미생물을 이용한 농약 사용이 요구된다"면서 "향후 농약사용을 줄이고 금지된 농약을 사용하지 않도록 행정기관의 지도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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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