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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전 지사-8대 도의원 회동

14일 청주소재 한 식당서 송년모임

  • 웹출고시간2010.12.14 19:29: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우택 전 충북지사와 8대 충북도의원들이 회동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 전 지사와 8대 도의원 17명은 14일 청주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같이했다.

분기별 모임을 갖고 있는 도의원들은 이날 송년모임에 정 전 지사를 초대, 식사를 함께하며 담소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한 인사는 도의원들이 이날 민선4기 때 지역발전을 이끈 정 전 지사를 추켜세웠고, 정 지사는 "도지사 시절 도와줘서 고맙다"는 입장을 전달하는 등 모임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지역정가 흐름에 대한 담소도 자연스레 이어졌다. 화두는 충북이 민주당 일색으로 변해가고 있다. 지역 국회의원과 충북도당위원장 역할론 등에 귀결됐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이날 중앙 정치권에 충북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참석자들은 그러면서 차기 총선에서 정 전 지사의 청주 상당구 출마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모임에 이대원 전 충북도의회의장과 박재국 전 의원은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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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