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밸리 충북호'에 힘찬 항해를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정부는 9일 민선5기 충북도가 지향하고 있는 솔라밸리 구축에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태양광산업 재도약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프로젝트에는 지난해부터 민선5기 충북도가 대통령과 중앙부처에 건의해 온 지원대책 방안이 대폭 수용됐다. 그동안 유럽발 경제위기와 중국산 덤핑 등으로 주춤했던 '아시아 솔라밸리 충북' 건설에 파란불이 켜진 셈이다. ◇"태양광 산업강국 목표"=정부는 경제적 파급 효과와 함께 일자리 창출 능력이 큰 국내 태양광산업의 재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100㎿ 규모의 태양광 설비가 건설되는 등 정부 차원의 태양광 산업 재도약 프로젝트가 본격 시작된다. 지식경제부는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태양광업계 및 협회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석 제2차관 주재로 주요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시장 창출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오는 2015년 세계 5대 태양광 산업강국이 되기 위해 기존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는 동시에 현 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단기적이고 집중된 지원을 병행해 나간다는 구상이다.우선 올해부터 2016년까지 예정된 태양광 의무량 이행기간을
'수도권~충북~경북'을 잇는 제2경부고속철도를 건설하자는 정책이 제안됐다. 충북도 출연기관인 충북발전연구원은 9일 '수도권∼충북∼경북 연계철도망 구축방안'에 대한 도정기획과제를 발표했다.이 구상은 광역급행철도(GTX)의 종점인 경기도 동탄 신도시를 기점으로 경기도 안성, 충북혁신도시, 충북 청주·보은, 경북 상주·구미, 서대구, 경남 창원까지 289.7㎞에 제2경부고속철도를 건설하자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수도권과 동남권을 직선으로 연결해 포화상태에 이른 'S자형' 경부고속철도의 통행수요를 분산하고,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국토의 내륙으로 확대하자는 논리다. 정낙형 원장은 "S자로 굽은 경부축 철도망은 수도권∼동남권 통행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을 보이고 있다"면서 "오는 2014년 호남고속철도(오송∼광주)와 수도권 고속철도(수서∼평택)가 건설되면 평택∼오송 구간에서 병목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정 원장은 그러면서 "제2경부고속철을 건설하면 경부고속철도의 여유용량을 확보해 통행수요를 분산할 수 있고 수도권과 충북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충북발전연구원측은 제2경부고속철을 건설하면 경부고속철 총연장 거리를 48㎞ 단축하고 통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서 정상회담 개최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9일 오후 청남대를 찾았다. '청남대 정상회담'이나 '청남대 국무회의'가 가능한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서였다.맹 장관 일행은 이날 청남대 주요시설을 2시간여 둘러봤다. 이시종 지사는 이들과 동행하며 시설물설명과 함께 역대 대통령들과 얽힌 사연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이들은 이날 청남대 초가정에서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과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이 시종 지사는 앞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청남대에서 정상회담이나 국무회의, 장·차관 세미나 를 개최해 줄 것을 건의했었다.지난 2월1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시·도지사회의에서다. 이 지사는 이 때 이 대통령에게 "청남대에서 정상회담이나 국무회의, 장차관 세미나 등을 개최했으면 좋겠다"며 "대통령께서 청남대를 직접 방문해 주시길 소망한다"고 요청했다.청남대 활성화 방안으로 꺼내 든 카드였다. 이 지사의 제안에 대해 이 대통령은 "좋은 생각이다. (정상회담 등의)개최장소로 적합한지 확인해보기 위해 주말을 이용해 한 번 (청남대에)가보겠다"고 답했고, 맹 장관도 그 자리에서 "사전에 직접 현지를 둘러보고 가능한지 파악해보겠다"
"역세권개발요? 우리(충북도)가 더 몸 달아요." 9일 오전 지사 면담을 요구하며 예고 없이 도청을 항의 방문한 역세권 주민들 앞에서 이시종 지사가 던진 말이다. 이 지사가 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답답한 심정이 어느 정도 인지를 가늠케 하는 대목이다. 이날 오전 지사 면담을 요구하며 역세권 주민들이 격앙된 모습을 연출하며 지사 비서실을 찾았다. 이 지사는 이들을 피하지 않았다. 도청 영상회의실로 이들을 안내토록 하고 화난 민심을 청취했다. 이들은 이날 이 지사에게 "충북도가 오송역세권 개발계획을 내년까지 수립할 능력이 없다면 사업을 아예 포기하거나 내년 말까지 민간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으면(개발계획을 고시하지 못한다면) 충북도가 공영방식을 써서라도 서둘러 달라"고 요청했다. 여기서 내년 말은 오송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고시가 된 날(2011년 12월30일)로부터 2년이 되는 2013년 12월29일을 의미한다.내년 12월29일까지 충북도가 개발방식·개발규모 등을 포함한 도시개발계획을 수립·고시하지 않으면 오송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은 해제된다. 도시개발구역 해제는 그동안 추진해 온 오송역세권 개발계획이 원상태로 돌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곧 역세권 주민
이달 22일 께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수년 동안 지정을 위해 안간힘을 쏟아 온 충북도는 '지정'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충북도는 8일 지식경제부가 오는 22일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해 추가 지정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으로 있다고 밝혔다. 추가지정 후보지 선정에 앞서 지난달 기획재정부 등 13개 관계부처 협의, 민간평가단 평가 등을 마쳤다. 지경부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한 충북·경기·강원·전남 중에서 일부를 '예비지정'하고 개발계획 보완,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연말 최종 지정·고시할 계획이다.도는 현재 변수가 없다면 지구 지정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지경부에 제출한 개발계획(안)이 경제자유구역 기본취지에 부합하며 접근성과 개발컨셉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이유에서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지난달 충북경제포럼 특별강연에서 앞서 "국토해양부와의 협의는 모두 끝났다.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긴 어렵지만 특별한 문제없이 협의됐다"며 "조만간 실무협의를 통해 (지정)타당성 여부를 검토할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지경부에 제출했던 개발계획(안) 가운데 면적을 축소하는 등 보완작업을 거쳐 지
속보=충북도가 불법사금융 척결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나섰다. 경기악화 등으로 저소득·저신용자들의 사금융 이용이 늘면서 불법 고금리, 대출사기, 불법 채권추심과 같은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도는 8일 박경국 행정부지사 주재로 대부업관계기관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충북지방경찰청, 청주세무서, 대전지방공정거래사무소, 금융감독원 대전지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불법사금융 피해 집중신고기간 운영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운영 △대부업체 실태조사 △대부업체 지도·점검 철저 △대부업 관련 피해 방지를 위한 홍보 강화 등에 협의했다. 특히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를 오는 31일까지 도내에 집중 운영, 서민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내 등록 대부업체에 대한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불법채권추심행위와 무등록 의심업체에 대해 사법기관에 수사의뢰하고 불법 사항에 대해 시정권고 또는 행정 조치하는 등 단속 강화를 병행하기로 했다.도는 이날 협의된 사항에 대해 대부업 관리·감독 지침을 마련한 뒤 10일 시·군대부업담당자회의를 열고 시달할 계획이다. 3월 현재 도내에 등록된 대부업체는 228곳에 이른다. 시군별 등록현황을 보면 청주가 137곳으로
충북도와 청주·충주의료원이 정부의 경영진단에 따른 후속조치 수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회계 법인을 통해 전국 지방의료원을 대상으로 운영평가와 경영진단을 진행 중에 있다. 경영진단 최종 결과는 내달 말께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이번 경영진단 실시는 매년 반복되는 지방의료원의 만성적자가 사회문제화 되면서 이를 간과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현행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는 3개 사업 연도 이상 적자가 나거나 특별한 사유 없이 당기 순손실이 전년보다 크게 발생하는 등 경영 구조를 개편할 필요가 있는 경우 복지부 장관은 경영진단을 공표할 수 있다.또 그 결과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 또는 원장에게 임원 해임, 조직 개편 등을 요청할 수 있다. 이번 경영진단 결과에 따라 체질개선이 필요할 경우 원장 해임이나 조직개편 등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져 그 수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지방의료원은 전국 34곳 중 5곳만 흑자를 냈다. 나머지 29곳은 평균 13억8천만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천안의료원 29억원, 공주의료원 14억원, 홍성의료원이 13억원의 적자를 냈다.
충북도 경제통상국장과 청주부시장을 지낸 행정안전부 정정순 제도정책관이 초대 세종시 부시장 대상자로 오르내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7월 1일 세종시 공식 출범을 앞두고 기반시설 조성과 인계인수를 위한 작업에 한창이다. 이 때를 같이 해 유한식 세종시장 당선자와 함께 초창기 세종시를 이끌어 갈 부시장에 누구를 임명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대전, 충남·북 충청권 출신 공직자 가운데 적합한 인물이 낙점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행안부에 근무하고 있는 충청지역 출신 5명이 집중 거론되고 있다.정정순 제도정책관과 유상수 감사관, 노병찬 지방재정 세제국장, 송석두 재난안전관리관, 이재관 세종시출범준비단장 등이다. 다음 달 중에 대전, 충남·북과 연계한 부단체장의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박상덕 대전부시장과 구본충 충남도부지사, 박경국 충북도부지사가 자리에서 물러날 경우 세종시를 비롯해 충청권에서 4자리(1급)의 인사요인이 생기게 되는 셈이다. 이럴 경우 염홍철 대전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의 의중과 유한식 당선자의 의중에 따라 세종시 부시장의 향배도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안부의 한 간부공무원은 "연기군이 광역시인 세종시
'뜰'이 모여 지역사회가 되고 국가를 이룬다. '가족'이라는 두 글자, 언제 들어도 가슴이 찡해지는 단어이다. 정이 묻어나고, 나의 허물까지도 감싸줄 수 있을 것 같은 말이다. 하지만 우리사회는 급격한 산업화를 거치면서 사회·경제 양극화, 핵가족화, 가족해체 등으로 가족기능이 약화됐다. '삼강오륜(三綱五倫)'으로 대표되던 가정과 사회의 기본질서는 박물관 수장고의 오래된 유물이 됐다. 위기의 가정을 지키기 위한 한 바가지의 '마중물' 같은 충북도의 복지정책을 최정옥 보건복지국장을 통해 들어봤다. -청소년은 국가의 미래 자원이다. 건전한 청소년 육성책은. 도내 학업중단 청소년 수가 증가추세에 있다. 작년 말 기준 1천578명으로 2010년도 말 1천455명에 비해 123명(8%)이 증가했다. 학업중단 청소년을 포함한 위기청소년 수의 증가는 바로 학교폭력과도 직결돼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에게 집단 따돌림과 괴롭힘으로 인한 절망과 고통을 고스란히 안겨주게 된다.도는 도내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 12월에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 운영조례 제정했다. 도와 시군의 청소년상담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청소년상담전화 1388
"학습용기자재로 도입한 KT의 스마트홈패드가 학생뿐만 아니라 각 지역센터, 연합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청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 윤의식 회장이 최근 지역아동센터에 보급된 '스마트홈패드'를 놓고 평가한 말이다.청주지역아동센터를 찾는 방과 후 학생들이 첨단 교육용 IT기기로 수업을 받게 됐다.청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 산하 57개 지역아동센터에서 학습용기자재로 KT가 출시한 IT기기인 스마트홈패드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이는 전국에서 첫 사례다. 현재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주로 활용하는 교육콘텐츠는 스마트홈패드에서 제공하는 초등학습, 외국어, 명사특강과 '스마트 에듀'를 통해 제공되는 동영상 강의 등이 대표적이다. EBS와 EI English 등의 실시간 방송은 물론 교육관련 업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어플 등이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에서 취약한 부분인 중·고생 지도에 첨단기기를 이용해 지도함으로써 우수아동과 부진아동의 맞춤형 개별지도가 가능하게 됐다. 청주지역아동센터에 마치 한 명의 가정교사를 둔 셈이다. 이번에 청주지역아동센터에 스마트홈패드를 설치하게 된 것은 청주시 여성가족과 협조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역아동센터의 관리감독 권한을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