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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충북~경북'간 연계철도망 구축해야"

충북발전硏 제2경부고속철 건설 정책제안…수혜지역 확대 차원

  • 웹출고시간2012.05.09 19:56: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수도권~충북~경북'을 잇는 제2경부고속철도를 건설하자는 정책이 제안됐다.

충북도 출연기관인 충북발전연구원은 9일 '수도권∼충북∼경북 연계철도망 구축방안'에 대한 도정기획과제를 발표했다.

이 구상은 광역급행철도(GTX)의 종점인 경기도 동탄 신도시를 기점으로 경기도 안성, 충북혁신도시, 충북 청주·보은, 경북 상주·구미, 서대구, 경남 창원까지 289.7㎞에 제2경부고속철도를 건설하자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수도권과 동남권을 직선으로 연결해 포화상태에 이른 'S자형' 경부고속철도의 통행수요를 분산하고,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국토의 내륙으로 확대하자는 논리다.

정낙형 원장은 "S자로 굽은 경부축 철도망은 수도권∼동남권 통행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을 보이고 있다"면서 "오는 2014년 호남고속철도(오송∼광주)와 수도권 고속철도(수서∼평택)가 건설되면 평택∼오송 구간에서 병목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정 원장은 그러면서 "제2경부고속철을 건설하면 경부고속철도의 여유용량을 확보해 통행수요를 분산할 수 있고 수도권과 충북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충북발전연구원측은 제2경부고속철을 건설하면 경부고속철 총연장 거리를 48㎞ 단축하고 통행시간도 30∼40분 정도 단축할 수 있다는 점, 통행수요면에서도 경부축(하루 19만5천명)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호남선(2만3천명)보단 많은 2배가 넘는 5만6천명이 될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제2경부고속철을 건설하는데 필요한 사업비는 15조1천803억원으로 추산했다.

충북도와 연구원은 이 제안이 정부의 검토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경기·경북·대구·경남·부산 등 5개 시·도와 '제2경부고속철도 건설포럼(가칭)'을 구성하고 정치권의 협조도 이끌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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