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보은농협 보은지점(삼산로) 앞에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CCTV)를 신규 설치하고,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속 범위는 장신1교 방향과 중앙 사거리 방향으로 반경 150m 구간이며, 단속 시간은 20분이다. 군은 이 지역 외에도 보은읍 주요도로인 삼산로, 삼산남로, 보은로, 남부로에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를 운영하고 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7일 장수밥상 판매업소로 선정된 6개 음식점에 지정증을 수여했다. 괴산군이 지역 대표음식 브랜드로 개발한 장수밥상에는 장수정식(청국장·비지장), 장수시래기어탕, 장수자연산버섯전골, 장수한우곰탕, 장수삼계탕, 장수용봉탕 메뉴가 꼽혔다. 이번에 선정된 6개 업소는 앞으로 청정 괴산에서 재배되는 농산물 및 유기농 식자재로 음식을 조리·판매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제부터 괴산을 찾는 분들께 건강에도 좋고 맛도 최고인 장수밥상을 본격적으로 제공해 입맛을 사로잡겠다"며 "장수밥상을 성공적인 지역브랜드로 만들어 장수괴산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새로운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지역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공직자들이 올 여름 수해를 2017년 괴산군 최고 이슈로 꼽았다. 군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군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017년 주요 역점사업과 지역 이슈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다. 2위에는 4·13 보궐선거를 통한 43대 나용찬 괴산군수 취임이 올랐다. 3위와 4위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주민들 품으로 돌아간 옛 군수관사 개방과 대제산업단지 분양률 66% 달성이 각각 꼽혔다. 이어 △20만 명 방문객을 기록한 2017 괴산고추축제 △장수도시 지역브랜드를 활용한 음식관광패키지 상품인 괴산장수밥상 개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괴산 자연드림타운 투자선도지구 지정 △괴산군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줄 미니복합타운 조성 협약 등이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순위권에는 들지 못했으나 △관내 모든 경로당에 에어컨 376대 보급 △중학생 11명 미국 LA 어학연수 △서울시청 광장에서 펼쳐진 농·특산물 한마당축제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2017년은 수해로 큰 아픔도 있었지만 군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전 직원이 힘차게 달려온 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군민이 행복하고 희망찬 괴산을 만들기 위해 전 공직자가 최선을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7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사항 업무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6일 국토교통부 평가 결과, 군은 2030년까지 추진되는 지적재조사 사업에서 전국 최초로 모바일을 이용한 바른땅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에서 민원을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지적재조사 홍보, 마을안길 재산권 해결, 경계불부합 토지 소유자 합의 유도 등에서도 성과를 냈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더 많은 마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각종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디지털 지적을 통한 주민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에 필요한 주민동의서 징구가 완료된 탄부면 대양리 573필지 66만8천854㎡에 대해 충북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하고 지적재조사 사업을 내년도에 추진할 예정이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7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 △영세 서민 및 복지시설 지원 △주민생활불편 해소 △폭설에 다른 교통안전 대책 △농·축산시설 피해방지 등 5개 분야 18개의 세부 대책을 수립·운영한다. 군은 읍·면사무소에도 세부계획을 수립토록 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연대망을 구축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 겨울은 이상 기후 현상 등으로 인한 한파와 폭설이 예상된다"며 "주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17 대한민국로하스365어워즈'에서 지속가능부문 친환경복지대상(조직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로하스코리아포럼이 주관하고 환경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후원하는 대한민국로하스365어워즈는 국민의 행복을 높이는데 기여한 기업체, 지방자치단체, 정부기관, 사회단체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군은 영농폐비닐 및 농약 빈병 수거 활성화를 위해 영농 폐비닐 집하장 설치 및 수집 장려금 지급과 우수 읍ㆍ면 시상 등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농촌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자연 친화적 생태 둠벙 운영, 산막이옛길 및 충청도양반길 등 생태숲길 조성과 녹색 친화적 산림자원 육성 및 배추절임 소금물을 환경친화형 방법(자연 염전시설)으로 해결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괴산군민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깨끗한 청정 괴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노후 소규모수도시설 6개소에 대해 사업비 26억 원을 투입, 내년부터 개량 및 보수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광역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마을 4개소의 생활용수를 해결하기 위해 광역상수도 확장 사업과 지방상수도 2개소(연풍·청천) 시설 개량 및 보수작업을 함께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군은 수도시설 개량 및 보수사업 추진과 함께 지방상수도 2개소, 소규모수도시설 297개소, 옹달샘 5개소에 대한 정기적 수질검사를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물 부족에 대비 수돗물 아껴쓰기 운동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3월부터 실시해온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석면으로부터 국민 건강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택 및 그 부속건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의 철거 및 처리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군은 올 한 해 동안 196가구에 5억 원의 슬레이트 처리 비용을 지원했다. 내년도 사업 관련 사항은 군 환경수도사업소 환경미화팀(043-830-3627)이나 해당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는 국민통일 역량결집 및 평화통일 기반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36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보은군협의회는 평화통일 염원 탈북예술단 초청 공연, 중·고생 통일교육, 통일시대 시민교육, 평화통일 염원 음악회, 북핵실험 규탄 1인 릴레이 등을 실시해왔다.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중·고생을 대상으로 '중·고생 통일골든벨'을 매년 운영하고, 탈북민 정착지원을 위한 경찰서 업무 협약을 맺는 등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박준석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통일역량 강화와 국민적 통일역량 결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지부장 김명구)는 22일 보은군을 방문,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2천만 원을 (재)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정상혁 보은군수)에 기탁했다. 이날 보은군옥외광고협회(회장 양성훈)도 글로벌 인재육성 장학금 200만 원을 보은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