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는 27일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청주시 아동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알림판 설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으로 각리중학교, 가경중학교, 덕성초등학교, 새터초등학교, 용암초등학교 총 5개교에 미세먼지 알림판이 설치됐다. 학교 현관과 급식실 입구 등에 설치된 미세먼지 알림판은 학생들의 미세먼지 대응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이사는 "미세먼지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학생들이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충북장애인체육회는 오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개최되는 24회 하계데프림픽에 유도 변진섭(충북일반)과 사격 김우림(보은군청 사격실업팀)이 출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3년 고등학교 2학년 무렵 유도를 시작한 변진섭은 문호용(현 충북장애인유도협회장) 관장을 만나 엘리트 장애인유도선수로 등록했다. 그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전국대회에서 유도(청각장애)에서 무제한급을 제외한 모든 체급을 석권했다. 지난 2017년에는 국제대회인 삼순농아인올림픽 유도 국가대표 단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어머니와 누나의 권유로 중학교 1학년부터 사격을 시작한 김우림은 올해 보은군청 사격실업팀에 입단 후 데플림픽에 첫 출전한다. 그는 변함없는 평정심을 유지해 고득점을 내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자부심을 내비쳤다. 한편, 농아인올림픽은 프랑스 루벤스 알카이스의 제창으로 지난 1924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됐다. 참가장애는 청각장애로 양쪽 귀의 청력손실이 55㏈ 이상이어야 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환경보건센터와 사단법인 풀꿈환경재단이 27일 충북 내 환경보건 거버넌스 구축과 협력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가 지난 26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초등학교 주변 일대 외국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야간 합동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상현 청주동부소방서장이 27일 오는 5월 8일 '부처님 오신날' 대비 관내 전통사찰인 보살사를 방문해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가 27일 청주 복대가경시장 등 진입·통행이 어려운 구역을 중심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교도소(소장 양원동) 직원들이 지난 26일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의 협조로 민원실 앞에 준비된 헌혈버스에서 2022년 제1회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지검은 26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에 대해 "힘 있는 세력의 부패에 대한 대응력을 심각히 떨어뜨릴 것"이라며 "이러한 피해는 결국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지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재안 강행에 반대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청주지검 직원은 검사 30여 명(검사장 포함)과 수사관 130여 명이다. 김경수 인권보호관은 "검사의 직접 수사권 폐지는 인권보호와 수사주체로서 검사의 기능을 규정한 헌법에 정면 배치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사 초기 신속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인권보호관은 "지능화·조직화·대형화된 중대범죄 수사는 초기부터 법률적 쟁점과 증거수집 적법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축적된 수사 노하우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사의 수사권 박탈은 중대범죄의 실체적 진실 발견을 어렵게 하고 국가의 중대범죄 대응역량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된 선거범죄 수사가 부실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김 보호관은 "선거범죄는 법리가 매우 복잡하
[충북일보] 청주시청은 26일 청주시청 세팍타크로부가 지난 20~24일 횡성군에서 개최된 33회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쿼드이벤트(4인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청주시청 세팍타크로부는 쿼드이벤트(홍승현, 정원덕, 마광희, 강필성, 정하성) 결승전에서 서울시체육회를 세트 스코어 2대1로 이겨 우승했다. 김종흔 감독은 "선수들의 노고와 안정된 팀워크가 좋은 결과를 낳았다"며 "앞으로 있을 경기에 대비해 강도 높은 훈련으로 청주시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26일 새로운 CI와 캐릭터를 선보이며 새로운 도약의 신호탄을 울렸다. 충북체육회는 이날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에 위치한 S컨벤션에서 CI·캐릭터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시종 도지사와 박문희 도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도내 체육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충북체육회는 민선체육회장과 법정법인 출범에 따라 새롭게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독창적이고 새로운 CI와 캐릭터를 개발했다. 이날 새로 선보인 CI는 충북의 'ㅊ'과 체육의 'ㅊ'을 모티브로 선수들이 날아오르는 역동적인 모습을 형상화해 제작했다. 또한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충북체육을 표현하기도 했다. 캐릭터는 충북도의 상징인 '까치'로 선정했다. 충북체육이 오작교와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역사적인 사명감을 나타내도록 표현했다. 캐릭터 이름은 '하치'로, 이는 하얀까치의 줄임말이다. 깨끗하고 공정한 행정을 밑거름으로 경쟁을 통해 충북체육이 더 높이 도약하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최근 스포츠를 포함한 사회 전체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위축돼 있었다"며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모든 도민이 코로나의 긴 터널을 빠져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