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충북 안전체험관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이벤트로 △'안전체험교육 받고, 상품도 받고' △충북 안전체험관 '워터워즈' 개장 △'안전 솜사탕가게' 운영 등이다. '안전체험교육 받고, 상품도 받고' 이벤트는 체험관 로비에 다트 이벤트존을 설치해 점수별로 선물을 증정한다. 5m 거리에서 높은 점수를 맞히면 차량용 방향제와 USB 등 총 6종류의 선물이 주어진다. 단체 체험객이 방문할 경우 훌라후프 대결을 펼쳐 순위별로 선물을 증정한다. '워터워즈'는 야외 광장에 물총 50여 개와 표적판, 우의 등을 비치해 물총놀이를 즐길 수 있게 마련됐다. 물총은 소화기구 사용법이 익혀질 수 있도록 소화기와 관창 모형의 물총으로 제작됐다. 실내입구에서는 소방관이 솜사탕 기계로 직접 만든 솜사탕을 방문객들에게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3-GO'(체험하GO, 사진응모하GO, 경품받GO) 이벤트도 진행된다.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체험관을 찾는 모든 분들이 안전 지식과 소중한 추억을 동시에
[충북일보] 정용근 충북경찰청장이 10일 청주청원경찰서 내덕지구대를 방문해 2022년 1분기 범죄예방 우수지역관서 및 베스트 순찰팀 인증패 등을 수여한 뒤 내덕지구대 소속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가 10일 청주시 상당구 중앙동에 위치한 코아루 휴티스 고층건축물에서 화재대응 능력향상 진압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10일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순찰차·싸이카 시승 등 다양한 경찰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 봉명지구대 1팀이 10일 2022년 1분기 도내 베스트순찰팀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수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는 10일 디저트 카페 '주리의 하루'(대표 이현주)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보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소원선물비로 지원된다. 이현주 '주리의 하루' 대표는 "각각의 아이들에게 직접 가지고 싶던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나눔이었다"며 "아이들에게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라면 언제든 함께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저트 카페 '주리의 하루'는 마카롱 판매와 함께 디저트 클래스·창업 컨설팅을 병행하는 마카롱 전문점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병원은 이동화 내분비내과 교수가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연구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동화 교수는 주로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 교수는 'RANTES 59029A/G Polymorphisms Associated with Diabetic Compilations in Korea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for over 15 Years'논문을 통해 특정 유전자의 다형성이 합병증 위험도를 높일 수 있음과 당뇨병 환자의 관리에 적용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 교수는 "연구를 열심히 한 결과로 학회에서 큰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당뇨병 및 대사 질환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열심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A(55)씨는 최근 당근마켓에서 금을 거래한 후 '3자 사기'에 연루돼 고생을 하고 있다. A씨는 지난 3월 당근마켓에 금 30돈을 판매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후 금을 사겠다는 구매자가 나타나 A씨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직거래 방식으로 거래했다. 현장에서 A씨는 구매자 B씨로부터 계좌이체로 돈을 받았다. 입금을 확인한 A씨는 그자리에서 금을 B씨에게 건넸다. 그러나 문제는 그날 저녁부터 일어났다. 당일 오후 7시께 A씨는 은행으로부터 계좌 거래가 정지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 다음날 은행을 찾은 A씨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다름아닌 A씨의 통장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됐다는 것이다. 알고보니 B씨가 또다른 피해자 C씨에게 자녀 사칭 메시지를 보낸 후 원격 조종앱을 통해 C씨 개인정보를 빼내 C씨의 돈으로 A씨의 금을 구매한 것이다. B씨는 A씨와 같은 제3자를 개입시켜 금품을 가로챈 수법을 썼다. 현재 A씨는 C씨로부터 부당이익반환청구 소송을 당한 상태다. 9일 걱정 가득한 얼굴로 청주시 무료법률상담실을 찾은 A씨는 법률 상담을 받은 후 표정이 한결 가벼워졌다. 이날 변호사로부터 향후 대처 방안
[충북일보] 충북여성연대·충북젠더폭력방지협의회 등 충북 여성단체들이 9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우건도 후보 공천은 시민에 대한 기만이며 오만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민주당은 6·1지선을 앞두고 공천심사 원칙으로 성폭력 가해와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전력에 대해 예외 없는 공천 부적격 판정을 내리겠다고 했지만 민주당은 이런 원칙을 무시한 채 강행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이러한 태도는 160만 충북도민과 성평등한 민주사회를 열망하는 여성유권자를 무시하는 비민주적인 행동"이라며 "충북 여성단체는 민주당의 충주시장 우건도 후보 확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6·1지선에서 표로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 후보는 지난 2018년 미투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공무원 A씨는 민주당 충북도당 홈페이지에 우 후보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을 게시했다. 우 후보는 해당 게시물을 올린 A씨를 허위사실 유포로, A씨는 우 후보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검찰은 '혐의를 단정할 수 없다'며 우 후보와 A씨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충북 청주에서 경찰과 대낮 추격전을 벌인 오토바이 운전자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9일 A(17)씨를 도로교통법 위반(난폭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일 오후 3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동남지구 일대에서 경찰의 오토바이 안전모 미착용 단속을 피하고자 신호위반과 역주행 등 난폭운전하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는 방침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