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용근 충북경찰청장이 지난 13일 청주상당경찰서를 방문해 정경호 청주상당경찰서장,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및 경찰 협력단체 회원, 지역 주민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상당경찰서 치안 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충북환경보건센터와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지난 13일 환경보건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보건 교육의 활성화와 대중인식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맨 왼쪽부터 김용대 충북환경보건센터장, 조영철 충북환경보건센터장의 모습.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지난 13일 스승의 날을 맞아 대학RCY 장학금 수여와 사제동행 제빵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유영재 중원대 교수(충북RCY 지도교수협의회 회장), 정승은 한국교통대 교수(충북RCY 지도교수협의회 부회장)와 대학RCY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RCY 우수활동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장학금은 스승의 날을 맞아 충북RCY 지도교수협의회 기금으로 마련됐다. 활동경력 등을 고려해 5명을 선정, 1명당 2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후 지도교수와 대학RCY회원은 충북적십자사 빵나눔터 시설로 이동해 사제동행 제빵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완두앙금빵 400개, 르뱅쿠키 400개를 만들어, 완성된 빵은 청주시내 지역아동센터 4곳에 전달됐다. 유영재 중원대 교수는 "여러분들이 나중에 살아가는데 지금 이러한 봉사에 대한 진심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지도교수들도 이러한 열정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장학금수여식 - 충북RCY지도교수협의회가 지난 13일 스승의 날을 맞아 대학RCY 우수활동 장학금을 수여하고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3일 장애인생활체육사업 선정단체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스포츠안전재단 협조를 받아 스포츠현장 안전의 중요성 인식과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교육내용은 △스포츠안전의식 변화 △스포츠지도 안전관리 계획 △심정지 발생 시 응급처지 △질환별 응급처치 등이다. 강전권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안전교육을 통해 장애인생활체육사업 참여자의 스포츠안전의식 제고와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당직 중 근무지를 벗어나 밖에서 술을 마신 30대 공무원에게 직무유기죄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안재훈 부장판사는 직무유기, 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A(35)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0년 1월 오후 7시 16분께 당직 근무 중 근무지를 이탈해 인근 치킨집에서 지인과 소주 6병을 마시고 같은날 밤 11시 15분께 근무지로 복귀했다. 사무실로 복귀해 술에 취해 책상과 바닥에 검은색 잉크를 뿌리고 근무지 순찰 등도 하지 않고 그대로 잠들었다. A씨는 근무태만이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안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직무를 의식적으로 방임 내지 포기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직무를 수행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성모병원은 지난 12일 올해 51회째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보다 질 높은 간호서비스 제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청주성모병원 간호사들은 한자리 모여 올해 실천해야 할 주제로 '간호사, 앞장서서 목소리를 내라-글로벌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간호에 투자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행사를 개최했다. 1부 행사로 성당에서 미사봉헌과 손 축복식에 이어 병동 나이팅게일과 올해의 나이팅게일을 선발 수상했다. 2부 행사로 간호사들의 자축연이 이어졌다. 올해의 나이팅게일은 인공신장간호팀 엄경진 간호사가 선발됐다. 엄경진 인공신장간호팀 간호사는 "더 멋지고, 열심히 일하는 간호사분들도 많은데 부족한 저에게 이런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기쁜 마음보다 큰 책임감과 부담감이 느껴지지만, 진정한 나이팅게일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12일 오후 10시 53분께 충북 진천군 이월면 한 지게차 정비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지게차 7대와 공장내부(380㎡)를 태워 소방서 추산 1억5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만취해 자신을 구하러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는 소방기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보호관찰과 40시간 알코올 치료 수강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오후 8시 30분께 충북 청주시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자신을 구하러 나온 구급대원 2명을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구조 당시 A씨는 욕설을 하며 아무런 이유 없이 구급대원을 수차례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고 판사는 "소방대원을 폭행해 구급활동을 방해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알콜 치료를 받으며 성행개선에 노력하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13일 오전 4시 30분께 충북 괴산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괴산휴게소 인근에서 14t화물차를 몰던 60대 A씨가 앞서가던 25t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측정에서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여중생 2명이 성범죄 피해를 호소하며 세상을 등진지 12일로 1년이 됐다. 여성단체 청주여성의 전화는 이날 청주 소나무길 입구에서 여중생들의 사망 1주기를 추모하는 행사를 열었다. 여성단체 회원들과 일반 시민들은 이 자리서 가해자를 엄중하게 처벌할 것을 촉구하며 여중생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기렸다. 친구 사이인 여중생 A양과 B양은 지난해 5월 12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A양은 B양의 의붓아버지로부터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며 지난해 2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B양에 대한 성폭력과 학대 정황도 발견했다. 그러나 경찰의 수사가 한창 진행되던 중 A양과 B양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청주 여중생 사건은 경찰의 조사 초기단계에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즉각 분리되지 않았다는 점과 수사기관·교육당국·아동성폭력전담기관 등의 유기적 협조가 부족했다는 문제점을 드러냈다. 아동학대범죄처벌법은 아동학대 가해자와 피해자를 즉각 분리시키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청주 여중생 사건의 경우 경찰이 검찰에 신청한 가해자에 대한 체포영장과 구속영장이 '수사미비와 자료보완'을 사유로 3차례 반려되면서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