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19일 아동안전 활동 유공자에 대해 '아동안전 시민상' 감사장과 상금 30만 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아동안전 시민상은 아동 안전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아동보호 활동 유공이 있는 시민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이번 아동안전 시민상에는 청주상당서 분평지구대 아동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석재웅(61)씨가 선정됐다. 석씨는 남평초 주변을 순찰하던 중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다 넘어져 피를 흘리는 아동을 발견, 응급치료를 한 후 부모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는 공로다. 정경호 청주상당경찰서장은 "아동안전과 지역사회 참여라는 봉사정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들의 치안 활동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공동체치안 협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굿네이버스 충북지부가 19일 충북어린이집연합회를 방문해 관내 700여 곳 어린이집 근무자들의 방역 및 위생지원을 위한 마스크 1만장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주택금융공사 충북지사가 지난 18일 청주상당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노년세대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충북일보]청주흥덕경찰서 교통부서 경찰관이 19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행복한꼬마숲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생과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계속 그러시면 경찰에 신고하겠습니다." 18일 오후 3시 도청 민원실. 한 민원인이 직권폐기 예정인 여권을 대리수령하러 민원실을 방문했다. 민원인은 대리수령을 위해 필요한 신분증을 가져오지 않아 민원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여권 교부가 거부됐다. 이 과정에서 흥분한 민원인은 반말로 "여권폐기되면 너가 책임질거야"라며 언성을 높였다. 민원인과 담당 공무원의 실랑이가 계속되자 여권총괄 담당자가 상황을 파악한 후 민원인에게 "추후 다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교부해드린다"고 안내했다. 그러나 민원인은 수긍하지 않고 "너 소속과 이름이 뭐야, 내가 국장이랑 친구다. 당신들 인사평가에 불이익 받고 싶어?"라며 손소독제로 가림막을 두드리며 위협했다. 해당 민원담당 공무원은 민원인의 폭언 자제를 요청하며 녹음가능성을 고지했다. 민원인이 녹음이란 말에 격분, 기물을 파손하며 담당 공무원을 계속 위협했다. 위험을 느낀 공무원은 비상벨을 누르고 경찰 출동을 요청했다. 그 사이 민원팀장과 청원경찰은 흥분한 민원인의 팔을 붙잡고 대기석에 붙잡아뒀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민원인을 인계했다. 이날 도청
[충북일보] 근로복지공단 청주지사가 다음달 8일까지 고용·산재보험 집중 홍보기간을 실시한다. 지난 2018년 7월 1일부터 산재보험이 '근로자를 고용한 모든 사업장 및 모든 건설공사 현장'으로 적용 확대됐다. 아르바이트, 일용직 등 근로자를 고용한 모든 사업장은 고용·산재보험 의무가입 대상이다. 이에 의무가입 대상임에도 가입하지 않은 사업장은 공단 홈페이지 '고용·산재보험 미가입 신고센터'에서 신고가능하다. 보험가입 여부는 사업장명, 사업자등록번호 등으로 조회 가능하다. 자진가입 안내에도 가입하지 않는 사업장은 직권 가입을 통한 보험료 부과와 3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추가 부과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근로복지공단(☏1588-0075)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지난해 9월 SPC삼립 청주공장 일원에서 불법집회를 한 민주노총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18일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조합원 48명을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청주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SPC삼립 청주공장 일원에서 대규모 불법 집회를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SPC삼립 청주공장에 진입하는 물류 차량을 막기도 했다. 앞서 화물연대는 지난해 9월 23~24일, 26~30일 두차례에 걸쳐 SPC삼립 청주공장 일원에서 물류 출하 저지 집회·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경찰은 이 기간동안 연인원 5천명을 동원, 현장을 관리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은 18일 경북 일원에서 개최한 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일차에 역도 종목에서 3관왕 3명을 비롯해 각 종목에서 금메달 21개를 휩쓸었다. 경북 성주군 별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종목에서 강어진(성신학교)은 남자 -50㎏급(초)에서 스쿼트 68㎏, 데드리프트 72㎏, 종합 140㎏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 이현규(청암학교)도 남자 -40㎏급(초)에서 스쿼트 58㎏, 데드리프트70㎏, 종합 128㎏을 들어올리며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70㎏(초)에 출전한 원준익(청주성신학교)도 스쿼트 95㎏, 데드리프트 88㎏, 합계 183㎏ 비공식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을 차지했다. 김도경(진천중)은 육상 창던지기 종목에서 개인 최고 기록인 13.70m를 던져 충남 주정민(12.86m)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100m T11(초) 문소윤(충주성모학교)과 여자100m T12(중) 김수영(청주맹학교)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포환던지기 DB(고) 최지훈과 남자 100m DB 신소망(이상 충주성심학교)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수영에서도 금메달이 쏟아졌다. 남자 배영 100m S14 초등부의 홍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청주시주거복지센터가 18일 지역사회 주거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재)베스티안병원은 오는 23일부터 일반환자 진료와 365일 지역응급의료센터,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 운영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화상외과(소아·성인), 외과, 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추후 정형외과와 소아과도 진료를 시작할 계획이다. 정상진료를 앞두고 코로나 환자와 일반 환자 공간을 물리적으로 분리했다. 코로나 환자를 위해 중환자실(ICU) 20병상을 포함해 4병동, 5병동, 6병동 등 총 122병상을 운영하게 된다. 일반 환자 공간은 1층 응급실, 1층 건강검진센터, 2층 외래 및 화상외과 진료공간, 3층 중앙수술실(4개 수술실)를 운영한다. 병상은 중환자실(ICU)10병상을 포함해 3병동(간호간병통합서비스) 30병 등 총 40병상을 운영한다. 건강검진센터에서는 일반검진, 종합검진이 가능하며 CT, MRI, 초음파 및 내시경을 운영한다. 또한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을 통해 코로나 항체검사, 폐질환 검사(CT, MRI, 폐기능검사 등), 종합혈액검사, 경동맥 초음파검사 등을 수행한다. 피로감, 무기력증 개선을 위한 수액요법도 병행할 예정이다. 문덕주 (재)베스티안병원장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