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교육청 공무원이 미성년자와 성매매 혐의로 경찰수사 선상에 올랐다. 충북경찰청은 20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충북교육청 소속 공무원 A(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6시 50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한 숙박업소에서 미성년자 B(13)양과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스마트폰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포주 C(32)씨에게 접근한 뒤 C씨가 알선한 B양과 성매매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포주 C씨는 B양 이외에 또다른 미성년자 2명도 성매매를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달 전부터 범죄 첩보를 입수한 뒤 성매매 현장을 급습해 A씨와 C씨 등을 검거했다. 현재 C씨만 구속된 상태다. B양 등은 피해자 신분으로 현재 해바라기센터로 보내진 상태다. 경찰은 현재 C씨의 대포폰을 디지털 포렌식으로 분석해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서 음주 의심 전동킥보드 단독사고를 낸 경찰관이 적발됐다. 20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본서 소속 A 경위는 지난 17일 밤 11시 30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한 인도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졌다. 바닥에 넘어진 A경위는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경찰은 A경위의 혈액을 채취해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음주 상태에서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면 도로교통법 156조에 따라 혈중알코올농도 0.03%가 넘으면 10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경찰은 채혈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위원회 회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상당구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한 빌라에서 A(46)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충주시에 거주하는 A씨의 가족은 이날 오전 1시 30분께 "A씨와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112에 자살 의심 신고를 했다. 휴대폰 위치 추적을 통해 A씨가 청주시 상당구에 있는 것을 확인한 경찰은 상당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했다. 이후 상당경찰서는 A씨 행방을 수색하던 중 영운동 빌라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죄 연관성을 발견,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용의자는 A씨의 남자친구 B씨로, 당시 A씨가 발견된 장소는 B씨의 자택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A씨의 사망 시점은 지난 17일 오후쯤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 B씨를 추적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20일 병역면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과 병역 면탈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병역기피, 감면 목적 신체를 손상하거나 속임수를 쓴 범죄, 병역판정검사 또는 신체검사를 대리 수검한 범죄 등이다. 주요 적발 사례는 정신질환 위장, 고의 체중조절, 다한증 위장 등이다. 병역면탈 범죄 신고는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병무민원포탈-국민신문고-신고 및 제보' 코너 또는 전화(080-700-9090/043-270-1306)로 제보할 수 있다. 병역면탈 의심자로 신고된 사람에 대해 병무청 특별사법경찰관이 수사해 혐의가 인정되면 제보자에게 포상금이 지급된다. 충북병무청 관계자는 "병역면탈 행위는 병역을 성실히 이행하는 사람들에게 박탈감을 주고 국가의 근간을 뒤흔드는 중대범죄로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국민의 관심과 협조가 중요하다"며 "병역면탈이 의심스로운 사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제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22일부터 2022년 병역동원훈련소집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동원훈련은 병력동원소집 대상으로 지정된 예비군이 전시 등 유사시에 전시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평시에 소집부대별로 2박 3일동안 하는 훈련이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를 감안해 소집훈련 1일(8H)과 원격교육 1일(8H)로 축소 시행된다. 올해 충북도내 동원훈련 대상은 2만여 명으로 장교·부사관은 1~6년차, 병은 1∼4년차가 해당된다. 올해 전역한 사람은 동원훈련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비군은 동원훈련 통지서를 입영일 7일 전까지 등기우편, 모바일앱 또는 전자우편(E-mail)으로 송달받을 수 있다. 훈련통지서를 모바일앱 또는 E-mail로 받고 싶은 예비군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개인별 동원훈련 일자와 훈련부대 교통편은 본인 인증 후 병무청 누리집에서 언제든지 확인 가능하다. 지난 2년간 원격교육 이수 등 훈련 이수처리 대상 예비군(지역예비군 포함)은 그 시간만큼 조기퇴소 또는 이수처리 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남부보훈지청이 20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 괴산호국원에서 봉안당과 자연장지 묘역 비석 닦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20일 ㈜미경정밀과 에이앤오가 각각 213, 214번째 적십자 희망나눔 실천기업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위 두 업체를 운영중인 박영규 대표는 이번 적십자 희망나눔 실천기업 참여로 매월 45만 원을 정기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박영규 대표는 "예전부터 사회공헌과 서로 돕고 사는 나눔에 관심이 있었다"며 "이번에 마침 나눔을 실천한 좋은 기회가 돼 적십자 희망나눔 실천기업에 참여했으며 어려우신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경정밀·에이앤오는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 위치한 전기회로 부품 제조업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사)한국부인회 청주시지회가 20일 청주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역사회 내 홀몸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식료품(겉절이김치, 쌀국수)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20일 필로티 구조·가연성 외장재 마감 건축물에 대한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사항은 △필로티 구조 건축물 현황 실태조사 △필로티 건축물 소방특별조사 △필로티 건축물 대상 화재안전컨설팅 △불나면 대피 먼저 홍보 등이다. 김상현 서장은 "필로티 구조와 가연성 외장재를 이용한 건축물은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 가능성이 높아 대규모 인명피해 우려가 있다"며 "위험성을 인식하고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20일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차량 화재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10년(2012-2021)간 6월 중 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66건으로 그 중 차량화재는 39건(23.5%)으로 나타났다. 차량 화재는 뜨거운 외기와 직사광선에 오랜 시간 노출되거나 장시간 운행으로 인한 엔진과열 등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다고 전했다. 더욱이 차량 내부에 있는 △라이터 등 화기 △캠핑용 부탄가스 △휴대용 배터리 △손 소독제 등이 화재와 폭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채열식 소방서장은 "차량화재 예방법은 운전자의 관심이 핵심"이라며 "주기적인 차량 점검을 비롯해 주행 전후 차량 내·외부를 항상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