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8일 충북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낮 기온도 0도 내외에 머물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8도·청주 영하 4도 등 영하 10도~영하 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도 등 0~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청주지법 지원은 △김룡 지원장(충주지원), 신윤주 지원장(영동지원), 우인선 부장판사(충주지원), 조정익 부장판사(충주지원), 김동원 부장판사(제천지원)가 뽑혔다. 특히 신윤주 지원장과 조현선 부장판사, 빈태욱 부장판사, 우인선 부장판사 지난해에 이어 연속 우수 법관으로 발탁됐다. 우수 법관은 친절하고 품위 있는 언행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재판을 진행했으며, 소송관계인을 존중하고 그 주장을 경청하는 태도를 보여 이들에게 입증의 기회를 충분히 부여하는 등 합리적인 판결을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위법관은 피고인 등에게 권위적이고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고압적인 말을 하는 등 이들의 방어권, 변론권 행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는 평을 받았다. 검사평가는 7월 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청주지검 소속 검사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에는 충북변호사회 회원 205명 중 평가 가능 회원 79명(38.73%)이 참여했다. 선정된 우수 검사는 △황보영(수사), 장진(수사), 이지예(수사) 변형기(공판) 검사가 우수 검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황보영 검사는 평가점수 96.7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하위 검사의 평균 점수는 수
충북지방변호사회는 30대 회장으로 이성구(49·사법연수원 40기) 변호사가 선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변호사는 변호사회관에서 회장 선거를 진행해 총 206명 회원 중 98% 득표율로 당선됐다. 청주 금천고 출신인 이 변호사는 충북지방변호사회 공보이사, 회원이사, 사업정책이사를 거쳐 부회장을 지냈다. 이 변호사의 취임식은 내년 1월 13일에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2년이다. 이 변호사는 "회원 권익 보호와 협회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생후 일주일 된 장애가 있는 영아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부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은 살인 혐의로 A(30대·여)씨를 구속 기소, A씨의 남편(30대)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0월 10일 오전께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딸 B양을 엎어진 채로 눕혀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전날 밤 A씨 측은 "아이가 숨져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기가 발견 당시 침대에 엎드린 상태로 호흡이 멈춰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아이가 엎어진 자세로 숨을 쉬지 않았다"는 A씨 부부 측 진술을 이상하게 생각한 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했다. 수사 결과 경찰은 A씨 부부가 아이를 살해하기 위해 계획을 세운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포렌식 과정에서 60대 산부인과 의사 C씨가 A씨 부부와 범행을 공모한 정황도 발견했다. 경찰은 C씨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조만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7일 충북지역은 새벽 사이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5㎝, 강수량은 5㎜ 내외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4도·청주 영하 1도 등 영하 6도~영하 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도·청주 4도 등 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사회가 16일 의대 증원 변경 효력의 정지를 구하는 '대학입시계획 변경승인 효력정지 가처분' 사건에 대해 신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수험생과 의예과 1학년생으로 구성된 8명은 의대 증원 변경을 승인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를 상대로 지난 6월 18일 대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해당 사건은 서울남부지법에서 지난 7월 25일 기각 결정했고, 서울고법은 8월 21일 신청인의 항고를 기각했다. 그러나 8월 29일 접수된 재항고심은 대법원 민사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에 계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청인들은 8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20차례에 걸쳐 대법원이 결정을 내려줄 것을 촉구했지만, 대법원의 결정은 내려지지 않고 있다. 신청인 측은 "수능은 물론이고 수능성적 발표일까지 지나고, 또 대학들의 수시 최초합격자 발표가 지난 13일에 마무리된 현시점까지도 대법원이 위 사건에 관하여 결정하지 않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라며 "이 사건은 우리나라 의료시스템과 국민의 생명이 걸린 매우 중요한 사건이므로 대법원은 법리에 따라 정의롭고 공정한 결정을 신속하게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번 의대 증원으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학생, 학부모들이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철회를 재차 촉구했다. 충북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 등 40여 명은 충북대 대학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와 정부는 당장 윤석열의 의료 개혁을 중지시키고 의대 정원 증원을 재검토하라"고 강조했다. 단체는 "충북대는 전국 의과대학 중 49명이라는 적은 규모의 입학정원을 가지고 있는데 정부는 이보다 훨씬 많은 200명을 정원으로 정했다"며 "이후 전공의와 의대생의 휴학원 및 집단사직서 제출과 교수들의 줄사직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입학할 25학번 의예과 1학년 학생 수는 175명인데 우리 학교 1학년 교실의 책상 수는 66개에 불과하다"면서 "이대로라면 강의실 좌석부족, 교수인력부족, 실습공간부족문제, 인턴·레지던트 부족 등 에 시달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충북대병원은 전공의 없이 1년째 운영을 하면서 매월 60억에 이르는 누적적자로 병원이 도산 위기"라며 "입학정원 증원이 취소돼야 추가 피해를 막고 수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견에 참여한 충북대의대학부모연합도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정부의 비과학적 의대증원 발표 이후 의대생
[충북일보] 지난 15일 밤 10시께 영동군 황간면의 한 다가구주택 2층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입주민 A(60대)씨가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관 1명이 진화 작업을 벌이다 손가락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건물 일부와 주방도구 등도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천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입주민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원으로 전기장판 화재예방을 당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기장판과 라텍스 매트리스를 함께 사용할 경우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기장판은 열을 방출하는 특성이 있지만 라텍스 매트리스는 열을 흡수하고 축적하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장판 위에 라텍스 매트리스를 놓거나 반대로 라텍스 매트리스 위에서 전기장판을 사용해도 동일한 발화 현상이 발생하며 화재는 라텍스 제품의 밀도에 관계 없이 일어난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안전을 위해 전기장판과 라텍스 매트리스 제품을 절대 혼용해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며 "전기장판을 장기간 보관할 때는 열선이 접히지 않도록 말아서 보관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국가보훈부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외부자원 연계사업으로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3주간 온천 나들이를 시행했다. 북부보훈지청의 '외출 동행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 버스를 타고, 관내 국가유공자 20여 명은 안전하고 따뜻하게 수안보로 이동해 온천 입욕을 즐겼다. 이 나들이에는 재가보훈실무관이 동행해 어르신들의 목욕을 도왔고, 보훈지청에서 준비한 도시락이 제공됐다. 외출 동행 서비스는 나들이를 위한 임차 버스뿐만 아니라, 평상시 병원이나 약국, 관공서 등의 방문으로 외출이 필요할 때도 이용하실 수 있게 지속해서 제공 중이다. 보훈 관서에서는 재가보훈실무관의 동행과 이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자원 연계를 통해 유공자분들이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