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예총(회장 문길곤) 산하기관인 청주문화의집(관장 강병완)은 오는 31일까지 청주문화의집 1층 전시실에서 '2024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 결과전시회'를 연다. 교육사 의무 배치시설(박물관, 미술관, 문화의집 등)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은 신진 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해 이들에게 예술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등의 현장 실무의 경험을 하게 함으로써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청주문화의집은 이 사업을 통해 약 6개월간 1명의 청년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해 3개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3개 프로그램에 대한 결과전시로 △시간을 주제로 중장년층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 여행자들의 기록' △사별을 경험한 사람들을 위한 애도의 과정을 풀어낸 '낯선 일상에게' △발달장애인의 보호자들을 위한 '숨바꼭질하는 사람들'에 대한 영상과 사진으로 구성됐다. 특히 '숨바꼭질하는 사람들' 프로그램은 작품과 더불어 예술 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이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함께 전시 공간을 채워보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결과전시회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 오전 9시~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드라마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오는 22일부터 올해의 '수요드라마극장'을 개장한다. 지난 2021년 시작한 '수요드라마극장'은 국민적 사랑을 받은 김수현 작가의 명작 드라마를 다시 만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매니아 층을 형성하며 지난해 총 관람객 1천890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설 명절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오는 22일부터 12월 24일까지 수요일 오후 2시마다 드라마아트홀 다목적홀에서 명작 드라마를 상영한다. 드라마를 사랑하는 누구나 현장접수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상영작으로는 관람객 만족도 및 희망 조사를 통해 선정된 '사랑이 뭐길래(1991, MBC, 55부작)'와 최근 4년간 상영되지 않았던 '세 번 결혼하는 여자(2013, SBS, 40부작)' 2개 작품을 편성했다. 상반기 상영작 '사랑이 뭐길래'는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64.9%를 기록하며 온 국민의 사랑을 얻은 작품으로,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재치있게 풀어내고 시대를 초월한 공감을 이끌어내며 명작 반열에 올랐다. 하반기 상영작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현대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 A동 1층에서 신년인사나눔 '같이, 봄' 행사와 연구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신년인사나눔 '같이, 봄' 은 재단이 2025년 새해를 맞아 충북여성재단 사업에 참여해 온 도내 여성·가족 분야 인사들과 교류·협력을 다지고자 마련한 행사다. '같이, 봄' 행사에 이어 추진하는 연구결과보고회는 지난해 충북여성재단이 수행한 주요 연구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자리다. 보고회에서는 '충북 청년여성농업인 정주여건 향상 방안(이현주 선임연구위원)', '충북도민의 가족다양성 인식조사(주경미 연구위원)', '충북 여성폭력실태조사(황경란 연구위원)' 세 개의 연구보고서가 발표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www.cbwf.re.kr) 또는 카카오톡 채널 '같이톡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 대표이사는 "재단은 2025년에도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고 충북 여성의 경쟁력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연구와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갈 것"이라며 "양성평등 충북 실현을 위한 새해 소망을 나누고 지역 기반 현장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이 자리에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
[충북일보] 충북럭비협회(회장 김연수)는 도내 중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최근 2박 3일 일정의 '2024-2025 충북럭비 유소년 발전을 위한 일본 선진럭비 연수'를 추진했다. 이 사업은 충북체육회의 '1기업-1종목 후원 협약'을 통해 재정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일본 오사카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하나조노 일본 고교 럭비선수권 관람 △오사카 모모타니 중학교 합동훈련 등이 주요 일정이었다. 이번 연수는 선수들에게는 세계 럭비 추세를 느끼고 국제적 감각과 팀 전력을 강화하는 경험이 됐을 뿐만 아니라,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일본 스포츠 문화를 체험하고 국제 무대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김 회장은 "이번 국외 연수는 충북럭비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국제적 역량을 갖추고 성장할 좋은 기회였다"며 "기업과의 협약으로 장기적으로 유소년 럭비를 지원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항상 고생하는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학교로 돌아가 진행될 동계 훈련이 1년 농사를 가늠하는 만큼 경기력과 팀워크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강성덕 충북축구협회장이 5선에 성공했다. 충북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19일 강성덕 충북축구협회장이 19대 회장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강 회장의 임기는 2025 정기대의원총회인 오는 2월 5일부터 4년간이다. 강 회장은 19대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단독 입후보 시 회장선거관리규정 제29조 제2항에 따라 후보자에 대한 투표 없이 선거운영위원회가 후보자의 결격사유를 심사한 뒤 최종 당선 여부를 결정한다. 위원회는 강 후보의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해 지난 16일 당선증을 교부했다고 한다. 이로써 강 회장은 지난해 11월 19일 후보등록을 위해 직무정지였던 상태에서 16일 회장직으로 복귀했다. 강 회장은 충북 경기단체 최초로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협회사업의 투명성을 기했다. 그는 98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종합 1위의 성적을 바탕으로 충북 지역 축구붐 조성과 경기력 향상, 나눔 문화를 실천하려는 핵심가치를 비전으로 삼아 지난 2010년부터 충북축구협회를 이끌어 왔다. 강 회장은 "5선 회장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충북 축구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이 새해를 맞아 여성친화 공단 만들기를 천명했다. 청주시설공단은 19일 공단 소관 시설에 휴게실·수유실 등 여성의 필요와 안전을 고려한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설공단은 여성직원 8명으로 특별팀을 구성해 내·외부 여성 고객을 위한 시설 개선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 11월 여성친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청주종합경기장 LED도로 표지병 시범 설치사업이 범죄예방과 안전한 외부환경 조성으로 이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여성배려주차장 확대 △여성고객을 위한 휴게실 마련 △수유실을 비롯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 마련 등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유 이사장은 "공공시설은 누구나 평등하게 이용하는 시설로 쾌적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여성친화 문화정착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2025시즌 승격을 이끌 주장단을 발표했다. 주장은 지난해에 이어 베테랑 공격수 김병오 선수가 다시 맡는다. 김 선수는 지난 시즌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우암산 폭격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후반기에 주장으로 선임돼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을 훌륭히 이끌었다. 김병오 선수는 "올해도 팀의 주장을 맡게 돼 영광스럽고, 동시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 팀원들과 함께 목표를 향해 하나로 뭉쳐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가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팀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부주장으로 선임된 김선민 선수는 지난 시즌 매 경기 풀타임 출장을 소화하며 팀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지난해 8월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김선민 선수는 "주장을 잘 보좌하는 것이 부주장의 첫 번째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주장이 팀을 이끄는 데 힘들지 않도록 곁에서 최선을 다해 돕고, 팀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며 "제게 주어진 책임을 무겁게 여기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충북일보] 충북탁구협회 3대 회장에 황순태(50·사진) 남선산업개발 대표가 취임했다. 충북탁구협회는 지난 18일 청주 S컨벤션에서 협회 대의원과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와 3대 회장 취임식을 했다. 황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9년 1월까지 4년이다. 그는 청주 청년회의소 회장, 청주시체육회 이사, 산성초 학교운영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청주대 총동문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황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장으로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지역사회와 탁구협회 간의 유대감을 강화해 탁구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탁구 발전을 위해 엘리트 선수 육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 학교, 교육청, 체육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협회 내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탁구인들이 서로 존중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의 나눔리더 가족으로 활동 중인 이재영 위원 가족이 지난 17일 성금 500만 원을 추가 기탁했다. 나눔리더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모금 캠페인으로, 개인이 1년 이내에 100만 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약정한 기부자를 뜻한다. 이재영 위원 가족은 충북모금회 모금분과실행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 위원을 포함해 부인 김현주 서원대 겸임교수와 세 자녀(윤호, 준호, 현호)가 모두 나눔리더로 참여하고 있다. 이 위원의 부인 김 교수는 2020년에, 세 자녀는 2018년에 나눔리더로 가입했고 2022년 2월 마지막으로 이 위원이 합류하며 가족 모두가 나눔리더 회원이 됐다. 이들은 회원 가입 이후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추가 기탁된 500만 원을 포함해 이 위원 가족이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총 1천900만 원에 이른다. 기탁된 성금은 도내 사회복지 기관·시설, 저소득 가정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 다양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위원은 "가족 모두가 나눔을 실천하며 얻는 보람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며 "이번 기부로 조금이나마 지역 사회에 도움이
[충북일보] 광산활동으로 손상된 청주시 문의면 두루봉유적의 중요성을 알리고 축제를 통한 홍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하는 설명회가 열렸다. (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원장 우종윤)은 16일 두루봉유적 발굴 현장(청주시 문의면 노현리 산57-1)에서 '2회 두루봉 축제를 위한 두루봉유적 설명회'를 열었다. 두루봉유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46종의 구석기시대 짐승화석이 발굴된 곳으로 아시아 구석기시대의 옛 짐승과 인류와의 관계 등을 알려주는 유적이다. 석회암 광산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동굴을 발견했고 그 안에 여러 가지 짐승뼈가 묻혀 있는 것을 확인하고 발굴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1976년에서 1978년까지 연세대학교박물관에서 발굴했고, 1983년까지 충북대학교에서 10차에 걸쳐 발굴했다. 한국선사문화연구원은 이 설명회에서 발굴 기간 찾은 여러 주요 자료들 중 일부를 선별해 두루봉 발굴 과정과 두루봉 유적의 의미, 그리고 현재를 설명했다. 특히 지금은 지구상에서 이미 없어진 멸종 짐승인 옛코끼리(새굴), 동굴곰, 메르키코뿔소(처녀굴), 큰 원숭이(2굴)와 사자(9굴, 연세대 발굴) 등의 짐승뼈를 발굴한 곳이라는 점이 의미 있다고 밝혔다. 유적에서 발굴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