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최규연)은 14일 올해 공공부문에 23조1천280억 원 규모의 공사가 시행된다고 밝혔다.올해 국가기관, 지자체, 공기업 등에서 발주할 시설공사 집행 금액은 지난해 22조7천132억 원 보다 1.8%가 증가한 것이다.조달청은 이 중 조달청을 통해 발주되는 규모는 지난해 14조3천409억 원 보다 3.6%가 증가한 14조8천563억 원 상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특히 신규 발주공사가 15조8천422억 원(68.5%)로 침체된 건설시장 회복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달청 발주 계획을 포함한 올해 공공부문 발주계획 예시 자료는 조달청 홈페이지와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에서 열람할 수 있다.조달청은 이번에 공표된 집행계획을 바탕으로 재정조기집행 목표에 따라 상반기에 전체 공사의 74.7%인 11조1천억 원 상당을 발주할 계획이다.변희석 시설사업국장은 "올해 상반기는 경기 하강 우려가 있기 때문에 건설경기의 활력을 다소나마 찾을 수 있도록 집행 계획대로 조기발주가 이루어지도록 각급 기관의 공사발주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특히 지방·중소 건설업체를 위해 각급 기관이 조달청을 통하지 않고 자체 발주하는 공사 1만2천160건, 7조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이 정부의 자전거·해양레저장비 개발과 관련 핵심부품·소재의 국산화 및 인력양성 지원을 전담하게 됐다.중진공 지원 대상 과제는 자전거·해양레저장비 및 관련 부품·소재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이 주관이 돼 수행하는 기술개발 과제다.중소기업이 단독으로 개발하거나 중소기업·대학(연구소) 또는 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해 공동 기술 개발 형태의 자유공모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과제가 선정되면 총 기술개발사업비의 75% 범위 내에서 자전거, 해양레저분야에 최대 2년 간 각각 3억원, 5억원까지 지원받는다.중진공 충북지역본부 정연도 본부장은 "올해에는 단기간 개발을 완료해 사업화를 할 수 있는 과제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라며 "과제 성공시 기술개발 과제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기업의 건강진단을 통한 연수, 컨설팅, 해외마케팅지원, 외국전문 인력도입 등 자체적으로 보유한 다양한 연계사업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필요시 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위해 필요한 정책자금 융자도 적극 추천받게 된다.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http://leisure.sbc.or.kr)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국내 최대 멀티슈즈샵 슈마커 (대표 이창렬)가 CJ E&M㈜와 2012년 엠넷이 야심차게 선보인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보이스 코리아'의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엠넷의 '더 보이스 코리아'는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달리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진행돼 도전자의 외모나 퍼포먼스, 배경을 보지 않고 오로지 목소리로만 실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슈퍼스타K를 성공시킨 엠넷에서 새로운 방식의 오디션으로 전혀 다른 색깔의 슈퍼 보컬 서발이벌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시작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으며 지난 10일 첫 방송이 시작됐다. 앞으로 최상급 뮤지션으로 구성된 신승훈, 백지영, 강타, 길이 코치로 나서 도전자들과 한 팀이 돼 더욱 열정적인 경쟁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슈마커는 지난 10일 '더 보이스 코리아' 첫 방송을 기념해 16일까지 슈마커 운동화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슈마커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슈마커 이상현 홍보 팀장은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코치들이 참가자들을 보지 않고 목소리만 듣고 평가해, 도전자들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열정을 발산할 수 있다는 점이 슈마커 올해의 키워드인 열정과 잘 맞아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14일 전문의약품인 덱사메타손정 등을 불법 판매한 지모(41)씨와 김모(47)씨 등 무자격 의약품 판매자 2명을 약사법44조(의약품판매) 위반으로 구속했다고 밝혔다.식약청은 또 의약품이 불법으로 유통된 경위와 이들에게 의약품을 구매한 건강원 등을 대상으로 수사 중이다.약사법44조에는 약국개설자, 의약품도매상이 아니면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취득할 수 없다고 돼 있다.식약청 조사결과 이번에 구속된 지모씨와 김모씨는 의약품을 취급할 수 없는 무자격자 임에도 의약품제조업자인 C제약 영업직원들이 몰래 빼돌린 전문의약품 덱사메타손정을 구입했다.또 다른 무자격 브로커로부터 혈액순환제 등 일반의약품을 구입한 후 떳다방 유통식품 제조업체와 건강원 및 일반인들에게 지난 2008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덱사메타손정' 1만3천30병(병당 1천정) 2억3천만 원 상당 및 일반의약품 3억 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다.한편 이들이 판매한 덱사메타손정은 다른 무자격자를 통해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공원, 등산로 등지에서 관절염 특효약으로 낱알(30정) 판매됐으며 식품에 몰래 섞어 판매하다 적발돼 구속된 떳다방 제품 제조·판매업자들에게도 공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은 오는 4월5일부터 인천~호찌민(胡志明) 노선을 신규 취항, 국내 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r, 이하 LCC) 가운데 최초로 베트남으로 가는 새 하늘길을 연다고 13일 밝혔다.베트남 노선은 지난해 10월 국토해양부가 국내 LCC의 동남아 항공시장 선점을 위해 베트남 등 항공자유화 협정이 체결된 국가에 운항할 수 있는 항공사 수 제한을 폐지하는 등 LCC 취항 지원정책에 따른 첫 사례다.이에 따라 '사이공'(Saigon)으로 더 알려진 호찌민에 주 7회 운항하는 노선이 신설돼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하늘길이 한층 저렴하고 다양해질 전망이다. 호찌민은 베트남 최고의 경제중심 도시로 프랑스 식민지시절 지어진 노트르담 성당, 30m 높이의 예수상, '동양의 진주'로 불리는 두아해변으로 유명한 붕따우가 있는 곳이다.또 수상투어를 즐길 수 있는 메콩강, 사막과 같은 모래언덕이 발달한 무이네, 진흙온천인 탑바온천, 50여개의 섬을 둘러볼 수 있는 호핑투어로 유명한 나트랑 등 관광명소가 즐비하다.제주항공의 인천~호찌민 노선은 4월5일부터 매일 운항하며, 인천에서 오후 8시5분에 출발해 베트남 호찌민 현지시간으로 밤 11시20분에 도착하
9.9초의 빠른 부팅속도로 인기몰이 중인 LG 울트라북과 각계 유명인사들이 만난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13일 오는 3월 말까지 '대세가 전하는 9가지 이야기'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는 각계 유명인사들이 참여, 엑스노트 사이트(www.xnote.co.kr)를 통해 LG 울트라북의 빠른 부팅속도 체험기를 전한다. 첫 번째 체험기를 전한 이는 게임 마니아로 알려진 가수 은지원씨다. 은지원씨는 "속도가 정말 빠르다. 눈 한번 깜빡 하면 켜진다"며 LG 울트라북의 부팅속도 및 성능에 대해 찬사를 쏟아냈다. 체험기가 사이트에 소개되자, "정말 속도 혁명이다", "9.9초 부팅과 함께 내 기분도 9.9초 만에 UP"등 고객들의 호평도 줄을 잇고 있다. LG전자는 3월 말까지 프로게이머, IT업계 CEO,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들의 체험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체험기에 대한 감상평을 올리는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울트라북 1명, 마우스 스캐너 5명, 영화관람권 99명 등 총 105명에게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9.9초 현장 검증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LG 베스트샵을 방문,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이 후원하는 충북 수출중소기업 네트워크의 올해 첫모임이 14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 2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이날 행사에서는 고용노동부 청주고용센터, 청주세관 등 6개 유관기관의 지원시책 발표와 2012년도 네트워크 운영방안이 논의된다.지난 2007년도에 결성된 충북수출중소기업네트워크는 수출중소기업 임직원 및 유관기관장 등 40여명이 매월 1회 정기모임을 갖고 회원사간 수출노하우 공유를 통해 동반성장의 기회를 마련해왔다.특히 소그룹별 멘토·멘티를 구성해 분임토의를 통해 업종별 노하우를 공유하고, 회원사를 방문해 생산혁신 및 수출성공사례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중심의 활동을 펼쳐왔다. 또 전문전시회 참관 및 다양한 수출관련 세미나을 통해 해외시장 동향 및 최신 트랜드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올해 공격적인 해외마케팅 활동 및 클럽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충북지역 중소기업 모두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이를 위해 오는 7월 수출초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확대를 위한 베트남 및 말레이시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또한 글로벌강소기업 탐방을 통한 수출노하우를 공
회생절차를 밟던 (주)청호레저의 오창테크노빌골프클럽이 우여곡절 끝에 정상화의 물꼬를 트게 됐다.지난 9일 2차 매각 마감 결과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4~5곳 중 1곳이 13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기 때문이다.기업을 운영하는 개인으로 알려진 인수자는 인수가액 261억 원을 제출하며 최종 선정됐다.당초 청산가액은 293억 원 이상이어야 가능했지만 최대 채권자인 국민은행이 양보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었다. 현재 청호레저 채권단은 국민은행과 유치권자들, 회원권자와 직원들, 기관이다.국민은행은 채권금액 원금만 250억 원인데, 이자를 고려하면 300억 원이 넘는다.시공에 참여한 건설사들로 이뤄진 유치권자들은 총 채권금액이 30억 원 가량으로 알려졌다.또 회원권을 분양받은 사람들은 법인을 포함해 인원수로는 1천 명이 넘으며 금액은 170억 원(870구좌)에 달한다.여기에 직원 임금과 조세채권이 10억 원대 등 오창테크노빌 골프클럽의 총 채권액은 500억 원 이상이다.이번 협상자 선정 과정에서 가장 걸림돌이 됐던 부분은 유치권자들이다.이들은 기존에 청산을 원하며 재매각을 반대했었다. 하지만 13일 오전 유치권자들은 회의를 열고 이번 결정에 따르기로 의견을 모
충북도를 비롯한 도내 지자체들이 오송 국책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오송에는 지난해만 해도 수천명이 국내·외에서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지난해 오송에서는 보건복지 관련 대규모 학술대회가 4회나 열리면서 이 대회 참가자만 약 2천500명이 오송을 다녀갔다.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경우 이 기관을 통해 사이버 교육을 받는 인력까지 더하면 전국에서 연간 5만명 이상이 오송을 알게되면서 자연스럽게 충북에 관심을 갖게 된다.외국에서도 연간 200여 명이 오송을 찾아 보건 교육과 더불어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돌아간다.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보건 인력 양산이라는 업무 특성상 앞으로 외지와 해외에서의 교육은 더 활성활 될 전망이다.또 식품의약품안전청이나 질병관리본부 등 다른 국책기관 역시 전국 회의나 해외 인사들과의 교류를 오송에서 개최하고 있다.오송이 국책기관으로서는 국가적인 회의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근 충남 연기군이나 충남 아산시 등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국책기관과의 MOU를 통한 관광에 관심을 두고 있다.이미 연기군은 의료분야로 아산시는 순수 관광 분야로 상당히 밀접한 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질 스튜어트가 만든 화장품 브랜드 '질 스튜어트 뷰티'가 13일 한국 면세점 최초로 롯데면세점 본점(소공점)에 입점했다. 미국 태생의 디자이너 질 스튜어트는 모던하면서도 로맨틱한 뉴욕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한 질 스튜어트 브랜드를 런칭해 의류, 핸드백, 쥬얼리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히트시키며 국내 및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디자이너다.질 스튜어트가 일본의 유명 화장품 기업인 'KOSE'와 합작해 '질 스튜어트 뷰티'를 런칭했다. 고세의 마스카라를 사용 후 높은 품질력에 감탄한 그녀는 "이 정도의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는 회사라면 본인의 이름을 내 건 뷰티 브랜드를 런칭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 고세와 함께 제품을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질 스튜어트 뷰티'는 순수함과 섹시함이라는 여성의 양면성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Innocent Sexy'를 메인 컨셉으로, 러블리하고 유니크한 패키지와 최고의 품질력으로 지난 2005년 일본에 처음 런칭된 이후 홍콩, 대만, 한국 등에 차례로 선보이며 아름다움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열렬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세 코리아 면세사업부 김형대 차장은 "질 스튜어트는 뷰티는 이미 일본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