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지난 달 31일부터 3일까지 4일간 괴산군청 앞 광장일원에서 펼쳐진 2017괴산고추축제장 곳곳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밤낮잊은 봉사활동이 행사를 빛냈다는 평가다. 괴산군해병전우회, 괴산경찰서, 괴산군모범운전자회, 괴산군자율방범연합대, 남산라이온스클럽 등 자원봉사자들은 나흘간 개최된 축제기간 내내 오전9시부터 밤10시까지 관람객 주차안내, 음주운전예방캠페인 등의 교통안전 지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따가운 햇빛과 뜨거운 도로 열기 속에서도 열정적인 자세와 친절한 미소로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맞이하며 축제의 성공에 큰 힘을 보탰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괴산군모범운전자회 A씨는 "우리 지역의 가장 큰 축제인 괴산고추축제에 직접 참여해 봉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내년에는 유망축제에서 문화관광우수축제로 도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원대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은 축제기간 동안 퍼레이드 및 플래시몹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고추야 놀자! 더 辛신나게 Go! Go!'를 주제로 열린 2017괴산고추축제는 2001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6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으로 과수영농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2017년 제2회 '찾아가는 원예사랑방'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원예사랑방'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원예분야 대한민국 최고의 연구기관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평소 농가들이 가지고 있던 의문사항을 해결해주는 행사다. 이번 자리는 괴산군이 관내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자 지난 1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신청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나용찬 괴산군수,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 및 의원들, 농업인 및 관계 공무원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상담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 토양관리 전문가 10여명이 사과, 복숭아, 블루베리 농가를 대상으로 1대1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농업인들은 "전문가들이 직접 방문해 재배기술이나 병해충 방제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줘서 고맙다"며 "지역의 농업기술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국내 최고 전문가 초청 상담행사가 자주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인사말에서 "농업인이 영농 현장에서 겪는 어려운 점들을 신속히 해결하고 원예특작 산
[충북일보=보은]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는 지난 5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보은군 노인지도자 역량강화 연찬회 및 경로당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4회째를 맞이한 이번 노인지도자 역량강화 연찬회는 노인 지도자들이 급변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경로당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통해 700여명의 노인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1부에는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전 사무처장인 한문석 강사의 '고령사회 경로당임원의 자세와 역할', 홍성후 전 충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유럽선진국들의 노인문화를 통해본 한국사회의 노인세대 역할'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2부는 올 1월부터 달라진 경로당 운영 지침 교육을 실시했다.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장기자랑을 개최해 그 동안 경로당에서 9988행복나누미 수업을 받은 어르신들의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됐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0.5%로 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했다"며 "노인지도자로서의 역량 강화는 물론 1만4백여명의 전 보은군 노인회원들이 앞으로 보은군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충북일보=보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는 7일 오전9시부터 14일까지 관내 터널청소를 위해 차량통행을 부분통제한다고 밝혔다. 터널청소로 인한 통제는 1차로 부분통제로 실시된다. 속리터널, 동학터널, 마산터널, 가리터널, 임계터널, 진천터널, 초평1·2터널, 봉계터널, 학평지하차도, 매봉지하차도, 오동터널 구간 순으로 통제가 이루어진다. 이번 차량통제는 터널시설물에 효율을 기하고, 성묘객과 도로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루어진다. 보은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차량통행 부분통제에 따른 운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안내표지판, 청소안내판 설치 및 통제 구간의 시·종점에 신호수를 배치할 계획"이라며 "도로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마로면 소여리 작은 마을에 그림 그리는 할머니들이 있다. 2011년도부터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등을 통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던 할머니들은 나이가 들어 눈이 침침하지만 그림을 그리는 열정은 젊은 사람도 따라오지 못한다. 농사일로 바쁠 때에도 일주일에 한번 씩 지금은 폐교가 된 소여분교에 모여 소여리 풍경 등 자연을 주제로 유화 및 아크릴화로 표현하고 간간히 도자기도 만들면서 삶의 한 조각을 아름답게 채색하고 있다. 지난 5월 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참여해 관람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경험을 이번에는 청주 동부창고에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전시회를 열어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생활문화진흥원이 주최한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의 일환으로 소여리 그림 그리는 할머니들의 작품 8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안전모니터봉사단 및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주변 안전 위해 요소 신고를 위한 스마트폰 앱 '안전신문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모니터 봉사단의 재난예방을 위한 봉사단의 역할 확대와 단원 및 괴산군 공무원에게 위험신고 방법의 하나인 안전신문고 스마트폰 앱 사용법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자발적인 참여와 활동이 가능한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등 괴산군 관내 28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재난의 예방을 위해 각종 사고와 징후들을 신고하는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각종 안전위험요소 발생 사례, 휴대폰 안전신문고를 활용한 생활주변의 안전위해요소 신고요령, 사전 감시활동요령 등에 대한 내용으로 실시됐다. 교육생들중 일부는 미리 찍어온 위험발생 현장 사진을 직접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는 적극성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생활주변 위험요소를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을 많은 사람들이 활용해 지역안전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활용을 당부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
[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 학생 39명은 6일 학교 텃밭에서 친환경교육, 보은행복교육지구 어린농부학교 사업으로 땅콩 캐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봄에 손바닥만 한 땅콩모종을 심은 후 풀도 뽑아 주고 벌레도 잡아주며 정성껏 길러왔던 땅콩을 캤다. 줄기를 잡아당기자 땅 속에 숨어있던 땅콩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나왔다. 조그마한 손으로 땅속의 땅콩을 캐면서 어린이들은 수확의 기쁨을 크게 맛보았다. 수확한 땅콩은 요리활동을 통해 삶기도 하고 볶기도 해서 가족들과 함께 먹었다. 김지은(3년) 학생은 "내 손으로 직접 심고 땀 흘려 가며 캐낸 땅콩이라 더욱 소중하고, 빨리 먹어 보고 싶다"고 체험 소감을 말했다. 이번 땅콩 캐기 체험활동은 종곡초 학생들에게 식물을 심고 가꾸는 기쁨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 년 내내 땀 흘려 일하시는 농부와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작은 것에 감사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더욱더 커지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한국 축구 꿈나무들의 대전인 22회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추계)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보은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원장 최창신)이 주최·주관하고 보은군이 후원하는 이번 추계 대회에는 56개팀 84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체육공원 인조A·B, 스포츠파크 야구장B(축구겸용구장)에서 경기를 펼친다. 경기는 U-15(중 1~3년), U-12(초등 5~6년), U-10(초등 3~4년), U-8(초등 1~2년)으로 4개 부문으로 나눠 전후반 20분씩 진행된다. 이번대회 예선전 결과를 토대로 으뜸조(승자조)와 버금조(패자조)를 편성후 각 조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보은에서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다"며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구제역 유입 방지와 청정화 유지를 위해 9월 말까지 관내 소·염소·사슴 등 2만8천303마리에 대해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4일부터 구제역 일제 접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예방접종 대상 농가에 백신접종 사전예고 문자발송과 전화 및 방문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이번 구제역 예방접종시 전업규모(50마리 이상) 114개 농가는 축협에서 2만2천272마리의 백신을 구입해 농가가 직접 자가 접종을 해야 한다. 소규모농가(50마리 미만) 463개소 6천31마리는 공수의사 접종반이 농가를 순회하면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돼지 사육농가는 농가는 10월 중 자체 접종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매년 창궐하는 동물 전염병을 막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며 "축산농가분들은 번거롭더라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구제역 예방접종 및 예방접종 확인서 휴대명령'에 따라 소, 돼지, 염소 사육농가는 의무적으로 구제역 예방접종을 한다. 가축의 거래 및 가축시장·도축장 출하를 위해 소는 쇠고기 이력시스템에 등록해야 한다. 돼지나 염소는 구제역 예방접종 대장에 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가을철 농작물 수확,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야생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이며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은 참진드기,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에 의해 매개되며 이들 진드기는 주로 숲, 들판, 야산 등 야외에 서식한다. 벌초, 성묘, 등산, 캠핑, 농사작업 등 가을철 야외활동 중 풀밭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누울 때 걸리기 쉽다. 1-2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지만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될 수 있다. 쯔쯔가무시증 감염병은 10-12일 잠복기를 거쳐 급성으로 고열, 두통, 오한, 근육통,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며 물린 자리에는 검은 딱지가 생기며 적절한 치료를 하면 사망이나 장애 없이 완전히 회복할 수 있다. 라임병은 참진드기에 무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과녁모양의 반점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