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는 주민이 자주 이용하지만 구간별 국가지점번호판 등 위치표시가 없어 신속대응에 취약한 '금적산'에 등산로 안전 및 여성범죄 예방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112신고 위치번호 표지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위치번호 표지는 범죄예방 및 등산객의 안전사고 발생 등 범죄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고자나 경찰관이 발생위치를 정확히 특정하기 어려운 등산로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위치번호와 범죄신고번호 112, 사회적약자보호 홍보문구가 들어간 표지를 200~300m 간격으로 10개소에 설치했다. 등산로 안전 112신고 위치번호 표지 설치를 계기로 관내에서 강력범죄 발생은 없지만 소문이나 언론보도 등을 통한 간접경험이 주는 막연한 불안감으로 인해 주민이 느끼는 체감안전도 저해요인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민수 보은경찰서장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선제적 예방치안 활동을 통해 보은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고장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의 범죄예방 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보은경찰서는 보청천 산책길, 태봉산, 남산 등산로에 안심번호판을 설치한 바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적극 나섰다. 군은 12일 군CCTV종합관제센터에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괴산경찰서, 괴산 관내 14개 초등학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생활 안전과 협업을 통한 효율적인 CCTV 연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괴산군은 학교 CCTV와 관제센터의 시설·장비·관제인력·영상정보 등 통합관리 운영방안, 교육청은 학교 CCTV 모니터링에 대한 운영비 지원, 괴산경찰서는 CCTV 관제 및 사건·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출동 지원 등에 대해 설명하고 구체적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와 초등학교 CCTV연계로 학교폭력 및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긴급 상황 발생시 경찰관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12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근무하면서 방범, 재난, 쓰레기투기방지, 어린이보호 등 목적별 CCTV 522대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다양한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불가피하게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운영되고 있는 꿈드림은 스마트교실 운영을 통해 기초학습, 검정고시 응시, 학습 멘토, 교재, 동영상강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8월9일 시행된 2017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서 15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4월8일 치러진 제1회 검정고시에는 40명이 합격하는 등 올해만 총 55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1일 검정고시 합격자 및 스마트교실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졸업식을 갖고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력 취득의 기쁨과 함께 건강한 사회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 주고 있다. 유현 센터장은 "괴산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서 지역사회 소외 청소년들이 행복해 질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관내 청소년(9~24세)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연중 수시모집 중이다. 프로그램 관련 사항은 괴산군 꿈드림센터(☏043-830-3828~9)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
[충북일보=괴산] 충북 괴산에서 컨테이너에 인부가 깔려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괴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9시23께 괴산군 능촌리 환경사업소 소각장 건설현장에서 크레인으로 중량물(컨테이너)을 인양하던 중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작업중인 A모(54) 씨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와이어를 다시 연결해 A씨를 컨테이너에서 구출한 상태로 몸을 움직이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는 A씨를 응급조치하고 충북대학교 병원으로 이송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스포츠사업단은 보은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오는 25일부터, 헬스장은 오는 30일부터 10월9일까지 휴장한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이용객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각 읍·면 게시판 및 보은군청 홈페이지에 휴장 공고문을 게시하는 등 주민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업단은 휴장 이유를 쾌적한 환경과 조건 속에서 주민들이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설물 보수 및 점검이라고 밝혔다. 주요 보수·점검 사항은 수영장 벽면 타일 보수, 난간 교체, 급·배수 및 환기시설 보수 등이다. 헬스장 이용객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헬스장을 무료로 개방하며 이번 시설 점검으로 탈의실 및 샤워실의 이용은 불가하다. 보은국민체육센터는 모든 정비와 청소를 마치고 10월10일 개장된다. 군 관계자는 "각종 체육대회 준비와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시설물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는 12일 보은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2017년도 책으로 여는 세상 '도서관에 들어온 커다란 세계'를 주제로 학교 도서관 활용 수업을 실시했다. '도서관에 들어온 커다란 세계'는 학교 도서관을 활용해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게 하고 독서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이루어졌다. 강의를 한 윤원모 강사는 한국십진분류법(KDS)를 주제로 도서관 이용 방법 및 도서분류표 책 만들기, 세계사 키워드 북 만들기, 책 활용 퀴즈 활동 등을 재미있게 이끌어 주었다. 학생들은 책에 대한 흥미와 독서체험 기회를 높일 수 있었다. 배창근 교장은 "다양한 매체가 넘쳐나는 요즘 현실에서 학생들이 점점 더 책과 멀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도서관 활용 교육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고 책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더 넓은 세상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장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종곡초는 종곡 123운동(1일 1회 이상, 한달에 12권 이상, 1년에 123권 이상 읽기) 및 아침활동 시간에 담임교사가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는 책을 읽어주고 있다. 관련활동을 하는 '책 읽어주는 선생님', 독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제259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군의회에 따르면 1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관계공무원 등이 출석한 가운데 군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이 이루어지고 각종 조례안 및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괴산군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안건에 대한 소관 상임위원회의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배 의장은 "군정 질문을 통해 업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해 군정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다뤄질 괴산군수 제출 의안은 △괴산군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괴산군 기반시설특별회계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괴산군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괴산군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괴산군 지하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동광초등학교는 지난 9일 열린 충청북도 스포츠 클럽에 보은 대표로 풋살(남), 플로어볼(남여), 배구(남) 종목에 참여하여 다수의 종목에서 입상했다. 제천에서 열린 풋살(남) 종목에서는 증평초등학교를 8-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하거 오는 11월 열리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출전권을 따냈다. 플로어볼에서는 남자 초등부 준우승, 여자 초등부 3위를 차지했다. 배구에서도 남자 초등부 3위를 차지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동광초는 학생들의 건강 체력 증진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스포츠클럽활동을 꾸준히 지도 및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방과후 꾸준히 1시간씩 훈련에 임했고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와 지도교사 및 학교의 관심으로 오늘과 같은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신승민(6년) 학생은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도 많이 키웠고, 친구들과 즐겁게 운동해서 좋았다"며 "중학생이 되어서도 친구들과 스포츠클럽 활동에 참여해서 또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유승룡 교장은 "대회 준비로 애쓰는 선생님과 연습하느라 고생한 우리 아이들에게 고맙고, 이렇게 큰 대회에 출전하여 다수의 종목에서 입상하여 대견하고 기쁘다"고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의료공학과와 신재생에너지자원학과 재학생들이 중국 장수대학에서 진행된 '2017 하계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경진대회(Summer Program for Innovative Engineering Design, SPIED 2017)'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한·중·일 3개국 총 14개 대학에서 200여 명이 참가한 '2017 하계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경진대회'는 각국의 대학생들이 국제팀을 구성, 창의융합교육, 의사소통, 혁신기술과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산업체에서 적용 가능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제작된 작품을 평가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중원대 학생들은 창의개발센터의 비교과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됐다. 이지연(의료공학과), 이홍찬(신재생에너지자원학과) 지도교수의 조언과 지도하에 평소 공부했던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대회기간 동안 창의적이고 우수한 작품을 만든 성과를 인정받아 참가자 5명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상식에서는 '습기온도센서로 빛과 물을 조절하는 가정원예용 자동식물관리장치'를 만든 의료공학과 서민주(2년) 학생이 금상을, '자세 교정을 위한 스마트 체어'를 만든 이현규(4년)
△신동규(괴산군 사리면장) 씨 자혼=16일(토) 오후1시 괴산농협예식장(괴산군 괴산읍 읍내로16길 19) 2층.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