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곽인주(왼쪽 세 번째) 충북치과의사회 회장이 9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왼쪽 네 번째)지사와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참가 선수들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바이오의약생산센터가 한국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KGMP) 재인증에 성공했다. 오송재단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전자재조합 원료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에 대한 사후 갱신 평가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의약생산센터는 생산시설의 독자적 구축·운용이 어려운 개발기업과 연구기관들에게 비임상용부터 상업용까지 바이오의약품을 생산·공급해 연구개발을 촉진시키고 그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위탁제조 전문기관이다. 센터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완제의약품 생산시설을 구축, 원료의약품에서 완제의약품까지 원스톱 생산을 통해 더 많은 기업과 연구기관을 지원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통일 지도자 충북전진대회가 9일 청주 상당구청 시민홀에서 개최됐다. '3·1운동 100주년 원 케이(ONE K)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행사는 통일선언문 낭독, '탈북인 1호 한국 박사'인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의 특강,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통일 선언문에서 "'통일 한반도'를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북한은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고 과감히 개혁 개방의 길로 나서는 역사적 결단을 하루빨리 내리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지방하천에서 공익사업을 추진하면서 보상금이 지급되지 않은 충북지역 미불용지(未拂用地) 면적이 여의도 면적의 두 배에 육박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해 말까지 166억7천만 원을 들여 하천구역 내 미불용지 691만4천㎡(8천431필지) 중 21.1%인 146만1천㎡(1천314필지)를 보상했다. 남아있는 미불용지는 545만3천㎡(7천117필지)에 이른다. 서울 여의도 전체면적은 29만7천㎡로 도내 하천구역 내 미불용지는 여의도 두개 면적과 맞먹는다. 현재 남아있는 미불용지는 2급(舊) 지방하천구역 내 편입된 사유 토지로 '하천법'과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상해야 하는 토지다. 도는 미불용지 해소를 위해 올해 10억 원의 예상을 편성하고 보상을 추진하고 있지만 홍보 부족, 주민들의 관련 정보 및 법령 미숙지, 상속 등으로 인한 토지의 하천구역 편입 여부 미인지 등으로 미불용지 보상신청이 저조한 실정이다. 지방하천 미불용지 보상 접수는 소유자가 해당 시·군 하천담당부서에서 신청해야 한다. 이병로 도 자연재난과장은 "지방하천 내 미불용지 보상신청 안내문을 작성해 시·군에 배포하고, 이·통장
[충북일보] (사)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는 10~12일 롯데아울렛 청주점 야외 광장에서 '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소비자 부담을 줄여 한우 소비를 확대하고 충북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가격 할인판매와 함께 숯불구이 장터가 운영된다. 충북도지회는 한우 홍보관에서 한우고기 레시피와 기념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풍선 나눠주기, 페이스 페인팅, 솜사탕 만들기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충북도의 한우 광역브랜드인 '청풍명월한우'를 비롯해 '청원한우마실', '㈜동화' 3개 업체가 참여하고 500명이 동시에 시식이 가능하도록 몽골텐트 40개 동이 설치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쌈 채소와 숯불은 무료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촛불민심'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권력형 적폐 청산'을 내세우면서 참신한 인재 등용 등 인사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았다. 출범 직후 초기 내각은 충북에서 박수를 받았다. 음성 출신인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도종환(청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피우진(충주) 국가보훈처장, 이원재(충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이금로(증평) 법무부 차관이 발탁됐다. 또한 주중대사에 노영민(청주) 전 의원, 주독대사에 정범구(음성) 전 의원이 임명되며 국내외로 충북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최근 단행된 중폭 개각에서 충북 출신 인사들은 배제됐다. 최근 중폭(2기) 개각으로 충북 출신 장관은 단 한 명도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초기 내각 장·차관(급) 중 남아있는 지역 인사는 비서실장에 임명된 노영민 전 의원과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정범구 주독대사뿐이다. 새로 임명된 인사로는 김학도(청주)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엄재식(충주) 원자력안전위원장, 김유근(청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있다. 충북시민재단 송재봉 상임이사가 지난해 11월 대통령시민사회수석비서관실 행정관(3급)에, 김문종 전 충북도 정책보좌관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은 8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가경터미널시장과 복대가경시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경터미널시장은 국비 4억3천만 원, 복대가경시장은 국비 9억 원을 각각 지원받게 됐다. 두 시장은 아파트단지 등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해 시장 상인들과 이용 고객들로부터 주차편의시설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도 의원은 "그동안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할 때마다 요구받았던 주차문제를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정운경(국회 정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씨 모친상=발인 10일 청주 성모병원장례식장 특2호실, 장지 진천군 백곡 선영.
△유용 KBS 청주방송총국장 △권기현 KBS 청주방송총국 보도국장
[충북일보] 국가무형문화재 136호 김영조(66·사진) 낙화장이 보은지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설 '지역명사'에 선정됐다. 충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9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공모사업에 김영조 낙화장의 '불에서 피어나는 전통예술'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낙화장은 종이, 나무, 가죽 등의 바탕 소재를 인두로 지져서 그림을 그리는 기술장인이다. 김 낙화장은 1972년 낙화에 입문한 이래 평생 동안 손에서 인두를 놓지 않고 전통기법으로 작품활동을 해왔다. 김 낙화장이 선정된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공모사업은 지역의 역사와 삶을 함께한 명사를 스토리텔러로 발굴, 명사의 생생한 인생담과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접목한 관광콘텐츠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앞으로 컨설팅을 통해 김 낙화장과 보은지역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고품격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게 된다. 이준경 도 관광항공과장은 "지난해 보은 법주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데 이어 김영조 낙화장의 지역명사 선정으로 보은의 지역관광에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