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채열식 청주서부소방서장이 18일 '2021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열리는 KTX오송역을 찾아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한 화재안전컨설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감염병 진단검사 통보를 받은 충북 소방관 10명 중 8명이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영환(경기 의정부갑)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2019~2021년 6월) 감염병 진단검사 대상인 소방관 16만866명 가운데 검사를 받은 인원은 2천701명(1.7%)에 불과했다.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23조의 2(감염병환자등의 통보 등)와 구급대원 감염관리 표준지침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장은 구급대가 이송한 응급환자가 감염병 환자로 진단된 경우 그 사실을 소방청장 또는 소방본부장에게 즉시 통보해야 한다. 또한 소방청장 등은 의료기관에서 통보한 감염병 환자와 접촉한 구급대원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그럼에도 전체 검사 대상자의 1.7%만 검사를 받은 셈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검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검사 대상자 163명 가운데 154명이 검사를 받았다. 반면, 경기지역 검진율은 0.3%(8만3천136명 중 276명)로 가장 낮았다. 충북의 경우 144명 중 31명이 검사를 받아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검진율 21.5%를
[충북일보] 청주뉴중앙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18일 청주시 서원구 개신성화사거리 인근 라이온스 동산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풀꿈환경재단은 그동안의 미호천 상생협력 활동성과를 기반으로 한 유역거버넌스 체계인 '미호강유역협의회'를 오는 11월 3일 발족한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한국의 대표적 모래하천인 미호천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려져 살아온 상생의 터전이자 청주의 역사·문화와 도시문명을 잉태한 젖줄이다. 미호천은 통합청주시 출범, 세종특별자치시 조성과 함께 가치가 새롭게 조명돼 왔으며, 미호천 유역 개발과 보전은 지역사회 핵심의제로 부각됐다. 이에 재단은 각계가 참여하는 '미호강유역협의회'를 구성해 시민사회 주도의 미호천 유역 변화와 발전을 꾀한다. 협의회는 오는 11월 3일 온라인총회를 열고 조직구성과 조직운영, 활동방향을 정립한다. 협의회에는 시민사회, 학계, 주민대표, 산업계 등 50여 개 기관·단체 구성원 200여 명이 참여한다. 품꿈환경재단이 사무국 역할을 하며 네트워크 공동대표, 운영위원회, 분과위원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사업은 △미호강 상생협력 2030 프로젝트 △유역관리플랫폼 '미호강유역센터' 구성 및 운영 방안 마련 △미호강유역 관련 정책현안 대응 및 협력이다. 재단 관계자는 "협의회가 미호강 유역의 다양한 이
[충북일보] 충북명장협회(회장 윤봉구) 회원들이 지난 15일 충북지체장애인협회를 찾아 연탄 1천 장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명장협회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충북일보] 18일 충북지역은 아침 최저기온 0도 내외의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도·청주 3도 등 영하 2도~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6도·청주 17도 등 15~1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경찰이 최근 SPC삼립 청주공장 일원에서 열린 불법집회에 참여한 조합원에 대해 사법처리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노동계가 노조탄압을 규탄하며 맞서고 있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5일 SPC삼립 청주공장 인근에서 'SPC자본의 사회적 합의 불이행과 민주노조 탄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화물연대와 SPC자본의 물류자회사는 화물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운송을 위해 합의를 맺었지만, SPC자본은 이 합의를 '본사 기준과 맞지 않다'는 이유로 파기를 종용하고 이에 항의하는 화물노동자 투쟁에 대해 본사는 '교섭책임이 없다'며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SPC자본의 비상식적이고 반사회적인 노조탄압에 경찰과 관계당국은 일방적으로 SPC자본을 비호하고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방관하고 있다"며 "경찰은 공권력을 동원해 노동자에 대한 일방적인 탄압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화물노동자 117명을 연행해 1명을 구속하고 감염병 관리법 위반 이유로 조합원들에게 대규모 출두요구서를 발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SPC자본은 화물노동자와 SPC자회사가 맺은 합의에 대한 부당한 개입을 중단하고 성실하게 합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충북일보] 17일에 이어 18일에도 충북 전 지역에서 아침최저기온 0도 내외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16일 밤 9시 충북에 올가을 첫 한파특보를 발령해 이튿날 오전 10시 이를 모두 해제했다. 17일 도내 시군별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2.4도 △충주 -2.3도 △제천 -2.0도 △괴산 -2.5도 △보은 -2.3도 △음성 -2.2도 △영동 -1.0도 △진천 -0.7도 △옥천 0.1도 △단양 0.3도 △증평 1.7도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영하권을 기록했다. 추위는 18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이날 충북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2~3도, 낮 최고기온은 15~17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오후부터 점차 오르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18일까지 추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며 "길이 얼 수 있어 교통사고와 등산객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난방기구 사용 시 화재 예방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전국 국립대병원의 간호사 절반 이상이 입사 2년 이내에 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간호사 현원이 정원 대비 부족한 인력부족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동용(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의원이 교육부와 각 국립대병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지난달 15일 기준) 전국 14개 국립대병원 간호사의 35.5%(429명)가 입사 1년 이내, 54.5%(661명)가 입사 2년 이내에 퇴사했다. 2년 이내 퇴직자 비율이 가장 높은 병원은 칠곡경북대병원으로 82.4%(56명)에 달했다. 충북대병원의 퇴직자 비율은 1년 이내 16.2%(16명), 2년 이내 63.6%(63명)를 기록했다. 간호사의 조기 퇴직이 잇따르면서 최근 3년간(2019~2021년) 국립대병원의 간호사 정원은 한 해도 채워진 적이 없었다. 올해 전국 14개 국립대병원의 간호사 정원은 1만9천213명이지만, 지난달 15일 기준 현원은 1만8천937명에 그쳐 간호사 276명이 부족했다. 충북대병원의 경우 간호사 현원이 1천79명으로 정원 1천108명 대비 29명 적었다. 서 의원은 병원마다 천차만별인 수습기간과
[충북일보] 여학생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여고 교감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항소2부(오창섭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에 대한 음행 강요·매개·성희롱 등) 혐의로 기소된 도내 모 여자고등학교 교감 A(63)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여고 교감을 재직하던 지난 2018년 3월 도내 한 수련원에서 다수의 여고생에게 "여학생들이 스타킹을 신는 것은 남자 선생님의 성욕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해 성적 수치심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1심 재판부는 유죄로 인정해 A씨에게 벌금 300만 원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피해 여학생의 진술에 일관성이 없고, 수련회에 참석한 다른 학생과 교사들이 해당 발언을 기억하지 못하는 점 등을 이유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이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