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4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4도·청주 16도 등 12~16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6도·청주 27도 등 23~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5~26일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와 한국투명성기구는 23일 공사에서 공공분야 청렴문화 확산과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999년 반부패국민연대로 출범한 (사)한국투명성기구는 2000년부터 반부패 국제조직인 국제투명성기구 한국본부로서 우리 사회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반부패 활동 관련 청렴행사 및 교육활동 적극 참여 △고속도로 유지보수 분야 청렴도 향상 컨설팅 및 자문 △투명행정을 위한 각종 위원회 외부위원 위촉·추진 등 공공분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강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공분야 청렴문화 확산은 물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이상학 (사)한국투명성기구 대표는 '청렴정책 및 제도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고 공직자의 사적 이익 추구 금지와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해 설명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김윤배 전 청주대학교 총장이 재산 다툼을 벌이고 있는 이복형제들을 상대로 한 친생자관계 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 특별3부(주심 이흥구)는 김 전 총장이 자신의 생모와 이복형제 3명을 상대로 낸 친생자관계 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 판결에 부당한 해석이 없다고 판단하고 사건을 심리불속행 기각했다. 김 전 총장은 지난 2019년 3월 자신의 생모 A씨와 이복형제 3명을 친생자 관계로 볼 수 없다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복형제 3명은 김 전 총장의 부친(고 김준철 전 청석학원 이사장)과 중혼적 사실혼 관계였던 B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김 전 이사장은 이복형제 4명(1명 사망)을 본인과 A씨의 자녀로 출생 신고했다. 김 전 총장은 부친이 A씨의 의사를 묻지 않고 B씨 소생을 A씨의 자녀로 출생 신고해 이들을 친생자 관계로 볼 수 없다며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심과 2심 재판부는 모두 원고 패소 판결했다. 당시 재판부는 "이 사건 각 출생신고의 경위와 과정, 오랜 시간 형성된 이들의 신분과 생활관계 등을 종합해 보면 A씨는 양친자 관계를 위한
[충북일보] '2020 도쿄 패럴림픽'을 빛낸 충북 선수단을 환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와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23일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 충북 선수단 소속 국가대표 사격 박진호(청주시청) 선수와 장성원(대한장애인사격연맹) 감독, 허현배(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태권도 감독을 환영하는 행사를 열었다. 박진호는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에서 은메달,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날 도장애인체육회장인 이시종 지사는 박진호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 또한 선수들을 헌신적으로 지도한 장성원·허현배 감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장애를 극복하고 대회에 참가해 세계 정상에 오른 박진호 선수의 모습은 국민과 도민들에게 많은 용기와 자긍심을 심어줬다"며 "오는 10월 열리는 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수고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13일간 일본에서 열린 도쿄 패럴림픽에는 충북 선수단 9명(선수 7·감독 2명)이 출전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음성소망병원과 충북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관계자들이 23일 병원에서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의 재난심리회복지원 방안 구축'을 위한 자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재난경험자에 대한 발전된 상담기술을 공유했다.
[충북일보] 청주성모병원이 환자 스스로 연명치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고자 전담 위원회를 꾸렸다. 청주성모병원은 최근 의료기관윤리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원회는 병원 직원과 외부 위원 2명(김성우 충북재활원장, 배선희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장) 등 10명으로 구성됐고 위원장은 문지영 혈액종양내과장이 맡았다. 위원회는 심의, 상담, 교육, 통계분석, 평가 등을 통해 병원 내 연명의료 전반을 관리한다. 또한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로 분류된 환자 스스로 연명의료 시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며, 그 결정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환자 최선의 이익을 보장하고 자기결정을 존중해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반영억 병원장은 "한 인격이 생을 마감할 때까지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 직원들이 23일 '34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을 앞두고 구급분야 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세종시에서 열리며, 서부소방서 구급대원 4명이 충북 대표로 대회에 나선다.
[충북일보] 23일 충북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7도 등 13~17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2~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충북에서 발생한 중요범죄와 교통사고 건수가 지난해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충북에서 7천750건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전체 112신고 가운데 중요범죄(절도, 성폭력,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등) 신고는 194건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3일) 223건 대비 13.0%(29건) 감소했다. 특히 올해는 충북에서 살인, 강도, 납치·감금 등 대형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같은 기간 도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64건으로, 지난해 117건과 비교해 45.3%(53건) 줄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 수도 전년 대비 각각 33.3%(1명·3→2명), 56.7%(102명·180→78명)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연휴 기간 이동량이 줄었고 충북경찰청이 추진한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이 효과를 본 결과로 보인다. 충북경찰청은 연휴 기간 치안 유지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연인원 1만398명을 투입, 각종 범죄와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벌였다. 정체구간과 혼잡지역에는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일
[충북일보] 올해 충북에서는 오는 10월 14일 첫 단풍이 나타날 전망이다. 22일 기상정보 제공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올해 국내 첫 단풍은 오는 28일 설악산에서 시작된다. 이후 단풍은 일 평균 시속 20~25㎞의 속도로 남하해 중부지방은 9월 28일에서 10월 18일 사이, 남부지방은 10월 12일에서 10월 21일 사이에 나타난다.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과 경북 문경시에 걸쳐 있는 월악산의 단풍 시작 시기는 10월 14일이다. 이는 평년 보다 3일, 지난해 보다 1일 늦은 시기다. 월악산의 단풍은 10월 27일 절정을 이룬다. 이 외에 주요 산별 단풍 시작 시기는 △오대산 10월 1일 △북한산 10월 17일 △치악산 10월 9일 △계룡산·팔공산 10월 18일 △내장산·무등산 10월 21일 △지리산 10월 12일 △한라산 10월 14일이다. 케이웨더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국내 평균 기온이 오르면서 단풍이 드는 시기가 점차 늦춰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10월 평균기온은 1990년대 14.2도에서 2010년대 14.7도로 0.5도 상승했다. 같은 기간 월악산의 첫 단풍 시기는 10월 9일에서 10월 11일로 2일 늦춰졌다. / 신
[충북일보] 지난달 증평군 일대를 돌며 차량과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괴산경찰서는 상습절도 등의 혐의로 21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증평군 일대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2대를 타고 달아나거나 차량 내 금품 30여만 원을 훔치는 등 9회에 걸쳐 2천3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수감생활을 하다 최근 출소한 A씨는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자 이달 중순께 증평지구대를 찾아 자수했다. 경찰은 A씨가 훔친 차량 2대 중 1대를 찾지 못해 도난차량에 대해 수배령을 내린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훔친 차량 1대를 둔 장소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며 "추가 범행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사)어울림은 지난 18일 청주 중앙공원에서 '트로트 신동' 김다현과 함께 지역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를 펼쳤다. 진천에 사는 김다현은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미(美)를 차지했으며 현재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제공된 선지해장국 300인분은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소재 윤가네해장국이, 쌀과 식료품은 김다현과 김규호 증평농협조합장이 준비했다. 물과 간식은 에너지기술인협회 충북지부와 오리온제과가 지원했다. 송은기 (사)어울림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다들 어려운 시기인데도 선한 이웃들이 봉사에 동참해 감사드린다"며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어울림은 매주 토요일마다 청주 상당공원과 중앙공원에서 무료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은행을 지키던 청원경찰이 적극적인 대처로 수천만 원대 금융사기 피해를 막아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우범 청주청원경찰서장은 지난 15일 IBK기업은행 오창지점을 찾아 청원경찰인 김요한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40대 남성 A씨가 은행 내 현금인출기에서 거액이 든 것으로 보이는 봉투를 들고 돈을 송금하는 모습을 수상히 여겨 송금 경위를 물었다. 그러자 A씨는 "어떤 사람에게 돈을 건네 받아 송금 중"이라고 답했고 금융사기를 의심한 김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충남 천안시에서 60대 여성에게 3천213만 원을 받아 900만 원을 송금한 상태였다. 경찰은 남은 돈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취업사이트 내 구인·구직광고를 보고 단순 서류전달 업무로 생각해 금융사기에 가담하는 경우가 많다"며 "구직 시 정확한 내용을 확인해야 하며,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추석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세요."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추석연휴(18~22일)를 하루 앞둔 17일 오전 청주 하나병원을 찾아 백신 접종 현황을 살피고 국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먼저 정 청장은 병원 내 예방접종 현장을 방문해 잔여백신 발생과 주사기 사용 현황, 백신 보관온도 관리체계, 백신 안전성에 대한 접종자들의 우려 등을 살폈다. 그러면서 "몇몇 위탁 의료기관에서 백신 종류가 바뀐 사례가 있는 만큼 정확한 예방 접종에 힘써 달라"고 전했다. 백신을 맞고 15분간 이상반응을 관찰 중이던 시민들에게는 "백신 접종 이후 2주가 지나야 항체가 생긴다. 그 기간 동안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며 "과격한 운동이나 음주도 자제해야 한다. 백신을 맞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추석연휴를 맞이하는 국민들을 향해 "오늘은 국내 1차 접종자 수가 3천600만 명(70%)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날이다. 그동안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신 국민들과 의료진들께 감사하다"며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가 확산되면서 감염 위험성이 커진 상황으로, 코로나
[충북일보] TBN충북교통방송은 오는 18일 오전 6시부터 23일 새벽 2시까지 추석교통특별방송을 실시한다. 이 기간 '사랑만큼 거리두기 2021 TBN추석교통특별방송'이 24시간 생방송으로 송출된다. 특별방송은 귀성·귀경길 원활한 교통 흐름과 사고 예방을 위해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매 시각 15분과 30분, 45분, 55분마다 충북지역 고속도로와 국도 등 주요 도로의 교통상황을 전달한다. 이를 위해 청주 서청주교사거리, 지북교차로 등 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도로에 교통통신원을 배치하고 충북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차량 정체와 사고 등 실시간 교통정보를 신속히 알릴 예정이다. 또한 안전한 명절보내기 코너를 편성해 음주·졸음운전 예방 등 장거리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대책과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꾸준히 방송한다. 충북교통방송 관계자는 "추석 연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대책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방송할 예정"이라며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귀성·귀경길 실시간 교통상황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TBN충북교통방송은 FM라디오 청주 103.3MHz, 충주 FM 93.5MHz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납품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6일 도교육청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청주지검은 이날 도교육청 재무과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재무과는 학교공사·물품 계약을 담당하는 부서다. 검찰은 이 사무실에서 김병우 교육감이 당선된 2014년 지방선거 이후 기자재 납품관련 서류와 PC 하드디스크 등 납품비리 혐의를 입증할 만한 자료를 수색하는데 집중했다. 검찰은 지난달 초에도 건설업자 A씨와 김 교육감 선거캠프 출신 B씨, 도교육청 전 재무과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10일에는 A씨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B씨에게 납품업자를 소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구속된 A씨의 피의 사실이 김 교육감과 직접 관련이 있는지 밝히지 않고 있다. 검찰의 이번 도교육청에 대한 압수수색은 최근 구속된 인물과 연관성이 있는 관계자에 대한 보강수사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월 청주의 한 시민단체는 김 교육감을 배임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시민단체는 김 교육감이 당선 후 6년간 2천억 원 이상의 교육청 예산을 집행하면서 특정업자에게 납품이 용이하도록 편의를
[충북일보] '피를 나눈 사이'라는 말은 여러 의미를 갖는다. 혈족을 뜻하기도 하고 전쟁터에서 함께 싸운 전우를 일컫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로 피를 나누는 건 대부분 일면식도 없는 모르는 사람 간에 이뤄진다. 누군가 피를 내주면 누군가 피를 받는다. 단순하지만 혈액이 필요한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는 데다 대체 물질이 존재하지 않아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피가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헌혈'의 중요성은 두 번 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혈액원과 의료기관 내 '혈액 곳간' 사정은 녹록지 못한 실정이다. 코로나19라는 감염병이 전국을 휩쓸면서 헌혈 참여자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충북 최대 규모의 헌혈 공간인 '헌혈의 집 성안길센터'에는 하루 평균 60명의 헌혈자가 방문했지만,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 초 이후엔 45명으로 25%(15명) 감소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 탓에 발길이 줄어든 영향이다. 성안길센터는 올해 헌혈 목표치를 2만3천100명으로 잡았으나 16일 기준 누적 헌혈자 수가 1만3천800여 명에 그쳐 사실상 목표 달성은 불가능해졌다. 헌
[충북일보] 간첩혐의로 구속된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조직원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용식)는 16일 충북동지회 고문 A(57)씨 등에 대한 보완수사를 거쳐 이들에게 간첩과 특수잠입·탈출, 이적단체구성, 회합·통신, 금품수수, 편의제공 등 국가보안법 위반죄를 적용해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북한 문화교류국 공작원과 회합하면서 충북지역 비밀 지하조직 결성과 운용에 관한 지령을 받고 '조선노동당 충북지역당'인 이적단체 '자주통일 충북동지회'를 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락담당 B(50)씨는 중국 심양에 있는 월마트 무인함에서 북한 공작원이 보관해 둔 공작금 미화 2만 달러를 챙기고, 미국 스텔스전투기 F-35A 도입 반대 활동을 한 혐의다. 부위원장인 C(50)씨는 '충북지역 농민운동 실태와 전망' 자료를 북에 보고하고 '주체의 한국사회변혁운동론' 등 이적표현물 1천395건을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0일 구속됐다. 검찰은 불구속된 나머지 조직원 1명에 대해 국가정보원, 경찰과 함께 계속 수사를 벌이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팀장' 1명을 공개채용 한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6일까지 채용 공고를 한 뒤 27~28일 이틀간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채용은 1차 서류심사, 2차 심층면접심사 순으로 이뤄지며 블라인드 방식을 적용한다. 선발자격 기준은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경력 2년 이상인 자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자격을 취득한 자로 실무경력(행정 및 지도) 2년 이상인 자 △특수체육전공자로 실무경력(행정 및 지도) 2년 이상인 자 및 석·박사 졸업자 등으로, 1개 이상이 해당돼야 한다. 최종합격자 임용은 오는 10월 6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장애인체육회나 대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경찰이 지난해 방범용 CCTV 설치 공사 과정에서 업체에 허위로 준공·사용 승인 허가를 내준 의혹을 받는 청주시 공무원을 입건했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6일 최근 공무원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혐의, 관련자 등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직원들과 봉사원들이 지난 15일 청주 성안길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헌혈 홍보캠페인과 청렴캠페인을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16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충북일보] 추석 당일 비가 내려 보름달을 보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오는 21일 충북(청주 기준)에서 오후 6시 58분 보름달이 뜬다. 보름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을 넘은 22일 밤 12시 59분이다. 제천과 영동에선 오후 6시 54분부터 보름달이 뜬다. 하지만 이날 비가 예보돼 보름달을 직접 보기 어려울 수 있다. 충북은 14호 태풍 찬투가 17일 남해상을 지남에 따라 많은 비와 함께 강풍이 예상된다. 비는 16일 밤에 시작돼 17일 밤부터 점차 그치겠다. 이 기간 예상 강수량은 10~60㎜다. 많은 곳은 90㎜를 넘겠다. 태풍이 지난 뒤엔 고기압의 영향으로 20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추석 당일인 21일에는 오후까지 비가 내린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21일에 예상되는 비는 저기압의 이동과 건조공기의 유입 속도에 따라 강수의 시종 시점과 강도가 매우 유동적"이라며 "자세한 날씨정보는 앞으로 발표되는 예보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경찰이 최근 보이스피싱 조직 현금 전달책을 잡고 피해금 1천800만 원을 확보했으나 피해자를 찾지 못해 돌려주지 못하고 있다.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5일 오후 4시께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한 은행 ATM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에 돈을 송금하려 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충남 공주에서 다른 조직원으로부터 현금 1천800만 원을 전달 받은 뒤 청주에서 송금하려 했다. A씨는 젊은 남성이 돈 뭉치를 들고 있는 모습을 수상히 여긴 한 시민의 신고로 검거됐다. 하지만 A씨가 검거 직전 자신의 휴대전화 기록을 모두 삭제해 다른 조직원은 물론, 피해자를 찾을 수 없게 됐다. 설령 A씨의 휴대전화 기록을 복원해도 해외에 거점을 두고 점조직 형태로 운영되는 보이스피싱 조직을 찾기 어렵고, 윗선 또한 알아내기 어려워 피해자를 찾기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피해자가 피해 신고를 하지 않는 한 피해금을 돌려줄 수 없는 셈이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사기 사건의 경우 2~3개월이 지나서야 피해 사실을 인지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신속히 피해자를 찾고자 경찰 내부망을 통해 다른 지역에 해당 사건을 알린 상태"라고 말했다. /
[충북일보] 16일 충북지역은 밤 9시부터 비가 시작돼 이튿날까지 이어지겠다. 이 기간 예상 강수량은 10~4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8도 등 13~18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청주 28도 등 24~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대신정기화물자동차㈜(회장 오흥배)가 방역 최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코로나19 전담 의료진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펼쳤다. 대신정기화물자동차㈜는 15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1억 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업체 임직원들의 뜻에 따라 재난지원금을 모아 마련됐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기부금을 통해 응원키트 1천236개를 제작, 청주시내 4개 선별진료소와 병원 12곳에 전달했다. 개당 8만 원 상당의 응원키트는 칫솔, 치약, 마스크팩, 참치캔, 간편조리식품, 시리얼 등 17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청주 향토기업인 대신정기화물자동차㈜는 전국 7개 터미널과 450여 개의 노선을 가진 64년의 역사의 국내 최대 물류기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