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여성농어업인의 여가·문화생활 향유를 지원하는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신청을 오는 2월 1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도내 농지소유 면적(세대원 합산) 5만㎡ 미만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어업 경영가구 중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 여성농어업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행복바우처 지원대상은 3만6천명으로, 1명당 연간 18만 원(자부담 2만 원 포함)을 지원한다. 바우처는 전국 어디서나 의료, 유흥, 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과 문의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코로나19가 국내에 모습을 드러낸 지 오는 20일이면 딱 1년이다.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019년 12월 12일 중국 우한에서 첫 감염 사례가 보고된 뒤, 39일이 지난 2020년 1월 20일 발생했다. 코로나19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는 우한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 여성의 감염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한 달 뒤인 2월 20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첫 사망자가 나온 동시에 국내 누적 확진자 수가 100명을 돌파했다. 이날은 충북 첫 감염자가 나온 날이기도 하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방역체계가 점차 강화됐다. 개인 방역수칙과 현장 방역관리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마스크는 생활필수품이 됐고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손세정제 사용 등 건물 출입 시 거치는 의심증상·신원 확인절차는 일상이 됐다. 코로나19는 보건의료체계의 변화를 불러왔다. 9월 12일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해 국가 감염병 대응을 총괄하게 됐고, 충북도는 올해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해 코로나19 방역과 신종 감염병 대응을 전담하도록 했다. 도내 11개 시·군 14개 보건소에는 역학조사 전담팀이 생겼다.
[충북일보] 속보=충북도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한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이날 도와 일선 시·군이 '예방접종 시행추진단 및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본격 운영한다.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도 추진단은 감염병관리·보건정책·식의약안전과와 공보관실 등 관계 부처 직원들로 구성됐다. 일선 시·군 추진단도 이와 비슷한 형태로 조직됐다. 민간협의체에는 의사회, 간호협회, 경찰, 소방, 대한노인회, 여성단체협의회, 전국이통장연합회 충북지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상황총괄 계획수립 △백신수급관리 △관내 예방접종 홍보 △의료기관 현장점검 △이상반응 신속대응팀 운영 등의 역할을 맡는다. 도가 추산한 도내 접종대상은 우선접종 60만 명, 일반접종 75만 명 등 모두 136만 명(만 18세 이상 도민)이다. 우선접종대상 1순위(7만5천 명)는 의료기관 종사자와 집단시설 생활·종사자이며, 2순위(2만 명)는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과 학교·어린이집교사, 보육시설 종사자다. 3순위(27만1천 명)는 만 65세 이상 노인, 4순위(23만4천 명)는 50세 이상 64세 이하 성인과 소방, 경찰, 군인, 교정 시설 수감자 및 직원이다.
[충북일보] 18일 충북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1명이 나왔다. 도에 따르면 충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제천 거주 90대 환자가 이날 오전 6시 30분 숨졌다. 이날 도내 신규 확진자는 청주 2명, 충주 1명 등 3명이다. 청주 확진자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충북 1천47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충주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476명, 사망자는 45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는 '2020 충북기자상' 수상자로 MBC충북 조미애·이채연·신석호 기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협회 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1~4분기 기자상 수상작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들 기자가 낸 '내 차 정보가 샌다' 작품을 2020 충북기자상으로 뽑았다. 이들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협회는 충북기자상과 동시에 4분기 기자상 기획보도부문에 MBC충북 조미애 기자 등이 낸 같은 작품을 선정했다. 일반보도부문에서는 MBC충북 정재영·천교화 기자가 출품한 공권력의 배신 '공무집행방해의 덫'이 뽑혔다. 편집보도부문은 충청타임즈 한재일 기자가 뽑은 청원생명쌀 '독립선언'이라는 제목이 선정됐다. 지역보도와 사진보도는 출품작이 있었지만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4분기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이달 말께 열릴 예정이다. 기자상 심사에는 김영일 위원, 김준회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김은희 청주대 미디어콘텐츠학부 교수, 김영식 서원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방역당국이 18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 충북도내 자영업자들이 큰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기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영업제한 조치가 대부분 유지되기 때문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충북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주간 연장된다. 2단계 방안의 주요 내용은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식당 밤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 △50명 이상 모임·행사 금지 △유흥시설 5종(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집합금지 △실외 겨울 스포츠 시설 밤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운영 중단 △숙박시설 객실 수의 3분의 2 이내로 예약 제한 등이다. 다만, 실내 영업이 금지됐던 카페는 식당과 같이 새벽 5시부터 밤 9시까지 손님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비대면으로 열리던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 종교활동은 좌석 수 20% 이내로 참여 인원이 제한된다. 자영업자들은 "이미 한계에 몰린 상황에서 또 다시 사업주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청주시 청원구에서 보양식집을 운영하는 업주는 "메뉴 특성상 포장·배달보
[충북일보]충북도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한 자리 수를 유지하는 등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 충북에서 모두 1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청주 8명, 증평 1명, 음성 6명이다. 청주에서는 강원 원주시 418번 확진자의 배우자인 5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일가족 3명이 감염됐다. 지난 2일 확진된 충북 1천245번의 배우자인 40대 A씨는 격리 해제 전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A씨의 배우자는 A씨를 비롯해 28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온 흥덕구 소재 교회 관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다. 방역당국은 이 교회와 BTJ열방센터의 역학적 관계성에 대해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도내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방문자 17명을 포함해 모두 155명이다. 충북 1천398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10대 1명도 격리 해제 전 확진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청주 확진자 2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증평 확진자도 감염원이 불명확하다. 코호트 격리 중인 음성 소망병원에서는 5명이 추가 확진돼 이 병원 확진자는 환자 141명과 종사자 20명 등 모두 1
[충북일보]17일 충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명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청주 3명, 음성 5명이다. 코호트 격리 중인 음성 소망병원에서는 4명이 추가 확진돼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161명이 됐다. 음성에서는 지난 1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입국한 30대 내국인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2명 발생했다. 청주 참사랑요양원 입소자인 80대 환자 2명이 청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수는 1천472명, 사망자는 44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16일 충북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2명이 나왔다. 도에 따르면, 청주 참사랑요양원 입소자인 90대 A(충북 752번)씨와 70대 B(충북 755번)씨가 이날 숨졌다. A씨는 오송 베스티안병원, B씨는 충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이로써 이 요양원 관련 사망자는 16명으로 늘었다. 이날 충북도내 신규 확진자는 청주 5명, 증평 1명, 음성 1명 등 모두 7명이다. 청주에서는 원주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자가격리 중이던 40대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자로 분류됐다. 증평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음성 소망병원에서 1명이 추가 확진돼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154명이 됐다. 이날 밤 8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464명, 사망자는 41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15일 충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청주 1명, 충주 2명, 제천 1명, 진천 1명, 음성 1명이다. 무증상인 청주 확진자는 천안 확진자의 접촉자료 분류돼 전날 진단검사를 받았다. 충주에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10대가 격리 해제 전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제천과 진천에서도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가 1명씩 나왔다. 음성 소망병원에서는 1명이 추가 확진돼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153명이 됐다. 이날 밤 8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457명, 사망자는 37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