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 충북리더스클럽이 새 식구를 맞이했다. 리더스클럽은 18일 △이현우 SD산업개발 대표 △이화련 대화종합건설㈜ 대표이사 △전응식 ㈜대원 대표이사 △표현철 삼화토건 대표 △홍현정 서우조경건설㈜ 대표이사 등 경제인 5명을 신규 회원으로 위촉했다. 또한 이화련 대표와 전응식 대표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리더스클럽 명예회장인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위촉장을 전달하고 "충북리더스클럽은 지난 2017년 7월 출범한 뒤 3년여 만에 충북지역 최고의 경제 오피니언 리더 단체로 우뚝 섰다"며 "신규 회원들을 통해 리더스클럽이 한층 더 빛날 것으로 기대한다. 새 식구가 돼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위촉식을 마친 리더스클럽 회원들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과 경제인들을 위한 '충북 소비촉진운동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들은 '골목식당·전통시장·지역화폐를 이용하자'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장현봉 리더스클럽 회장은 "지역민들 사이에서 충북리더스클럽에 대한 좋은 평가가 나오고 있다. 모든 회원들이 다양한 봉사와 사회
[충북일보] 18일 충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청주 2명, 충주 1명, 제천 1명이다. 청주에서는 지난 13일과 14일 각각 확진된 30대 부부(충북 1천969·1천971번)의 10대 미만 자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부부의 또 다른 10대 미만 자녀(충북 1천978번)는 지난 14일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의 최초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충주에서는 지난 11일 캐나다에서 입국한 30대 외국인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제천 확진자는 경기 파주시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5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올해 충북 경제성장률이 코로나19 여파로 대내외적 경제여건이 불안정한 상황에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8일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은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함께하는 충북 범도민 추진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특강을 갖고, 올해 충북 경제성장률을 전국 2.95%를 크게 웃도는 4.79%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충북 경제성장률 1.89%보다 2.9%p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충북의 실질 GRDP(지역내총생산)는 68.2조 원에서 71.5조 원으로 4.84%(3.3조 원) 증가한다고 내다봤다. 올해 충북경제 상방 요인으로는 △백신효과, 미국 바이든 대통령 취임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회복과 수출효과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K-방역 관련) 등 주력산업 성장 가능성 △소비심리 개선 및 실효투자 증대 △미분양주택 해소와 각종 국책사업 유치에 따른 건설업 회복 △충북형 지역균형 뉴딜사업 본격 추진 등 확대 재정정책 시행을 꼽았다. 반면 △코로나19 팬데믹 지속에 따른 불확실성 심화 △경기에 민간한 전통산업의 상대적 위축 심화 △소비심리 악화에 따른 내수부문(민간소비)의 침체 지속 가능성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환경 악화와
[충북일보] 새봄을 맞아 충북 대표 희귀식물인 미선나무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오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청주 미동산수목원에서 미선나무 분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선나무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직접 가꾸고 키운 40여 점의 미선나무 분화를 선보인다. 또한 주말 방문객을 대상으로 1일 50명 한정 △미선나무 화분 만들기 △미선나무 우드버닝 △식물세밀화 그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선나무를 소재로 한 특산품 소개 코너와 우리나라 자생식물 세밀화 전시, 야생화 사진전 등 풍성한 볼거리도 있다. 지난 1919년 학계에 처음 보고된 미선나무는 열매 모양이 전통 부채의 일종인 둥근 부채 '미선(尾扇)'을 닮아 이름이 붙여졌다.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식물로, 전국에서 미선나무 자생지 5곳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자생지 5곳 가운데 4곳(괴산 3·영동 1)은 충북에 있다. 정해선 연구소 전시관운영팀장은 "미선나무 꽃말인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처럼 방문객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회가 지역 대표 천연기념물이자 특산식물인 미선나무
Q. 후보자 등록이 완료되면 바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나요? A. 선거운동기간은 3월 25일(후보자등록마감일 후 6일)부터 4월 6일(선거일 전일)까지이므로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하더라도 바로 선거운동을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선거운동기간 전까지는 예비후보자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Q. 선거운동기간 중에 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 방법은 무엇인가요? A. 후보자와 그 배우자(배우자 대신 후보자가 그의 직계존비속 중에서 신고한 1인을 포함),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은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을 붙이거나 지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인쇄물, 언론매체, 정보통신망 및 대담·토론회 등을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Q. 명함은 후보자만 직접 배부할 수 있나요? A. 후보자 외에 후보자의 배우자, 후보자의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 및 선거사무원, 후보자가 그와 함께 다니는 사람 중에서 지정한 1명은 후보자의 명함을 배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명함을 직접 주지 않고 우편함에 넣어두거나 아파트 출입문에 끼워두면 안됩니다. Q. 일반인도 소품 등을 이용하여 선
△구절초의 노래 조원진 지음 / 고두미 아름다운 서정으로 삶의 애환을 진솔하게 노래하며 충북 문단을 견인했던 조원진 시인의 유고시집 '구절초의 노래'가 타계 1주기를 맞아 출간됐다. 조원진의 시는 크게 사회비판적인 시, 인간 존재와 삶에 관한 시, 생명과 자연 존중의 시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 부류의 시는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불의를 비판하고 정의와 민주주의를 옹호했다. 두 번째 부류의 시는 한쪽으로는 죽음을, 다른 쪽으로는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풍경을 소재로 삼았다. 세 번째는 동식물의 생명을 중시하고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내용이다. 부드러움은 생명의 특징이고 단단함은 본질과 진리의 특징이다. 그것은 생명의 본체인 씨앗의 특징이 아닐까. 자연의 숨결 속에서 씨앗은 움트고 자라고 꽃피우고 씨앗으로 돌아간다. 그것이 한 삶이다. 그리고 한 삶의 본질이고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부드럽고 단단한 생명과 그것의 본질 추구, 이것이 조원진의 시정신이다. △보물산에 갔다 빈손으로 오다 현안 지음 / 어의운하 '보물산에 갔다 빈손으로 오다'에는 참선을 통해 사람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그대로 드러낸다. 누구보다 현안 스님 스스로가 그러하다.
△구름이 나에게 모모이라운드 지음 / 44쪽 푸른 정원에서 자기 몸집보다 더 큰 똥을 굴리고 있던 쇠똥구리는 투덜이 알파카에게 도움을 청했다. 하지만 식사 시간을 방해받기 싫은 알파카는 그냥 모른 척했다.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는 들판에 앉아 풀을 뜯던 알파카는 땀이 나기 시작했다. 그때 지나가던 작은 구름이 땀을 흘리고 있는 알파카에게 다가가 작은 그늘을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비가 오면 비를 막아주었죠. 작은 구름의 배려에 투덜이 알파카의 투덜거림이 멈췄다.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주변의 모든 사람의 마음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 △엄마, 내일도 같이 놀자 김단비 지음 / 44쪽 노는 것이 지상 최대 과제인 어린이와 함께 하루를 보낸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또래 친구와 있으면 장난감 별거 없어도,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종알종알 저희들끼리 깔깔 낄낄 재미나게 논다. 그런데 어른은 그렇게 노는 법을 벌써 오래 전에 잊어버렸다. 종이로 눈을 만드는 방법은 알지도 못하고, 아이가 동생 인형에게 밥을 먹인다고 하면 그저 더럽히지 말라고 혼내기 바쁘다. 그래도 엄마는 애쓰는 중이다. 아이 눈높이에서, 말하는 대로 현실이 되고 상상하는 대로 놀 수 있는
[충북일보] 민족통일충북협의회가 본보 강태억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5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협의회는 17일 청주 엠컨벤션에서 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정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이사 사장 △김기철 서울대학교 대학원 교수 △남창현 충북대학교 교수 △노근호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이종윤 충북문화재연구원장을 첫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자문위원들은 향후 2년 간 효율적인 협의회 운영 방안 제안과 발전 방향 제시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협의회는 산하 청년회의 신규 임원으로 회장 권순구씨, 사무국장 김동창씨도 임명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임원현황 및 변동사항, 2020년도 사업실적, 2020회계년도 감사 결과를 보고했다. 2020회계년도 결산 승인의건,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협의회 임원 선출의 건, 기타부의 건 등 의안 4건도 심의했다. 임형택 협의회장은 "자문위원들이 민통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전국대회 사전준비, 운영위원회 및 심사위원회 내실 운영, 52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충북도대회, 안보강연회, 도협의
[충북일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충북도내 지역 축제 개최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업계가 고사 위기에 몰렸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에서 열릴 예정이던 지역 축제 41개 가운데 30개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나머지 11개 가운데 7개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돼 계획대로 열린 축제는 4개(영동곶감축제, 보은 오장환 문학제, 옥천 중봉충렬제, 괴산김장축제)에 불과했다. 올해는 40개 지역 축제 가운데 20개가 비대면 방식 병행, 1개가 온라인 개최를 결정했고 11개 축제는 개최 방식을 정하지 못했다. 대면 방식으로 열리는 축제는 8개뿐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이벤트업계의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이벤트협회 충북지회 소속 71개 이벤트업체의 매출은 지난 2019년 상반기 126억4천229만7천986원에서 2020년 상반기 12억7천267만4천178원으로 89.9%(113억6천962만3천808원) 급감한 바 있다. 충북지회 관계자는 "매출이 거의 없는 상태가 1년 넘게 이어지면서 업계는 줄도산 위기에 놓였다"며 "방역수칙 준수 하에 행사를 진행하거나 온라인 개최라도 해 편성된 예산을 집행하는 것이
[충북일보] 오는 2분기부터 일반 도민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지만 계획대로 접종이 이뤄지기까지 난관이 적지 않다. 접종 대상자 수가 워낙 많은데다 고령자 비중이 높아 집중 관리가 필요하고, 접종 방식도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먼저, 백신 접종 동의 여부를 받는 단계에서부터 난항이 예상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2분기 백신 접종 대상자는 전체 인구의 20%를 상회하는 34만6천799명에 이른다. 대상자별로는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1만2천544명 △코로나19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8천422명 △만 65~74세 노인 15만8천866명 △75세 이상 고령자 13만2천24명 △학교·돌봄 공간 종사자 1만5천390명 △만 64세 이하 만성 질환자 3천277명 △보건의료인과 사회필수인력 1만6천276명이다. 문제는 투약에 앞서 이들의 접종 동의 여부를 모두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다.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만성질환자는 인원이 많지 않고 시스템에 의해 관리가 되고 있어 큰 어려움은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29만89명에 달하는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얘기가 다르다. 방역당국은 기본적으로 문자 메시지, 홈페이지 등을 통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