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에 사는 조용주(52)씨와 같은 지역 V클린산행봉사단(대표 노현호)이 '충북도 4월의 으뜸봉사상'을 받았다. 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15일 괴산군자원봉사센터에서 이들에게 으뜸봉사상을 시상했다. 조씨는 홀몸노인과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전기배선·차단기 교체, 집수리 등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해왔다. 또한 연탄배달, 사랑의 반찬 나누기, 코로나19 방역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V클린산행봉사단은 매달 지역 명산을 찾아 등산로 정비, 환경정화, 표지판 교체 등 환경보호에 힘썼으며 농촌일손돕기, 재난재해 복구에도 동참했다. 권석규 도자원봉사센터장은 "힘든 시기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바위 가라사대 시인의 '바위'는 생활 세계에서 출발하고 그곳으로 귀착되는 것이지만, 속에서 너머로 시인의 사유가 진전해가면서 윤리와 형이상학에 닿는다. 바위는 상징으로 직관될수록 시인이 다다른 정신적 존재의 영역 전체로 변신한다. '바위'의 입장에서 이러한 존재의 탈바꿈은 자신의 생애를 돌려세우는 일종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회다. 다시 말하자. 바위는 시인이 직관하는 세계의 균열이자 또 다른 표상이다. 그의 문장은 바위 속에서 결코 바위가 아닌 것들을 끄집어내는 것인데, 통상 우리가 감각했던 '광물의 단단함'이나 '무無-시간의 시간성' 등은 그 속성들과 가장 먼 '눈물'이 대칭하며 또 하나의 내재적 영역을 만들어낸다. △아이러니스트 저자는 이 책에 소개하는 철학자들을 아이러니스트(ironist)라고 규정한다. 아이러니스트는 철학자 리처드 로티가 창안한 개념으로 기존의 문법을 파기하고 자기만의 언어 사용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이전과 다르게 만들어가는 시인이나 소설가와 같은 사람을 지칭한다. 저자는 나다운 나로, 지금 인생을 다시 한 번 완전히 똑같이 살아도 좋은 삶을 일구고 싶다면, 아이러니스트가 될 것은 제안한다. 아이러니스트는 지식과 열정, 과학과
△빗방울 놀이터 서미영 시인의 첫 동시집. 자연과 살아오면서 접하고 체험했던 일 등 다양한 것을 소재로 삼아 따뜻한 감정을 지닌 시어로 형상화시켜 표현하였다. 늘 동심을 가지고 주변에 관심을 기울이는 시인의 시선이 잘 드러난다. 재미있는 상상에 아기자기한 그림이 더해져 볼거리가 풍성한 동시집이다. 관찰에 상상을 더해 쓰인 동시집을 읽다 보면 한껏 부풀어 올라 풍선처럼 날아다니는 봄을 마중 나가는 꿀벌과 나비처럼 뽀송뽀송한 온기에 마음이 들뜬다. △질문하는 법 사전 법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법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책이다. '법이 궁금해·', '법을 다루는 사람들', '법이 하는 일', '헌법과 인권' 등 모두 4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다. 법은 국가 권력과 함께 생겨나고 국가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 장에서는 법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들을 설명해 준다. 법이 무엇이고, 언제 처음 생겼고, 우리가 어떨 때 법을 만나게 되고, 법이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착한 사마리안 법에 대해서도 알려 준다. △어린이를 위한 한국 미술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래 사냥 장면과 신화적 모티브를 서사적
생활 속 문화여가활동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있다. 영화관,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등 문화시설 운영이 차질을 빚고 있어서다. 영화관의 경우 한 칸씩 띄워 앉아야 해 좌석 수의 절반만 이용객을 받을 수 있으나 그마저도 다 채우지 못하는 상황이다.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는 데다 배급사들이 영화 개봉을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영화인협회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만 영화 100여 편이 개봉을 연기한 상태다. 청주시립미술관의 관람객 수는 2019년 1만5천145명에서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 5천704명으로 62.3%(9천441명) 감소했다. 온라인 전시에 따른 작품 관람의 질적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 장을봉 충북미술협회장은 "미술작품은 직접 봐야 세밀한 부분까지 깊이 있게 느낄 수 있지만 최근 온라인 전시가 이뤄지면서 그렇지 못하고 있다"며 "미술 작가 간 교류마저 줄어 작품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도 겪는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지난 2018년부터 청주에서 활동 중인 문학동아리 '소반 위 글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모임에 애를 먹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전
[충북일보]13일 충북에서 2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내 신규 확진자가 2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달 31일(20명) 이후 13일 만이다. 지역별로는 청주 6명, 증평 3명, 괴산 14명, 진천 1명, 옥천 1명, 음성 2명이다.다청주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과 경북 안동시 226번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감염됐다. 나머지 1명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증평과 괴산 확진자 17명은 모두 괴산 소재 교회와 관련돼 있다. 이 교회에서는 전날 목사의 딸이 확진된 데 이어 목사와 신도 16명이 잇따라 양성으로 나왔다. 진천 확진자는 광주광역시 2천24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옥천에 사는 70대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서울 송파구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발열 등의 증세를 보였다. 음성에서는 내국인과 외국인 각 1명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382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문화재단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달 둘째 주 수요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에서 '숲속 인문학 카페'를 운영한다. '숲속 인문학 카페'는 생활 속 인문 정신문화 확산과 소양 함양을 위해 인문학과 연계된 경제, 산업, 영화 등 다양한 학문 관련 지혜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달 첫 행사는 14일 '말과 글로 행복한 삶'을 주제로 강원국 작가가 진행한다. 이어 △5월 김동훈 서양고전학자의 '인공지능과 인문학 생명력의 부활-르네상스' △6월과 7월 안현배 미술사학자의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Ⅰ,Ⅱ' △8월 영화평론가 정성일과 함께하는' 영화에 관해서 당신이 알고 싶어 하는 것들, 두 번째 이야기' △9월 정장진 문학평론가의 '시네마 인문학-영화사를 바꾼 두 편의 영화' △10월 이완배 기자와 함께하는 '공감의 경제학 두 번째 이야기-불평등과 더 나은 세상' △11월 그룹 다섯손가락의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였던 이두헌의 '비틀즈는 어떻게 세상을 바꿨는가'가 열린다. 행사 참석 인원은 20명으로 제한되며, 카카오톡 채널 문화이음창을 통해 신청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관(043-223-4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충북도의회 원내 교섭단체 지위를 회복했다. 지난 7일 치러진 도의회 보은 선거구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원갑희 후보가 당선되면서 교섭단체 구성요건인 5석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충청북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5명 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은 하나의 교섭단체가 된다. 각 교섭단체의 대표의원은 운영위원회 위원 1명을 추천할 수 있고, 상임위원 및 상임위원장은 교섭단체 소속의원수의 비율을 감안해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의 요청으로 의장과 협의해 본회의에서 선임 또는 교체 선임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위원도 교섭단체 소속의원수의 비율을 감안해 상임위원회의 위원수 비율에 의해 선임한다. 재선거로 도의회에 입성한 원갑희(보은·사진) 도의원은 12일 의회사무처에 당선증서를 제시하고 등록 절차를 마쳤다. 원 도의원이 활동하게 될 상임위원회는 산업경제위원회가 될 전망이다. 산경위는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 사퇴한 같은 당 박재완 전 도의원이 몸담았던 상임위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 5명이 소속돼 있다. 도의회는 오는 21일 예정된 39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 위원 선
[충북일보]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U대회) 유치는 충청권 체육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국제종합경기대회를 치르려면 체육 인프라 개선과 확충을 위한 투자가 자연히 뒤따르기 때문이다. 2027 U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에 따르면, 대회 유치 시 충청권 30여개 경기장에서 21개 종목별 경기가 열린다. 충북만 놓고 보면 △김수녕양궁장(양궁) △오송체육관(기계체조, 리듬체조)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농구) △청주체육관(농구) △충북대 실내체육관(농구) △한국교원대 1체육관(농구) △오창산업단지체육관(농구) △청주종합경기장(축구) △내수공설운동장(축구) △충주전통무예진흥시설(유도, 태권도)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조정) 등 11개 체육시설이 U대회 경기장으로 쓰인다. 이 가운데 오송체육관, 오창산업단지체육관, 충주전통무예진흥시설은 새로 지어진다. 충청권이 2027 U대회를 치른다면 신규 체육시설 건립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송체육관의 경우 충북도가 6천석 이상의 다목적실내체육관을 지어 지역성장 수준에 적합한 체육 발전을 이룬다는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이지만, 1천억 원에 달하는 비용 문제에 발목이 잡혀
[충북일보] 의사·약사·안전상비 의약품 판매업자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 권고를 받으면 이를 이행해야 하는 충북도의 행정명령이 12일 시행 첫날부터 현장에서 적지 않은 혼란이 나타났다. 이날 도내 곳곳의 병원과 약국에는 행정명령 내용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었다. 행정명령에 따르면 병·의원과 약국, 안전상비 의약품 판매업(편의점 등) 책임자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 진단검사 대상자 명부에 인적사항을 기재하도록 하고, 즉시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권고해야 한다. 진단검사를 권유 받은 도민은 늦어도 24시간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만약, 환자가 인적사항 기재를 거부하거나 검사를 받지 않으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조치(200만 원 이하 벌금)되거나 과태료(300만 원 이하)가 부과될 수 있다. 이를 위반해 발생한 방역비용도 구상청구 될 수 있다. 본 행정명령은 별도 명령 시까지 적용된다. 최근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음에도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지 않아 감염 규모를 키운 사례가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왔다. 먼저 의사와 약사, 의약품
[충북일보] 이시종 지사가 12일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환경부의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거부하고, 실천해야 할 한 가지를 약속하는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