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 청주예술제' 5일 간 대장정 막 내려 -지난 9~13일 청주 일원서 열려…온라인 방식 개최 -24개 프로그램 진행…모두 유튜브서 생중계 -이번 주 중 영상 업로드…"하루 빨리 관객과 만나길" '청주예술제'가 지난 13일 5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청주예술제는 '겨울지나 그리고 봄'을 주제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청주아트홀, 청주문화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청주예총이 주최하고 청주예술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청주시가 후원했다. 올해 예술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야외행사를 전면 취소한 채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졌다. 가장 먼저 9일 개막식이 전시 개막식과 종합 개막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방역수칙 준수 하에 일부 관객 입장이 허용됐다. 개막식을 비롯해 청주예술제추진위원회와 청주예총 소속 10개 협회가 진행한 모든 프로그램은 청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청주시)을 통해 생중계됐다. 또한 편집을 거쳐 이번 주 중 영상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현재는 종합 개막식 영상만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충북진로교육원이 드라마·방송 분야 인력 양성에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19일 진로교육원에서 '드라마·방송 분야 교육 및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청주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을 거점 삼아 △드라마·방송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학생ㆍ학부모 대상 교육 및 강연 운영 협력 △시설 연계 체험 상호협력 및 홍보 △대관시설 무료 이용 및 주차시설 공동 이용 등에 협력한다. 박상언 재단 대표이사는 "꿈을 디자인하고 미래를 꿈꾸게 하는 진로교육원과 파트너가 돼 더없이 든든하고 기쁘다"며 "앞으로 청주가 명품 드라마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차세대 드라마·방송 인재 발굴과 양성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지난 2019년과 2020년 반기별 비교 시 매출이 감소한 도내 소상공인도 19일부터 정부 4차 재난지원금을 받는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소상공인과 소기업 등 사업체 51만1천개에 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충북에서는 사업체 2만여 개가 해당될 전망이다. 지난 3월 19일부터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1차 신속지급한 데 이어 추가 지원에 나선 것이다. 지난 16일 기준 1차 신속지급이 이뤄진 국내 사업체는 231만4천 개로, 3조9천561억 원이 지급됐다. 충북의 경우 사업체 7만3천76개에 1천208억 원이 주어졌다. 아직 지원금을 받지 못한 1차 신속지급대상은 국내 18만5천개, 충북 141개다. 정부는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입었지만, 지원에서 배제되는 사각지대를 매우기 위해 19일부터 2차 신속지급에 나섰다. 지급요건은 △2019·2020년 반기별 비교를 통한 매출 감소 △2020년 12월 이후 개업 △연매출 10억 원 초과 경영위기업종 △추가적인 집합금지·영업제한 사업체다. 구체적으로 보면 1차 신속지급 당시 영업제한과 일반업종에는 2019년과 2020년 연매출 감소 여부를 따
[충북일보] 대통령 테마파크 청남대가 알록달록한 봄꽃으로 물든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18회 영춘제'가 '봄을 봄, 희망을 봄'이라는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5월 9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14일 간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공연과 체험, 이벤트를 제외하고 '작품전시' 위주로 꾸며진다. 먼저, 청남대관리사업소가 육종, 재배한 야생화와 분경 150여 점이 헬기장에 전시된다. 또한 청주시 동호회의 목부작과 석부작 작품 150여 점과 현대서각 동호회의 솟대와 현대서각 작품 150여 점이 대통령기념관 등 곳곳에서 관람객들과 만난다. 행사 기간 중인 24일부터 5월 2일까지 '충북야생화연구회'의 작품 130여 점도 볼거리로 제공된다. 도 농업기술원이 주관하는 '9회 야생화 봄 나들이' 작품 전시회도 열려 도내 전역에 자생하는 개불알꽃, 각시붓꽃, 벌개미취 등 다양한 식물을 선보인다. 이설호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대청호와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청남대에서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풍광과 멋진 작품전시를 보며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2021년 충북 예술인창작활동준비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술인을 오는 5월 14일까지 모집한다. 본 사업은 충북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해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예술활동 증명이 완료됐고 본인 및 배우자의 기준중위소득이 120% 이내인 예술인 50명을 선정, 1명당 2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하면 된다. 만 70세 이상 원로예술인은 방문 및 우편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문화복지TF팀(043-225-109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승환 재단 대표이사는 "본 사업이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예술인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김치냉장고 화재 예방을 위해 노후 제품 무상 수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도 전기화재예방 TF팀은 김치냉장고 화재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노후 김치냉장고 찾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위니아딤채가 2005년 9월 이전 생산한 뚜껑형 구조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장기간 제품을 사용할 경우 릴레이(계전기) 부품 전기회로에 도전로가 형성돼 발화하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서다. 해당 제품은 생산업체를 통해 무상 수리할 수 있다. 도는 전광판, SNS, 누리집, 홍보물을 통해 무상 수리를 지속 홍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위니아딤채 누리집 또는 고객상담실(1588-958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 쉐마미술관이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 '2021 꽃보다 당신 5'의 1회차 프로그램이 오는 30일 미술관 교육실에서 열린다. '꽃보다 당신 5'는 작가들과 함께 쉐마미술관의 소장 작품을 통해 현대미술과 미술관의 높은 문턱을 낮추고, 예술이 삶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1회차 프로그램은 신용재 작가가 아동 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 작가는 아동들과 쉐마미술관의 봄 풍경을 관찰하고 자연을 배경으로 비교되는 대상 이미지를 그림으로 그리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참여자 각자가 그림의 배경이 될 수 있는 장소를 찾고, 그곳에서 떠오르는 이미지를 상상해 새로운 장소로 변화시켜 보며 쉐이프 액자를 만드는 경험을 제공한다. 2회차 프로그램은 오는 28일 최재영 작가와 함께 성인(주부)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및 신청은 쉐마미술관 학예실(043-221-3269)을 통해 할 수 있다. 미술관 관게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며, 참여자들의 삶의 만족감을 더하고 나아가 미술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
[충북일보] 청주에서 '24회 대한민국공예공모전' 수상작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갤러리청주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24회 대한민국공예공모전' 수상자 전시회를 연다. 세계미술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공예공모전은 20여 년이 동안 파리아트컬렉숀, 뉴욕아트페어, 베니스아트비엔날레 등 세계 각지에서 한국의 공예작품을 알려 왔다. 이번 전시회는 민속공예 각 방면의 공모전에서 최고 영예를 차지한 우수 수상자 15명의 작품을 '개인초대전' 형태로 선보인다. 수상자들은 국토 중심에 위치한 갤러리청주에서 전시회를 여는 데 뜻을 모았다. 전시분야는 서각, 염색, 지화, 도예, 시화 등이다. 유재기 대한민국공예공모전 운영위원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동의보감을 최초 판각전시하는 대역사를 볼 수 있다"며 "한국 민간전통 공예의 맥을 이어가는 전국 각계 명인들의 재능과 열정의 정수를 응축시킨 진수를 한자리에서 맛 볼 수 있는 매우 흥미롭고 다채로운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지난 17일 충북도 일자리정책과 직원들이 음성군 원남면 소재 맥문동 재배 농가를 찾아 작물 심기 작업을 돕고 있다.
[충북일보] 최근 일부 지자체가 독자적인 방역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충북도가 '신속항원진단 검사' 등 선제적으로 추진한 코로나19 대응조치가 성과를 내고 있다. '신속항원진단 검사'는 충북도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방역조치다. 당시 도는 지역 내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노인·장애인·정신질환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 도민 23만63명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 현재까지 67명의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외국인 근로자 3만6천893명에 대해서도 지난달 2일부터 21일까지 선제적 진단검사를 진행해 확진자 68명을 조기 발견했다. 가장 최근인 이달 9일에는 병·의원, 약국, 안전상비 의약품판매업 책임자로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고 받은 의심 환자가 즉시(늦어도 24시간 이내)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는 정부나 다른 지자체가 내린 '권고 후 48시간 이내 검사'보다 한층 강화된 조치다. 이 같은 선제적 조치는 코로나19 확산을 꺾는데 일조했다. 실제로 지난 17일 기준 충북의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발생률은 152.25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1위를 기록,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물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