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매곡면 재단법인 장척문화재단이 올해도 다양한 장학사업과 복지사업으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희망을 전했다. 25일 이 재단은 출산부터 청소년기를 거쳐 대학생이 될 때까지 각 생애주기에 맞는 장학금을 지급하며, 미래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인구감소의 어려움과 출산의 즐거움을 함께 나눈다는 점에서 본보기가 되고 있다. 장척문화재단은 지역 장학생, 출산장려금 대상자 등 13명에게 1천650만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각 대표 1인으로 수여식을 최소화다. 장학증서는 우편으로, 고등학생 3명에게 각 50만원, 대학생 5명에게 각 200만원, 출산장려금 5가구에게 각 100만원씩 계좌이체 방식으로 장학금과 지원금을 지급하였다. 또한, 튼튼히 지원금을 올해 3월 중 매곡초등학교생 24명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달 관내에 주소를 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신청을 받아 재단이사회의 심의를 통해 장학생 8명, 출산장려금 5가구를 확정했으며, 작년과 동일하게 튼튼히 지원금을 분기마다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창운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충북일보] 영동농협이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5일 이 농협에 따르면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1118개 농.축협을 20개 그룹으로 나눠 신용, 경제, 교육지원등 사업전반에 대한 세부적인 연간실적을 평가해 우수 농.축협을 선정, 시상한다. 영동농협은 신용사업 전반을 종합 평가하는 상호금융부문의 최고의 시상제도인 상호금융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경영실태평가에서 1등급을 받는 등 각종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연체비율을 감축했으며, 유통활성화를 위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증축하는 등 고정자산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농업인의 편익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농자재백화점, 농기계수리센터 공사를 진행 중이다. 안진우(사진) 영동농협 조합장은 "올해도 경제사업 활성화와 신용사업 확대로 조합원이 행복한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 옥천군 지역장애인의 일자리창출과 직업재활능력을 향상을 위한'옥천군장애인일자리나눔센터'가 완공돼 25일 준공식을 가졌다. 옥천읍 교동리 소재 장애인보호작업장(자연당)옆에 위치한 장애인일자리나눔센터는 15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연면적 734.77㎡의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번 센터 건립으로 군은 기존 장애인 일자리 사업으로 제과제빵 사업과 쓰레기 종량제봉투사업에 이어 미세먼지와 감염병 확산 대응을 위한 마스크 제조 작업장을 신규로 운영하게 되었다. 군은 센터에 쓰레기종량제 봉투 사업장인'자연담기'와 마스크 작업장인'자연&SOOM'의 2가지 브랜드의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건립으로 기존 쓰레기종량제봉투 사업장 월 110만원의 임대료를 절감하고, 종사자 35명도 쾌적한 여건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군은 사업비 5억1천여만원을 확보하여 마스크 제조 자동화설비 3대, 실링기 1대, 콤푸레셔 1대의 마스크 자동생산라인을 갖추었으며, 현재 보건용 마스크 18종에 대한 식약처 인허가를 남겨둔 상태이다. 인허가 이후에는 4중 필터 고기능성 KF94인증 마스크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판
[충북일보] 옥천군은 3.1운동 103주년을 맞아 우리고장의 대표적인 항일 역사인 '이원 3.1 독립만세운동'기념 행사가 개최한다. 이원 3.1 독립만세운동은 오는 3월 1일 이원역 광장에서 이원면발전위원회 주관으로 김재종 군수와 군의원,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열린다. 식전행사(난타 공연)를 시작으로 추념사, 살풀이 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박영웅 회장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영상 제작으로 대체되어 아쉬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대면으로 개최되어 나라사랑의 소중함과 자주독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애써온 이원면발전위원회와 면민들의 노력과 관심에 감사함을 표하고, 또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의지와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며 앞으로도 보훈정신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보훈관련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원면 3.1 만세운동은 1919년 충북의 만세 시위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 피수인이 발생한 곳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이원면 발전위원회가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뜻을 기리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새마을지도자심천면협의회는 지난 25일 새봄을 맞아 지역의 시가지 청소 및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장 20여명이 참여하여 마을주민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진 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거리두기 및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행사를 진행하였다. 면 시가지에 있는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변을 따라 걸으면서 떨어진 쓰레기를 수거하였으며, 청소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출입이 잦은 다중이용시설의 방역활동도 함께 진행하면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앞장섰다. 박정용 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여러 행사가 취소되고 있지만 새마을지도자로서 지역을 위해 보람된 활동을 할 수 있어 뜻 깊었다"라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안정적인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민정애 부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위해 적극 나서주신 부녀회장님들이 있어 알차게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라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 여러 나눔활동들을 진행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준서 심천면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의 안전하
[충북일보] 옥천군은 보건복지부의 아동수당 지급 연령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오는 4월부터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만 7세 미만에서 만 8세 미만으로 확대해 지급한다. 아동수당은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득이나 재산을 고려하지 않고 해당 연령 모든 아동에게 매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복지 제도이다. 군에 따르면 관내 지급대상은 2022년 1월 기준, 2014년 2월 1일 이후 출생아동 1천700여명이다. 2014년 2월생 ~ 2015년 3월생 중 기존에 아동수당을 받다가 만 7세 생일이 되어 지급이 중단된 339명의 경우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아동수당이 지급되며 1월분부터 소급하여 4월 25일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아동수당을 신청한 이력이 없거나 보호자 이름, 지급 계좌 등 변경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3월 31일까지 해당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및 정부24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특히, 2014년 2월생 ~ 2015년 3월생 중 신규 신청자는 사전 신청기간인 3월 31일까지 신청한 경우에만 소급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군은 대상자 가정에 안내문과 문자 발송, 문자 전광판,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각종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에서 무엇보다 빛나는 졸업장을 받은 7명의 군민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들은 바로 영동군 제1회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과정 '무지개 배움학교'를 졸업하는 수강생들이다. 영동군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 졸업식에는 2020년부터 영동군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인 '무지개 배움학교'에서 초등학력인정과정을 이수한 7명의 어르신들이 학력인정서를 수여받았다. 초등학력 인정서는 문자해독 3단계 교육과정 총 640시간을 이수한 학습자들에게 수여된다. 군은 2020년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정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무지개배움학교 초등학력인정반'이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문해교육을 실시해 첫 졸업자를 배출하게 됐다. 지난 2020년 6월 첫수업을 시작으로 20개월간의 긴 여정을 보냈다. 한글교육 뿐 아니라, 다양한 경험제공과 문화체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초등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고령의 나이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꾸준히 영동군 평생학습관에서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의 감회는 남달랐다. 졸업장을 받은 한 어르신은 "이제 버스에 행선지도 자신 있게 읽을 수 있고 마트에서 장 볼 때에도
[충북일보] 옥천군은 신청사 건립에 관한 자문 및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청사건립추진위원회 위원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모집은 청사건립추진위원회 위촉 위원의 임기 만료(3월 18일)에 따른 것으로 모집 기간은 2월 25일부터 3월 4일까지이며, 인원은 24명이다. 2022년 3월 구성될 청사건립추진위원회는 청사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활동을 하게 되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 이다. 앞서 군은 지난 2020년 3월 19일 옥천군 청사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인 김재종 군수와, 관계 공무원, 군의원, 관련분야 전문가 등을 포함하여 30명으로 운영했다. 이후 군 청사 입지기준 설정 및 후보지 선정에 관한 사항에 대한 자문 등의 활동으로 2020년 10월 옥천읍 문정리로 신청사 부지를 선정했다. 지난해 신청사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지하 1층, 지상4층 연면적 1만2천983.59㎡로 신청사 규모를 계획했으며,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올해 3월 초에 조달청에 설계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 청사를 제대로 짓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의견 수렴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군정발전에 관심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청리~영동간 이어지는 송전선로 건설사업으로부터 주민들의 직·간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노선 변경을 지속 요구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영동군과 경북 상주시 32㎞에 이르는 15만4천v 규모의 송전선로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전선로 경과지를 보면 마을에서 불과 100여m 떨어진 곳에 고전압 선로가 지나가는 것으로 돼 있어, 주민들은 물론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지역 주민들은 영동 황간지역 고압 송전탑 건설 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으며, 영동군도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며 한국전력에 노선변경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동군과 황간지역 고압 송전탑 건설 반대 대책위는 한전의 청리~영동구간 154kv 특고압 송전선로 건설과 관련하여 수차례 계획노선의 부당함을 알리고, 변경을 요구하였으나, 한전은 행정구역 변경에 따른 지역간 갈등을 이유로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전선로 건설사업 추진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건강권과 재산권, 환경권은 물론 지역의 관광개발권 등 직·간접적 피해가 우려되기에, 군은 한전에 그동안 표명된 주민의 의견
[충북일보] 옥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 초 운영 예정이었던 치매예방교실을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3월 초 프로그램 대상자 각 가정으로 '기억키움 꾸러미'를 배송한다. 대상자는 2022년 1, 2월 치매선별검사를 받은 60세 이상 옥천 군민 230여 명이며, 꾸러미 사용 설명서 동봉 및 발송 후 유선 안내할 예정이다. 기억키움 꾸러미는 치매예방·관리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정에서 인지훈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에코백 만들기, 색칠하기 워크북, 실버인지교구, 끈 꿰기 세트, 퍼즐, 문구세트, 방역키트 등 총 10종으로 구성됐다. 옥천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 번 꾸러미 발송이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가정에서도 꾸준히 치매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