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올해는 '대충청방문의 해'인 만큼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쾌적한 생거진천을 홍보하고, 친절하고 깨끗한 충북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하여 추석맞이 도로안전대책을 추진한다.이번 도로안전대책은 오는 21일까지 실시되며 군도 18개 노선과 농어촌도 186개 노선(총연장 554.38km)에 대하여 정비한다. 주요 내용은 도로표지판 및 교통안전시설 점검, 도로 및 교량의 위험지역 사전점검 및 관리, 교통 혼잡지역 우회도로지정 및 보조안내표지판 설치, 도로공사 구간 내 정리정돈 및 안전시설 보강 등을 추진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응급복구 작업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장비와 비상인력을 확보해 비상 상황에 미리 대비하여 군민들이 여유롭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 학성초등학교(교장 김현식)의 8일 고학년들을 대상으로 공영숙 강사(진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아시아 이웃나라의 문화 알아보기'라는 주제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중국의 제기차기 시연을 보고, 우리 제기와 다른 점을 알게 되었고, 베트남의 산악지대에서 맹수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쓰는 링 등다양한 특산물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신기해하였다. 또 캄보디아의 전통놀이에 대해서 알아보며, 문화적 차이가 생기는 원인에 대해 알고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보던 김찬기(학성초 6)학생은 "다문화 가정의 친구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하는 기회가 됐고, 우리 이웃나라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고 싶어졌다."고 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삼수초(교장 김대연)에서는 9일부터 11일까지 찾아가는 자연사 박물관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외 9개의 자연사 관련 박물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전시품을 확보하였으며, 전시회의 설명(도슨트)도 겸하여 문화소외지역인 진천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자연사 박물관'은 다양한 성격의 자연사 박물관들이 모두 참여하여 문화소외지역 및 계층을 직접 찾아가 전시와 체험을 통해 자연에 대한 지식과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된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자연사 전시품을 직접 관람하고, 자연사 특강 및 체험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서 박물관의 교육적 기능을 실천하기 위해 전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 기간 중 9일에는 진천삼수초 3-6학년을 대상으로 박물관 사업에 대한 강연회, 9~10일은 진천삼수초 어린이들의 관람 및 체험학습, 9-10일 오후 3시 이후와 11일은 관내 학생들의 관람과 체험학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함께하는 지구-생명 다양성 보존을 위하여' 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생물 다양성의 의미, 현재 존재하는 다양한 생물 소개, 과거의 생물, 사라지고 있는
진천군은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대비하여 오는 9월 20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개인서비스 요금 등의 안정을 위한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이를 위해 군은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 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농축수산물 18개 품목과 이·미용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6개품목 등 총 24개 품목을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정하고 관련 부서 및 기관단체와 합동으로 재래시장·마트 등 현장을 점검하여 성수품의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한 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가격안정을 위해 군은 합동점검반의 편성 운영 및 소비자 단체의 가격감시 활동 강화 등으로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개인서비스요금 등의 부당인상 방지 △성수품의 매점매석 △부당가격인상 △원산지 표시의무 위반 △담합 등 불공정상거래행위를 지도·단속할 방침이다.특히 군은 이 기간 중에 군수가 직접 재래시장·마트 등 현장을 방문하여 추석 성수품에 대한 현장 물가와 수급동향을 점검하고, 가격안정을 위한 협조도 당부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물가모니터요원을 활용하여 중점관리품목(24품목)에 대한 수급 및 가격동향을 일일 점검하여 군 홈페이지에 게재함으로써 제수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 은성마을에 건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문백면 은성마을주민들은 매주 화·목요일에 마을회관에 모여 건강교육을 지난 7월27일부터 9월30일까지 18회에 걸쳐 서원대학교 임상건강운동학과 교수와 조교들이 마을을 방문하여 스트레칭, 짐볼운동, 세라밴드 운동, 라인댄스 등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을 위해 다양한 내용으로 추진하고 있어 마을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교육은 지난해부터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해)에서 추진해오는 '푸른농촌 희망찾기, 농작업안전모델사업'으로 진행되는 교육중의 하나다.'푸른농촌 희망찾기, 농작업안전모델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농사일에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다른 방법의 개선을 시도하지 않았던 농업인에게 그들 스스로 어떻게 하면 농작업을 편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을 갖게 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도록 하는 시도이며, 새로운 농작업 환경을 설계하여 논과 밭이 농업인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쾌적한 일터가 되도록 만들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은성마을은 안전한 농약 사용과 농작업 유해 환경 개선은 물론 건강검진, 근골격계 질환 예방운동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이 실
진천군 진천읍에서는 미인대칭 실현을 위한 진천읍사랑 친절민원 행정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실시한다.미인대칭 운동'이란 지난달 김원종 진천읍장부임 후 진천읍 사랑 친절운동으로 미(美)소짓고, 인(人)사하고, 대(對)화하고, 칭(稱)찬하는 진천인이 되기 위한 진천사랑 친절운동으로 진천읍 공무원과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전 읍민에게 확산하기 위한 진천사랑 프로젝트다.'전화미인 되세요' 실천과 '행정서비스 마인드 체크' 등 공무원 내부실천과 '읍장, 팀장 민원안내 도우미제'운영, '이달의 진천사랑 친절왕 선발' 등 직원들 자율토론에 의한 의사결정으로 시책을 추진한다.'전화미인 되세요' 실천은 매주 화요일 직원회의시 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행정서비스 마인드 체크'는 매주 수요일 읍장실에서 아침 업무를 시작하기 전 15분정도 주민들과 최일선에서 가장 빈번하게 접촉하는 민원업무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무엇이든 도와드리겠습니다.' '친절히 모시겠습니다'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민원이 폭주하는 매주 월요일과, 진천장날에 10시에서 11시까지 읍장과 팀장(5명), 장병훈 진천읍 이장단협의회장 등을 대상으로 근무조를 편성해 민원안내를 하면
진천군 진천읍 문봉리 허준 주막 관광명소화 사업이 늦어지고 있는 관계로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어 빠른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더욱이 허준주막 기존 건물과 신축건물마져 관리조차 하지 않아 훼손되고 있어 관리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진천군은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억2천여만원을 들여 진천읍 문봉리 135번지 일대 1천800㎡에 들마루, 부엌 등이 딸린 전통초가집 형태의 주막과 화장실을 건립했다.또 동의보감을 저술한 조선 중기 의학자인 허준 선생이 1574년경 의과(醫科)를 보러가기 위해 진천을 지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한 병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치료했던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곳에 '허준 시료(施療) 기념비'도 세웠다.그러나 허준 주막은 건립 당시 농업진흥지역에 묶여 전통음식과 주류 판매 등이 불가능해 쉼터나 관광지 기능을 하지 못하는 등 우여곡절을 거듭해 왔다.여기에 주막을 보러오는 방문객도 거의 없는 데다 장기간 방치되면서 시설물 일부가 훼손돼 해마다 이엉잇기(올해 사업비 500만원) 등 보수작업을 해야하는 등 예산낭비만 하는 골칫덩어리 됐다.이에 따라 군은 지난 2008년 허준 주막이 조성된 부지를 농업진흥지역에서 제외시키고, 볼거리와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자)는 협의회 소속 11개 여성단체와 결연된 홀로어르신 63명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배달하는 사랑의 음식나누기 행사를 지난 6일 여성회관에서 개최해 칭송을 받았다.여성단체는 해마다 어르신들을 초청해 목욕봉사 및 사랑의 음식나누기 행사를 실시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올해는 여성단체회원 20여명이 여성회관에 모여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각 가정에 배달해 드리는 가정방문 음식나누기 행사를 추진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실태를 점검하여 그분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도와주고 있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성단체협의회 이영자 회장은 "노인 인구가 점점 늘고 경기침체로 인해 소외받는 어르신들이 많지만 진천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은 항상 관심의 대상이며 그분들의 예전의 노력으로 인해 진천이 살기좋은 마을이 되었다는 걸 군민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일에 우리 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문백초등학교(교장 이종석)는 지난 6일 충북 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 충북 학교도서관대회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학교표창의 영광을 안게 됐다.학교도서관 활성화와 관련,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널리 홍보함으로써 학교도서관의 중요성 및 독서교육의 활성화 유도를 끌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 행사이다.이에 본교에서는 문백육남매를 결성하여 월 1회 육남매 독서퀴즈대회실시, 어머니 독서클럽 조직 운영 및 학교특색사업으로 3.3.3 독서운동을 전개했고 독서이벤트 실시,매월스타 선발 시상, 사이버 독후감쓰기대회 개최, 도서관활용수업 등 다양한 도서관 행사를 열어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또한 지난 7월 16일에는 네이버와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의 후원으로 3천여권의 책을 기증받으며 문백마을도서관 개관식이 열려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공간이 마련되어 명실상부한 지역문화의 중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이번 수상을 기회로 도서관이 학우간 친교의 장을 넘어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큰 어울마당으로 도약하는 계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진천/손근무 기자
제56회 전국과학전람회 농림수산분야에서 진천군 옥동초등학교(교장 강만구) 이훈기교사가 '구절초의 과실착색 효과와 그 활용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과학명품 학교로서 이름을 빛내고 있다.본교는 전교생이 54명이라는 농촌의 소규모 학교지만 교내 '과학 동아리 활동', '과학 발명반 활동'을 통해 지난해 제55회 충북과학전람회에서 우수상 1팀, 제31회 충북학생과학 발명품경진대회에 은상 1명, 올해 제32회 충북학생과학 발명품경진대회에 장려 2명, 지난해 충북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상, 지난해와 올해 진천군 청소년과학탐구대회 및 발명축제 발명관련대회에서 금상 외 17개상을 수상하는 각종 과학행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옥동초등학교의 이런 결과는 단 시일 내에 달성한 성과가 아닌 학생 교사가 함께 탐구하는 과학문화의 확산, 과학명품 학교로써의 입지를 튼튼히 다졌기에 가능했다. 비록 적은 학생 수이지만 과학 활동에 관심을 가진 어린이와 지도교사가 함께 탐구 수업에 충실했고, 대학생 과활 마당, 방과후 활동으로 로봇 교실 등 다양한 과학 체험 행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과학적 창의력 및 탐구능력을 쑥쑥 키우고 있다. 이처럼 학생 교사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