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이 27일 청주를 방문, 하이닉스 청주 증설공장을 잘 활용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혁신도시 공공기관은 차질 없이 이전할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5면> 노 대통령은 이날 참여정부의 재래시장활성화 대책과 관련해 청주 육거리시장을 둘러보는 한편 도청에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재래시장 정책성과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주의 한 호텔에서 지역 경제계, 언론사,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충북지역 오찬 간담회에서 “하이닉스가 이쪽으로 와서 충북의 구심력을 만든 상황”이라며 “이는 충북도 발전의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노 대통령은 “이 기회(하이닉스 청주 유치)를 잘 활용해 대기업과 지역사회의 연고를 맺어 시너지 효과를 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혁신도시 건설에 대해 “내 임기가 다 되면서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이 진짜 오는 게 맞는지 우려가 많다”며 “균형발전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확실히 올 것이고 이 자리에 참석한 공공기관장들에게 다짐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정우택 충북지사는 “노 대통령은 그 동안 충북지역의 20년 숙원사업인 청남대를 주민에게
일상에서 물건을 담을 때 사용하는 것이 응답자의 51.1%가 비닐봉지로 나타났으며, 일회용 비닐봉지를 가장 많이 얻게 되는 곳은 재래시장이 40.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기 힘든 이유는 ‘물이 흐르는 음식이나 쓰레기 포장용으로 적절해서’가 46.9%,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장바구니 사용하기’가 47.2%로 조사됐다.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충북지회(이하 충북주부클럽)에서 청주시에 거주하는 기혼여성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비닐봉지 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비닐봉지 사용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에서 충북주부클럽은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 실태, 비닐봉지 사용용도 및 처리방법, 비닐봉지와 장바구니 이용, 비닐봉지 유상판매제도, 비닐봉지 사용량 감소를 위한 실천사항 등을 조사했다. 쇼핑할 때 물건을 담는 종류에서는 장바구니 이용은 37.9%로 나타난 반면 ‘일회용 유상봉투’가 19.7%, ‘검은 비닐봉지’ 15.2%, ‘재사용 종량제봉투’ 9.7% 등 응답자의 52.1%는 비닐봉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1회용 비닐봉지를 가장 많이 얻는(또는 구입
정식품 노동조합은 18일 오전 6시부터 생산라인 등 전공정이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1년 68일간 전면파업 이후 6년만에 가장 큰 규모이며 2005년 1~2주 부분파업이 진행되기도 했다. 정식품 노동조합에 따르면 조합원 253명 전원이 파업결정에 동의함에 따라 생산라인 등 모든 공정이 18일부터 전면 멈추게 된다. 정식품 노조는 ‘단일호봉제 쟁취’라는 요구안을 내걸고 지난 4월 1차 교섭을 시작으로 지난 13일 12차 교섭까지 임단협을 진행해 왔지만 사측과의 입장차가 커 협상에 이르지 못하면서 파업을 결정하게 됐다. 노조는 “단일호봉제에 대해서는 회사에서도 필요성을 인정하고 공감한 부분”이라며 “노동조합이 4년 전부터 제시하고 실무팀도 노·사공동으로 만들어 진행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근속연수가 늘어날수록 생산직과 생산직의 임금 격차는 줄어들었고 생산직과 사무직의 임금격차는 벌어지는 등 차별철폐를 요구했다. 정식품 노동조합 박희광 부위원장은 “이번 임단협 교섭에서 노조는 파업만은 하지 않으려고 충북지방노동사무소에서 있었던 파업조정을 연기하는데도 동의했다”며 “그러나 회사측은 노조의 요구에 어떠한 대안도 제시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이 4일(주)폴리텍 등 지역 55개 업체를 올해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했다.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은 지난 4월 신청서를 제출한 72개 업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마친뒤 도내 8개 관련기관장으로 구성된 충북수출지원협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는 향후 2년간 중진공, 신보, 기보, KOTRA, 수출보험공사, 무역협회, 수출입은행 등 총 23개 수출지원 관련기관으로부터 각종 우대지원을 받게 된다. 우대지원 내용은 자금·보증지원 및 각종 금융수수료 우대, 해외마케팅 지원참여 우대, 연구장비·시설 사용 및 중소기업서비스 정보망 이용 등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주)삼일부품 등 43개 업체가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돼 총 수출액이 지난 2005년 2억2천400만달러에서 지난해 2억6천900만달러로 약 20% 증가하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 배군득기자 ◇ 수출유망 중소기업 명단(괄호 안은 대표자 명단) △경신폴리웰컴퍼니(김종관) △구주기술(주)(최용승) △합동고분자(주)(김재명) △(주)롭테크놀러지(김재윤) △(주)스노우테크(김주식) △(주)영광(김기현) △(주
충북도내 경제관련 단체장 모임이 인적 중심의 성향이 짙어지면서 실무자와 협력·연계되는 장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도정을 이끌고 있는 충북도와 청주시 등 자치단체나 기업체 경제관련 실무자들의 경우 단체장 모임 형식의 포럼과 세미나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현실적 차원에서 의견 개진이 전개돼야 한다는 것. 청주산단과 오창산단 기업 실무자들에 따르면 각종 포럼에 참여하는 대표자들이 강연에서 제기되는 의견과 자치단체장의 주문에 따라 경영방침을 수립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도내 대표적 기관장(대표자) 모임은 도청에서 주관하는 목요경제회의(기관·단체장 중심 23명), 삼성경제연구소·충북개발연구원의 충북경제포럼(140명), 청주상공회의소 주관 e-biz 포럼(160명), 지난 2월 발족한 미래경영포럼(85명) 등 크고작은 포럼과 세미나가 10여곳에 이른다. 그러나 이들 포럼의 성격을 보면 실무자 참석보다는 대표자 모임 성격이 짙거나 아예 친목 단체와 흡사한 일정으로 진행되는 등 정책의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일부 회원들의 지적이다. 또 각 포럼 가입 회원들이 2~3곳 이상 중복 가입되고 있는데다 포럼의 내용도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창업보육센터 확장건립비 지원대상 사업자로 영동대학교(총장 채훈관)를 선정, 13억원을 지원한다. 창업보육센터(이하 BI) 확장건립비 지원사업은 창업보육 성공률이 높은 우수 창업보육센터의 보육실 확장건립을 지원, 정부재정 지원 없이 자립운영이 가능한 BI로 육성하기 위해 건립비를 최대 15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본 사업으로 전국 13개의 BI가 모두 165억원을 지원받아 확장건립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5개 BI가 신청서를 제출해 6개 대학 BI가 최종 선정됐으며 BI별로 9~13억원(총 74억원)이 지원된다. 영동대 BI 확장건립 사업에는 국비 13억원과 BI의 자체투자금액을 합해 총사업비 65억원이 투입되며, 지상 5층, 연면적 9,370㎡ 규모로 신축된 건물에 45개 창업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충북중기청은 이번 영동대 BI의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입주기업을 고령친화산업과 관련된 특화전략으로 지역특성에 맞게 집중 육성, 창업을 촉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는 충청대학 BI가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15억원 등 총사업비 61억원을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중소기업 CEO의 경영혁신마인드 및 기업가정신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 CEO경영혁신 아카데미’를 수행할 교육기관을 선정한다. 선정대상은 대학, 전문연수기관 등 중소기업 CEO에 대해 경영혁신 관련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이며, 교육기관당 최대 8천700만원까지 교육비가 지원된다. 수강생은 교육기관이 선정된 후 중소?벤처기업 CEO 및 임원을 대상으로 다음달께 별도로 모집할 예정이다. 각 강좌는 모두 16시간으로 중소기업 지원시책, 중소기업 컨설팅 활용과 사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기업승계 등의 필수내용과 조직, 생산, 마케팅, 인사, 지식경영 등의 분야별 혁신활동 성공사례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진다. 지난해에는 청주대에서 강좌를 개설해 일반강좌 104명 및 혁신체험과정 37명 등 모두 141명의 수강생들이 수료했으며, 중소기업 경영혁신 벤치마킹 모델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발적 경영혁신 의지를 제고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교육기관으로 지정받고자 하는 기관은 오는 25일까지 충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230-5374)에 신청하고 자세한 지원계획 및 신청양식은 충북중기청 홈페이지(cb.smba.go.kr)의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특허청(청장 전상우)은 대학생들의 발명 아이디어 창출 능력과 실무 능력에 대한 다면 평가 방법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제6회 전국대학발명경진대회’ 출품작 신청을 접수한다. 매년 특허청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대학발명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의 지식재산권 창출 활동 촉진 및 산업 기술개발인력 양성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대회 출품을 원하는 대학생은 다음달 14일까지 온라인에서 신청 접수한 뒤 접수번호가 부여된 참가신청서와 발명 내용서 등의 서류를 한국발명진흥회 발명진흥사업화팀으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특허청은 출품 신청작을 대상으로 예비심사 및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 후보작을 선정하고, 오는 8월 말께 경진대회 현장심사를 거쳐 팀 및 개인의 상격을 결정할 계획이다. 수상 팀 및 개인은 시작품 제작비 지원, 사업화 기술 이전을 위한 평가서 제작 지원, 멘토링 서비스 지원, 해외연수 등 다양한 특전과 프로그램이 부여된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부(지부장 이재출)는 지역중소수출기업 무역실무자들의 실무처리 업무에 도움을 주고자 오는 25~30일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수출입절차 시뮬레이션 특별강좌’를 연다. 충북도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강좌는 신용장 방식, 송금방식, 추심결제 방식 등 수출입절차가 이뤄지는 순서대로 실제업무를 가상해 절차, 주의사항, 필요서류 작성방법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된다. 도 실무연습도 병행해 개최되며 서울 국제무역연수원 전문강사를 초청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강은 중소기업 임직원 또는 개인 모두 신청가능하며 한국무역협회 충북지부(236-1171~3)로 신청하면 된다.
충북청년경제포럼은 22일 오후 5시 청주 용암동 매직프라자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린다. 충북청년경제포럼은 도내 30~40대 경영인,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젊은 경제인이 충북을 이끈다’는 취지아래 설립됐다. 또 (주)충북소주 장덕수 대표 등 26명이 발기인으로 등록했고 초대회장에는 참조은치과 김진호 원장이, 부회장은 새한건업(주) 박종수 대표와 (주)대도물산 박종희 대표, 감사 (주)명문건설 유정선 대표, 사무총장 광진건설(합) 손인석 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청년경제포럼은 이날 창립식을 통해 지역경제 현안에 참여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경제특별도 홍보 및 마인드 제공을 하고자 설립된 취지를 설명하고 향후 추진과제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월 1회 조찬모임을 통해 유명강사 초청 특강, 경제관련 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역경제계에서는 청년경제포럼 창립을 통해 그동안 대표자 중심으로 구성된 도내 각종 포럼에서 차별화된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 우려를 나타내면서도 대부분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여 향후 행보에 대해 깊은 관신을 나타냈다. 충북청년경제포럼 양남빈 사무국장은 “지금까지 도내 여러 포럼과 세미나가 존재하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