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쇼핑객52% "비닐봉지사용"

“정부책임커…정책제안 필요”지적

  • 웹출고시간2007.06.19 08:08: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일상에서 물건을 담을 때 사용하는 것이 응답자의 51.1%가 비닐봉지로 나타났으며, 일회용 비닐봉지를 가장 많이 얻게 되는 곳은 재래시장이 40.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기 힘든 이유는 ‘물이 흐르는 음식이나 쓰레기 포장용으로 적절해서’가 46.9%,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장바구니 사용하기’가 47.2%로 조사됐다.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충북지회(이하 충북주부클럽)에서 청주시에 거주하는 기혼여성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비닐봉지 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비닐봉지 사용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에서 충북주부클럽은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 실태, 비닐봉지 사용용도 및 처리방법, 비닐봉지와 장바구니 이용, 비닐봉지 유상판매제도, 비닐봉지 사용량 감소를 위한 실천사항 등을 조사했다.

쇼핑할 때 물건을 담는 종류에서는 장바구니 이용은 37.9%로 나타난 반면 ‘일회용 유상봉투’가 19.7%, ‘검은 비닐봉지’ 15.2%, ‘재사용 종량제봉투’ 9.7% 등 응답자의 52.1%는 비닐봉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1회용 비닐봉지를 가장 많이 얻는(또는 구입) 곳은 ‘재래시장’이 40.3%로 가장 높았고 ‘대형마트’와 ‘슈퍼·동네가게’가 각각 29.3%, 28.3%로 뒤를 이었다. 가정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비닐봉지 종류는 ‘즉석음식 포장이나 남은음식 보관용 비닐봉지’가 25.2%, ‘손잡이가 있는 봉지류’가 21.7%, ‘콩나물 등 식품 포장에 사용된 비닐봉지’가 20.3% 순으로 나타났다.

또 한번 사용했던 비닐봉지의 처리에 대해 응답자의 46.9%가 ‘규격봉투에 넣기 전 쓰레기를 담는데 사용한다’가 가장 높게 나타나 가정에서 규격봉투를 일정량 채워질 때까지 보관해 두기 때문에 냄새를 방지 하거나 내용물이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일회용 봉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규격봉투 안에 비닐봉지를 많이 넣어 버리는 원인으로 꼽혔다.

이밖에 비닐봉지의 사용을 줄이기 힘든 이유에 대해서는 ‘물이 흐르는 음식이나 쓰레기 포장용으로 적절해서’가 46.9%로 응답했다.

한편 장바구니 이용에 대해서는 ‘가끔 이용한다’가 52.8%, ‘항상 이용한다’고 응답한 경우는 27.2%로 응답자
의 80.0%가 장바구니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부클럽 충북지회 관계자는 “일회용 비닐봉지 유상판매제도가 시행된 지 몇 해가 지났음에도 지금은 별것
아닌 것이 돼버렸다는 것은 관련당국의 책임도 있는 만큼 이를 위한 지속적인 정책제안과 문제제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배군득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