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12일 신호위반에 단속되자 경찰관을 차에 매달고 도주한 A(32)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2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위반으로 경찰에 단속되자 차를 운전해 도주했다. 이를 추격한 경찰관이 신호에 걸려 멈춰 선 A씨의 차량에 접근, 차 열쇠를 뺏기 위해 창문으로 팔을 넣자 A씨는 그대로 10여m가량을 운전한 뒤 또다시 현장을 벗어났다. 곧바로 뒤쫓기 시작한 경찰은 추격 현장을 목격하고 따라붙은 대리운전 기사와 함께 A씨의 차량을 가로막고 그를 붙잡았다. 경찰은 진한 술 냄새가 나는 점 등을 이유로 A씨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A씨는 측정을 거부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무면허 상태에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한 방침이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주말과 휴일(9~11일) 충북도내에서 화재 등 크고작은 사건·사고로 2명이 숨지고 수억 원 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8시25분께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 광역소각장 대형폐기물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조립식 창고 등이 타 4억7천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7시11분께에는 흥덕구 옥산며의 한 벽지 제조공장에서 기계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 설비 등이 타 3천5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교통사고도 있었다. 지난 10일 밤 11시40분께 서원구 현도면 양지리 한 도로에서 125cc 오토바이(운전자 A씨·19)가 가드레일을 충격하고 전도, 뒤따르던 차량(운전자 B씨·19)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친구 사이인 A씨와 B씨가 각각 오토바이와 차량을 몰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9일 밤 8시5
[충북일보=청주] 청주에서 발생한 '고양이 학대 의심 사건'이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퍼지고 있다. 피해를 당한 반려묘 주인 A(씨)는 동물 학대를 주장하며 경찰에 수사 의뢰한 상태다. 문제의 사건은 지난 8~9일 밤사이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한 음식점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양이 주인 A씨는 집 밖으로 나간 고양이가 돌아오지 않자 찾아 나섰고, 한참 위 집 지하에서 고양이를 발견했다고 했다. A씨는 "고양이가 집 안에 있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아 2일에 한 번 정도 자유롭게 집 안팎을 오갔다"며 "문제가 있던 날 고양이가 돌아오는 시간이 지나도 집에 오지 않아 찾던 중 집 지하실에 숨어있는 고양이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발견했을 때 고양이 코 주변으로 혈흔이 상당했다"며 "집으로 데려오는 과정에 확인해보니 이빨이 없고 상태가 심각했다"고 덧붙였다. 고양이의 부상 정도는 보기보다 훨씬 심각했다. 송곳니 등 다수의 이빨이 부러졌고, 턱 쪽 관절이 모두 골절되는 등 입을 벌리거나 다물지도 못하는 상태다. 상태를 확인한 동물병원에서는 '외부적 충격으로 다쳤을 가능성이 있다'는 소견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A씨는 "처음
[충북일보] 군사훈련 중 카카오톡 메시지로 내려진 명령에 불복했다 강등된 군무원이 처분 취소 소송에서 패소했다. 대전고법 청주제1형사부(신귀섭 청주지법원장)는 군무원 A씨(59·육군 5급)가 37보병사단장을 상대로 낸 강등 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육군 37사단 소속 예비군 지휘관으로 근무하던 지난 2015년 8월17일 '을지프리덤가디언(UFG·한미 연합군사 훈련)'에서 '향방작계시 안전통제관으로 임무 수행 하라'는 사단 명령을 카카오톡으로 받았다. A씨는 '휴대전화 메시지로 명령한 것은 법령과 절차를 무시한 지시'라며 이를 따르지 않았다. 이 문제로 군 검찰로 넘겨진 A씨는 항명죄가 인정됐으나 '동기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져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강등 처분은 피할 수 없었고, A씨는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A씨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명령의 의미를 이해한 이상 그 형식이 공식 문서가 아닌 카카오톡 메시지라도 효력이 있다"면서도 "오랜 기간 군무원으로 성실하게 일한 점, 비위 정도와 비교하면 강등 처분은 가혹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
[충북일보=청주] 청주지검 법조비리 수사와 관련해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판사 출신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청주지법은 알선 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지역 A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광우 청주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지난 9일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혐의에 대한 다툼의 소지가 있어 불구속 상태에서 방어권을 행사할 필요가 있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A변호사는 지난 2014년 대전에서 후배 변호사에게 사건을 연결해주고 로비 작금 명목으로 수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항고 사건을 잘 처리해주겠다며 사건 관련자로부터 수백만 원을 받은 것으로도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일명 '법조 브로커'로 알려진 무등록 사무장 등 3명을 구속기소 했다. 이 중 1명은 사건 처리와 변호사 알선을 대가로 2천2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받았다. 나머지 2명에 대한 1심 재판은 현재 진행 중이다. 검찰은 이들 법조 브로커 중 1명과 A변호사가 함께 일한 사실을 확인, A변호사의 자택을 압수 수색 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
[충북일보]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홍재형(79·더불어민주당) 전 국회부의장 항소심 공판이 8일 열렸다. 청주지법 형사항소2부(정선오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20분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홍 전 부의장과 전 청주시의원 A(51)씨 등 3명에 대한 항소심을 진행했다. 검찰은 법정에서 "원심에서 피고인의 사무실은 피고인 정치활동을 위해 제공받은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봤다"며 "하지만 여러 증거로 볼 때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로 원심을 파기하고 유죄를 선고해달라"고 밝혔다. 홍 전 부의장 측 변호인은 "정치자금법 위반 등은 정치행위를 전제로 한 것인데 이 부분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원심은 타당하다.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했다. 홍 전 부의장은 "이번 문제로 여러 사람이 고초를 받고 있어 죄송하다. 재판부의 공정한 처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항소심 선고 공판은 오는 7월6일 오후 2시에 열린다. 홍 전 부의장은 지난 19대 총선에 당시 민주통합당 청주 상당 선거구 후보로 출마, 낙선했다. 그는 2012년 5월부터 2014년 3월까지 '청주상당 민주희망포럼' 사무소를 운영하면서 청주지역 지방의원
[충북일보]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사업'을 주도한 청주 출신 오덕균(51) CNK인터내셔널 대표에 대해 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8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오 대표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오 대표는 CNK가 개발권을 가진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추정 매장량을 허위로 부풀린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시세를 조종, 900억 원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CNK인터내셔널이 재무 상태가 좋지 않은 CNK다이아몬드에 무담보로 11억5천200만 원을 대여하도록 하는 등 110억 원대의 배임 혐의도 받았다. 오 대표는 신고를 하지 않고 CNK마이닝카메룬에 중장비 등을 현물투자하고 주식보유 상황에 대한 신고·공시의무를 게을리한 혐의도 있다. 1심 재판부는 '문제가 된 추정매장량 수치 등이 허위로 단정할 수 없다'며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무죄로 봤다. 신고·공시의무 위반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등은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근거없는 추정 매장량을 발표했다'며 원심과 달리 혐의를 인정,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한 간부 공무원이 동료에게 죽음을 암시하는 내용의 전화를 한 뒤 연락두절 돼 경찰 등이 수색에 나섰다. 8일 충북도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밤 8시55분께 청주시청 공무원 A씨의 자살 의심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소방당국에 "동료 A씨가 전화로 가족을 잘 부탁한다고 한 뒤부터 연락이 끊겼다"고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A씨 휴대전화 위치추적으로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의대교에서 A씨의 차와 그의 신발 등을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투신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문의대교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청주시는 최근 A씨가 한 동료 공무원과 마찰이 있었다는 정황을 잡고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회식 자리에서 동료 여경을 추행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은 충북경찰 소속 경찰관이 항소심에서 감형, 선고유예 됐다. 원심 범죄 사실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도내 한 경찰서에 근무하던 경찰관 A(36)씨는 11월26일 밤 11시께 동료 경찰관 B(여·당시 순경)씨 등과 부서 회식을 했다. 문제는 회식 자리를 옮기면서 시작됐다. 옮긴 자리에서 노래를 부르던 A씨는 갑자기 B씨의 어깨를 감싸고 허리를 잡아당기는 등 신체접촉을 시도했다. 놀란 B씨가 거부 의사를 밝히며 A씨를 밀쳐냈지만, A씨는 B씨의 볼에 입맞춤하는 등 추행했다. 20여분 뒤 자리에서 나온 B씨는 A씨를 귀가시키기 위해 택시를 잡았다. 하지만 A씨는 얌전히 택시에 오르지 않았다. A씨는 택시 문을 잡고 B씨의 팔을 잡아당기며 입맞춤을 하려했다. B씨가 이를 피해 A씨를 밀어 택시에 태우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지난 2015년 3월께 A씨는 사무실에서 노란 고무줄로 일명 '고무줄 총'을 만들어 B씨를 향해 쐈다. 왼쪽 뺨을 맞은 B씨가 놀라 황급히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자 A씨는 주변에 있던 테니스공을 B씨의 책상을 향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성매매 사건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제천경찰서 간부 경찰관 2명을 대기 발령 조치하고 감찰을 벌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8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8년간 유흥주점을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하다 입건된 A(50)씨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 진술이 바뀐 정황 등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제천경찰서는 최근 성매매를 알선해 136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