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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위반 단속 경찰관 차량에 매달고 도주 30대 덜미

  • 웹출고시간2017.06.12 18:22:10
  • 최종수정2017.06.12 18:22:10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12일 신호위반에 단속되자 경찰관을 차에 매달고 도주한 A(32)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2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위반으로 경찰에 단속되자 차를 운전해 도주했다.

이를 추격한 경찰관이 신호에 걸려 멈춰 선 A씨의 차량에 접근, 차 열쇠를 뺏기 위해 창문으로 팔을 넣자 A씨는 그대로 10여m가량을 운전한 뒤 또다시 현장을 벗어났다.

곧바로 뒤쫓기 시작한 경찰은 추격 현장을 목격하고 따라붙은 대리운전 기사와 함께 A씨의 차량을 가로막고 그를 붙잡았다.

경찰은 진한 술 냄새가 나는 점 등을 이유로 A씨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A씨는 측정을 거부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무면허 상태에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한 방침이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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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