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농촌이 함께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도·농 연대 농심 나누기행사가 설성문화제 행사 기간 중인 지난 18일 음성읍 일원에서 도시 소비자와 농촌지도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도순)가 서울 신림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원과 주부 환경 봉사단 등 40명을 초청해 음성군 지역 농촌지도자 25명(회장 윤달헌)과 함께 실시된 이날 도·농 연대 농심 나누기행사는 먼저 농업기술센터회의실에서 음성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소개 홍보하는 친교의 시간으로 마련됐다.이어 농촌 여성 일감 갖기 사업장인 음성 평곡리 수정산 농원을 방문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음성 청결고추를 이용한 전통 마늘 고추장 담그기 체험과 맛과 향이 우수한 음성사과 수확 체험을 했다.또 설성문화제와 음성청결고추축제 행사장에 들러 청결고추 직거래 장터 등 지역 농·특산품 판매장을 견학하고 청결고추 소비자와 생산자 어울마당 등 문화예술행사를 비롯한 각종 체험행사에도 참여했다.행사에 참여한 신림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원인 조영래씨는"풍성한 가을날 음성지역의 농촌체험과 문화체험을 함께 즐기는 보람 있는 하루를 보냈다"며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농업기
전통을 바탕으로 신바람 나는 미래를 가꿔가고 있는 9만 음성군민의 화합 축제인 설성문화제가 16-19일까지 음성청결고추축제와 함께 개최돼 신바람 나는 음성군민의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등 군민 대화합을 이루는 큰 성과를 거두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특히 이번 축제는 고추축제·문화예술·민속·체육·체험행사 등 행사내용을 세분화하고 전통과 현대를 접목시켜 남녀노소 누구나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관광객들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행사 첫날인 16일 터울림의 날에는 개그맨 양원경씨의 사회로 1회 음성 청결고추 아줌마 및 14회 미스터 음성 고추 선발대회가 오후 7시 음성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각 읍면에서 출전한 18명이 음성청결고추에 대한 홍보와 개인기 등 장기자랑을 펼쳐 흥겨운 가을밤의 정취를 선사했다.17일 민속·체육의 날엔 각 읍·면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앞세운 가장행렬을 시작으로 입장식, 성화점화에 이어 감곡면 사곡리 가재줄다리기와 음성군 전통 거북놀이 재연 행사가 진행됐으며 모래가마니 들기, 그네뛰기, 널뛰기, 장사씨름, 바둑대회 등 다양한 민속행사를 비롯해 족구, 배구, 단축 마라톤, 400m 계주, 게이트볼 대회 등 체육행사
음성군 삼성면에 소재한 금호에스티(주) 가설사업소(대표 한이수) 봉사단원 25명은 지난 19일 지역 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주택 주변 잡초·잡목제거, 시설정비, 페인트 및 전기시공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아름다운 기업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기치 아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금호에스티(주) 봉사단은 이날 음성군노인복지관로부터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3가구를 추천받아 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분들이나 소외계층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괴산군은 21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추석연휴 환경오염배출시설에 대한 특별감시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이번 감시는 추석연휴를 전후해 환경단속기관의 휴무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관리 감독이 취약해 질 것에 대비해 환경오염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 감시를 추진,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하고자 실시된다.이를 위해 군은 추석연휴 전, 추석연휴, 추석연휴 후 등 3단계로 추석연휴 전에는 중점감시대상 시설에 대한 사전 계도 및 자율점검 유도를 위한 협조문 발송과 함께 2명으로 구성된 점검반 1개조를 운영해 1일 평균 3개소 이상, 환경오염 의심사업장 중심의 기획단속을 실시한다. 추석연휴에는 24시간 비상근무 상황실을 운영해 달천, 동진천, 연풍천, 화양천 등 하천에 대한 순찰 강화와 지방환경청과 비상연락 및 상호지원 네트워크 구축, 24시간 환경오염신고창고(신고전화 128)를 운영한다. 추석연휴 후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폐수처리장의 안전진단 및 기기의 상태를 정밀 점검해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 등 정상적으로 업체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연휴를 전후한 특별감시를 통한 환경오염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
괴산군이 공무원 인사 시 지역 내 거주자에 대한 우대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는 괴산군의회 지백만 의원이 최근 열린 179회 임시회 군정질문을 통해 "공무원 인사 시 일부 실·과에 편중된 인사나 과도한 지역 거주 적용 등 여러 요소들이 공직자들 간 상호반목과 갈등을 유발시키고 있다"며 "이 같은 인사시스템은 장기적 볼 때 효율적인 조직운영의 걸림돌이 되고 군 발전에 장애가 되는 것이 자명하다"고 지적했다. 군은 이에 대해 "그 지역에 거주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이나 불편사항 등 지역이 앞으로 나갈 방향들을 주민들과 함께 느끼고 배워 실천해야 지역의 참 봉사자로 거듭날 수 있다" 며 "주민들이 있기에 공무원이 존재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돼 잘사는 군이 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인사 상 우대한 결과 지역 내 거주하는 공직자가 많이 늘었다"며 "개인사정으로 인해 지역 내 거주를 못하는 직원들도 있지만 모든 공무원들이 공감하고 있는 만큼 지역 내 거주자 우대를 계속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군은 이와 함께 "직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를 병행하는 등 인사 기준에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괴산군내 한 마을 60대 여성이장이 최근 전국시조경창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시조창 하는 女이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청천면 월문리 이장을 맡고 있는 강순임(63·여)씨로 지난 8일 열린 42회 영동 난계국악축제 전국시조경창대회에서는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 5월부터는 (사)대한시조협회로부터 사범으로 위촉돼 괴산군지회 소속으로 시조 동호인들에게 시조창을 가르치고 있다.강씨가 시조창을 시작한 것은 1998년 괴산여성회관 소속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던 중 괴산군지회로 봉사활동을 나간 것이 계기가 됐다.당시 한 할아버지가 힘없는 목소리로 시조창을 하는 모습을 지켜본 강씨는 "할아버지, 힘 있게 좀 해보세요, '한∼산∼섬∼'하고요"라고 했다가 할아버지로부터 "창 하는 목소리를 천부적으로 타고 났다"는 칭찬과 함께 시조창을 배워보라는 권유를 받게 됐다.그러나 강씨는 체계적인 배움보다는 '천부적으로 타고난 목소리'란 칭찬에 만족해 하며 농사일을 하면서 가요를 시조창으로 읊조리거나 자연을 벗 삼아 기분 나는 대로 자작한 노래를 시조창으로 불렀다.이후 강씨는 시조창을 체계적으로 배워 다양한 방법으로 불러보고 싶다는 생각에 2000년 괴산군지
괴산지역 내 공장수가 민선4기 들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2006년 민선4기 전 괴산군 내에 등록된 공장은 135곳이었으나 올해 현재 194곳으로 43%인 59개 업체가 증가했다.또 전체 종업원수도 2006년 3천41명에서 현재 4천182명으로 1천141명(37.5%)이 늘어났다.농공단지의 경우 괴산농공단지는 2006년 3곳에서 5곳으로 사리농공단지는 8곳에서 15곳으로 각각 증가했다.특히 사리면의 경우 2006년 35곳에서 56곳으로 21개 업체가 증가했으며 이는 중부고속도로 등 접근성, 고용인력 확보 등 유리한 입지조건 때문으로 풀이된다.군 관계자는 "이처럼 기업체수가 증가된 것은 군이 그동안 추진한 기업체 탐방의 날, 고용보조금 지원, 인센티브 지원, 괴산군 기업과 투자유치 촉진조례 제정 등 친 기업정책과 기업유치와 투자에 적극 나선 결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지역에는 친환경유기식품클러스터, 건축자재특화단지, 발효식품농공단지, 사리첨단협동화단지, 괴산첨단산업단지, 감물가구산업단지 조성 등이 추진되고 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 문광면 유평리 대장동마을주민들의 숙원이던 괴산읍을 오가는 버스가 운행돼 마을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지난 18일 오후 4시 50분 처음으로 이 마을에 버스가 운행되기 시작했으며 이날 마을 주민들은 도착한 버스 앞에서 안전운행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낸 뒤 막걸리와 떡 등 준비한 음식으로 조촐한 마을잔치를 열었다.그동안 노인과 부녀자들이 대부분인 이 마을 주민들은 3㎞나 떨어진 유평리 마을회관 앞 버스 정차장까지 걸어가 버스를 타고 괴산읍내로 볼일을 보러 다녔지만 이날 버스 개통으로 집 앞에서 타고 내릴 수 있게 돼 이 같은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이 마을의 진입로는 구불구불하고 좁은 농로길로 그동안 버스가 들어오지 못했으며 최근 유평리 마을 앞으로 4차선 도로가 나면서 군이 2억원을 투입, 농로를 확·포장해 버스 통행이 가능하게 됐다. 마을주민 김택응(86)씨는 "내 생전에는 마을에 버스가 들어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마을의 숙원이 풀려 기쁘다"고 말했다.이동섭(68)씨도 "마치 커다란 자가용을 한 대 산 기분"이라며 "오는 23일 괴산읍 장날에는 버스를 타고 다녀올 예정이다" 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한편, 버스는 괴산터미널에
괴산증평교육청이 지역 내 5개 면지역 소규모 중학교를 통·폐합해 오는 2011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기숙형 중학교' 설립과 관련해 17일 임각수 괴산군수가 괴산읍에 위치한 괴산북중에 기숙형 중학교를 설립하는 방안을 제의해 향후 통·폐합 추진이 주목되고 있다.임각수 괴산군수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면지역 중학교만을 대상으로 통합해 기숙형 중학교를 설립·운영할 경우 학생수 감소를 예상했을 때 앞으로 인근의 괴산중이나 괴산북중과 다시 통합하지 않을 수 없다"며 "현재 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면지역 5개 중학교 통·폐합 보다는 괴산북중을 포함한 읍·면지역 6개 중학교 통합안을 제의했다.특히 임 군수는 "학부모들의 괴산중 선호로 인해 군 중심학교인 괴산중과 괴산북중의 학생수. 학급수 불균형으로 학교 격차가 발생해 학구 조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괴산북중이 기숙형 중학교로 지정될 경우 괴산중과의 선의의 경쟁체제로 명문학교로의 기틀이 마련되고 예산 절감과 기숙형 중학교 설립 취지인 농촌지역 학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통·폐합 대상 학교 중 칠성중을 제외한 감물중, 장연중, 연풍중, 목도중 학부모들도 기숙사, 통학버스
괴산 백봉초(교장 조항운)가 2009년 충북도 도서관대회에서 학교부문 독서교육상을 수상하는 쾌거와 함께 기획·추진을 담당했던 신명애 교사가 교육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않았다. 그동안 백봉초는 인성교육과 더불어 독서를 통해 기본이 바르게 서는 교육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독서교육 활성화 계획을 세우고 올 3월부터 매일 E-Book을 활용한 아침독서 2050운동(20분 독서로 1년에 50권 도전)을 실시했으며 학년별 주제별로 특별활동시간과 재량시간을 활용한 계발활동 지도자료집과 도서관 이용지도자료집을 개발해 테마가 있는 독서교육활동을 추진했다.또 독서퀴즈대회를 매월 실시해 학생들의 독서의욕을 고취시켰고 대가족별로 독서골든벨을 실시해 인성교육과 같이 하는 독서교육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4월부터는 맞벌이나 농업에 종사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밤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2, 4주 목요일 야간에 반딧불도서관을 운영해 학부모들도 자녀들과 함께 독서활동에 참여토록 하는 등 도서관이 독서, 학습, 문화의 공간이자 평생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게 했다. 이와 함께 지역향토문학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기 위한 독서체험활동으로 학생들에게 벽초 홍명희 생가를 견학토록 해 우리고장의 문학가와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