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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각수 괴산군수, 괴산북중 '기숙형 중학교' 제안

  • 웹출고시간2009.09.17 16:15: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증평교육청이 지역 내 5개 면지역 소규모 중학교를 통·폐합해 오는 2011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기숙형 중학교' 설립과 관련해 17일 임각수 괴산군수가 괴산읍에 위치한 괴산북중에 기숙형 중학교를 설립하는 방안을 제의해 향후 통·폐합 추진이 주목되고 있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면지역 중학교만을 대상으로 통합해 기숙형 중학교를 설립·운영할 경우 학생수 감소를 예상했을 때 앞으로 인근의 괴산중이나 괴산북중과 다시 통합하지 않을 수 없다"며 "현재 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면지역 5개 중학교 통·폐합 보다는 괴산북중을 포함한 읍·면지역 6개 중학교 통합안을 제의했다.

특히 임 군수는 "학부모들의 괴산중 선호로 인해 군 중심학교인 괴산중과 괴산북중의 학생수. 학급수 불균형으로 학교 격차가 발생해 학구 조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괴산북중이 기숙형 중학교로 지정될 경우 괴산중과의 선의의 경쟁체제로 명문학교로의 기틀이 마련되고 예산 절감과 기숙형 중학교 설립 취지인 농촌지역 학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통·폐합 대상 학교 중 칠성중을 제외한 감물중, 장연중, 연풍중, 목도중 학부모들도 기숙사, 통학버스 지원 등으로 통학에 문제가 없어 괴산북중에 기숙형 중학교 설립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괴산북중에 기숙형 중학교가 설립될 경우 현재 비좁은 학교부지 확보를 위해 군비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괴산증평교육청 관계자는 "기숙형 중학교 설립 취지는 전교생 60명 이하의 인근 면지역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해 적정규모 이상의 학생 확보로 농촌지역 학교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만큼 현재 학생수 120명의 괴산북중에 기숙형 중학교 설립은 당초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증평교육청은 농촌지역 학교 활성화, 교육여건 개선, 우수인재 육성·배출 등을 통한 명품 학교를 만들기 위해 기숙형 중학교를 추진하기로 하고 지역여론 수렴, 예산 확보, 관련조례 개정 등을 거쳐 2011년 3월 통합 중학교를 개교한다는 계획이다.

통합 대상 중학교는 감물중(23명), 목도중(50명), 연풍중(60명), 장연중(18명), 칠성중(51명) 등 5개교로 현재 6학급(학년별 2학급) 규모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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