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오는 31일과 11월 1일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난장이의 시점에서 짝사랑의 아픔과 순수한 마음을 잔잔하고 감동스럽게 표현한 아름다운 연극인 '백설 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를 무대에 올린다.'백설 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연극은 2001년 초연 이래 9년간 2천회 이상, 60만 관객을 동원한 최고의 화제작으로 눈물과 웃음은 물론 감동을 선사한다.또 20, 30대 연인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연극으로 어린이와 어른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함께 보는 연극으로 연극적 상상력이 빛나는 연출기법 그리고 뮤지컬로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음악이 우리의 감성을 자극할 것이다.이 연극을 보고 나면 순수하고 헌신적인 사랑을 찾아보기 힘든 요즘의 각박한 삶 속에서 가슴보다는 머릿속으로 사랑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우리들에게 '진정한 사랑은 무엇인가'라는 물음과 함께 '말없는 사랑이 더 크다'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이 공연은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kr) 및 사랑티켓 홈페이지(www.sati.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 맹동면사무소(면장 손수종)는 20일 휴경지를 개간해 심은 고구마를 수확해 지역 내 경로당의 어르신들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들에게 간식거리로 50여 상자를 나누어 주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맹동면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5월 면사무소 주변 환경정비를 하던 중 발견한 휴경지에 안현기 부면장이 주축이 돼 맹동농협과 지역주민이 합심해 땅을 개간하고 고구마를 심어 무농약 유기농으로 정성껏 재배했다.특히 이들이 고구마를 수확하기까지는 칡뿌리 등 잡초로 무성하고 인근 공사장에서 버려진 돌덩어리로 개간할 수 없어 보였던 황무지를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의 충고와 지원으로 밭을 일구고 고구마 싹을 사서 심은 후 북주기와 풀 뽑기 등 많은 노력이 뒤 따랐다.이날 수확에는 그 동안 고구마 재배한 면사무소 직원과 맹동농협 직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수확의 기쁨을 함께했다. 손수종 면장은 "농사를 지어본 적이 없는 면사무소 직원과 농협 직원들이 지역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고구마 농사를 지었다"며 "농사일의 어려움을 한결 더 마음에 와 닿게 체험해 보고 수확한 고구마를 어르신들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들에게 전달해 즐거움을 드리게 돼 보람을 느낀다" 고 말했다. 음성 / 노
음성군보건소(소장 홍형기)가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서로 다른 문화적 차이와 언어 문제로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인 'Happy mom happy baby 교실'을 운영해 참가 이주여성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군에 따르면 이번 국제결혼 이주 여성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8일부터 5주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음성군장애인복지회관에서 임신·출산·육아교육, 안산을 위한 호흡법, 요가 체조, 모유 수유의 정확한 지식전달과 영양 및 유아기 구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특히 교육 프로그램을 원활히 운영하고자 베트남과 필리핀 출신의 통역요원 2명을 활용해 언어적 문제를 해소하고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홍형기 소장은 "출산장려금은 물론 결혼이민자 가정에는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도우미 지원,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결혼이주여성의 안전한 임신·출산·육아 지원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해 이주여성들이 가족의 건강증진과 음성군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버려지는 폐 휴대전화기를 수집, 자원화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해 녹색성장 군민운동으로 정착·유도하고자 범 군민 폐 휴대전화기 모으기 운동을 연중 추진키로 했다.군에 따르면 휴대전화기가 보편화되면서 젊은 세대들은 멋스러운 디자인의 신형 휴대전화기가 출시되면 성능과 상관없이 교체하는 등 이제 휴대전화기는 필수품을 넘어 장식품이 되고 있다.또한 무차별적으로 교체된 휴대전화기는 이른바 장롱폰으로 가정에 보관되거나 일반 쓰레기와 같이 섞여 배출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쓰레기로 배출되는 폐 휴대폰에는 환경을 오염시키는 납, 카드늄 등이 포함돼 있어 우리의 환경을 망치고 건강을 치명적으로 해치는 무서운 공해물질로 변해 다가오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쓸모없어져 장롱이나 서랍에서 잠자고 있는 휴대전화기를 수집해 자원화 해보자는 취지로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무상으로 수거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폐 휴대전화기를 수거해 재활용 처리함으로써 환경오염을 막고 환경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며 "폐 휴대폰 수거운동에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이 지난 8월 희망근로프로젝트 정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2억원을 투입해 농촌지역 슬레이트 주택 지붕 개량사업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사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가구 중 건물면적 66㎡ 이하인 가구로 대상자 선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읍·면 추진위원회를 통해 총 24가구를 선정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1가구당 840만원을 들여 건축전문가 2명과 희망근로 참여자 8명을 1개 팀으로 한 4개팀의 전담추진반을 구성해 슬레이트를 제거하고 컬러 강판으로 지붕을 교체하게 된다.한편, 군의 이번 슬레이트 지붕 개량사업은 시설의 노후화, 방습방수불량, 단열과 위생불량 등으로 주거 기능이 열악하고 석면이 흩날릴 가능성이 커 주민건강을 위협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음성 / 노광호기자
(재)음성장학회가 지난 14일부터 11월 6일까지 지역 내 11개 중·고교를 대상으로 순회하며 갖고 있는 교육강군(强郡)육성 지원 5개년 계획에 대한 설명회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군에 따르면 교육강군 실현을 위해 군에서 제시한 획기적인 지원계획에 대해 20일 현재 음성중, 삼성중, 대소중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천14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마쳤다.특히 이번 설명회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지역 내 중학교 상위 5%이내의 학생이 관내 고등학교 진학 시 년 3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는 것과 내년부터 타 지역 우수학생도 관내 고교 진학 시 장학금 및 생활비 등 년 480만원을 지원키로 한 것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또 유명학원 온·오프라인 교육 우선제공, 방학 중 서울 유명 기숙학원 입소 선행 학습 실시, 명문대(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진학 시 4년간 등록금 전액 지원, 인재 배출학교 환경개선사업비 5천만원 지원, 지도교사 해외 연수비 및 격려금 800만원 지원 등에 대한 계획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장학회 관계자는"우리군의 우수 학생들이 최적의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 며"
음성소방서는 19일 2009 소방시설관리 우수업체로 음성 금왕읍에 소재한 (주)불스원과 삼성면에 소재한 '한국화장품(주)을 선정해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전달했다.음성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시설관리 우수업체 선정은 음성군 지역 내 소방대상물 중 추천 과 신청을 통해 자체실정에 맞는 계획, 교육훈련이행상태, 기술능력우수성, 상벌관계 및 특수시책, 소방시설작동상태, 화재발생유무, 관계자의 화재예방의식과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루어졌다.소방시설관리 우수업체로 선정된 업체는 앞으로 2년간 소방검사와 교육훈련 면제, 대한민국 안전대상 등 유공표창 우선권 부여, 안전관리업무 추진 중 소방관서 협조요청 시 적극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된다. 음성 / 노광호기자
쌀전업농음성군연합회 등 음성지역 5개 농민단체로 결성된 '음성군 쌀값보장대책위원회'(위원장 이상정)는 19일 음성군 금왕농협미곡처리장 앞에서 집회를 갖고 최근 쌀값 폭락에 항의하는 표시로 삭발하는 등 정부와 농협에 쌀값 안정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대책위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명박 정부 이후 매년 40-50만t의 쌀 대북지원이 중단되면서 남아도는 쌀이 시중쌀값을 떨어뜨려 쌀 대란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농사를 열심히 지어 쌀농사를 풍년으로 만들었는데 오히려 농민들의 가슴을 짓누르고 있고 팔아먹기가 농사짓는 것 보다 훨씬 더 어렵다"며 항변했다. 또 "음성지역 농협 통합RPC는 음성쌀의 가치를 올리고 농민의 소득을 보장하려는 취지에서 만들었지만 본래의 취지는 어디 갔는지 찾기 어렵고 지난해까지 무조건 받던 추청쌀을 올해에는 계약물량만 선별적으로 받으면서 팔아먹을 길 없는 벼가 개인도정공장으로 몰리면서 천덕꾸러기 신세가 됐다"며 "그나마 농협에서 받은 벼는 선지급금이 4만원으로 충북도내에서 최저 가격으로 지급되고 있다"고 농협을 비난했다. 또한 "농민을 위하고 대변해야 할 군 조차 음성의 쌀값이 떨어지는데 예산타령만 하며 손을 놓고 있다"며
음성경찰서(서장 연정훈)는 경찰서 창설 64주년을 맞아 '올해의 우정상' 수상자로 감곡파출소 정연식 경사와 생활안전과 조정주 경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올해로 18회를 맞은 우정상은 경찰발전과 직원화합에 크게 기여한 유공 경찰관을 추천받아 공적심사 후 최종적으로 전 직원의 비밀투표로 본서와 지구대별 최고 경찰관 각 1명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경찰관에게는 경찰서장 표창과 2박3일 포상휴가, 격려금 등과 함께 음성경찰서 동료직원의 마음이 담긴 감사패가 주어진다.우정상 수상자인 정연식 경사는 1990년 5월 경찰에 임용돼 지구대, 수사과, 생활안전과, 경비교통과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를 해오며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왔다.특히 그는 최일선 치안현장에서 민생치안 활동에 주력하면서 감곡지역 내 38개 경로당과 어린이집, 아파트관리사무소를 수시로 방문해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수시로 점검하며 아동보호의 필요성을 적극 알려 아이들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였다.또한 정 경사의 이러한 헌신적인 노력은 동료직원에게 귀감이 돼 감곡 관내 전년대비 교통사망사고 75%를 감소했으며 경찰청에서 시행한 2009년 치안성과 평가에
음성군은 바이오 연료 대체효과 향상과 민생안정을 도모하고자 숲 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나오는 산물 중 목재로 이용되기 어려운 나무를 어려운 이웃에게 땔감으로 제공키로 했다.군에 따르면 오는 11월 말까지 숲 가꾸기 사업지와 수해 발생 지역 내 피해 입목 등 산물 미처리 구역, 고속도로변 경관림 조성 숲 가꾸기 사업지, 기타 조림 예정지 정리와 임도 등 산림 사업지 내 산물 발생 구역 등에서 일자리 창출 숲 가꾸기 근로자를 활용해 최대한 지원 산물을 확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공동생활시설, 화목 보일러를 설치한 일반인 세대 등 순으로 선정·지원한다는 방침이다.또 사유림 지역 내 산물 수집은 산주에게 어려운 이웃에 땔감지원 취지를 알리고 산물수집과 활용에 대한 산주의 동의 절차를 거쳐 원목으로 수집된 산물은 땔감용으로 사용하기 편리하게 마련에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어려운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 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