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후보지로 세종시가 탈락했다는 소식의 진원지와 평가결과를 공개하라고 2일 요구했다.선진당 임영호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언론사에서 입지평가위원 9명을 상대로 한 취재가 모두 오보일리는 없다"며 "그런데도 정부는 뻔뻔하게 '비공개'라며 사실 확인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임 대변인은 "세종시 탈락에 극렬 반대하는 충청권에 대한 '김빼기'와 '힘빼기' 술책"이라며 "만일 '세종시 탈락설'이 사실이라면 이는 절대로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는 지난해 최적지라고 결론지었던 기존입장을 부정하는 파렴치한 행위"라고 지적하고 "대통령이 추진했던 '세종시 수정안' 부결에 대한 치졸한 보복에 불과하다"고 질책했다.그는 이어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따른 영남권 달래기 차원에서 세종시를 속죄양으로 삼겠다는 후안무치한 행동"이라며 "목적달성을 위해서라면 충청권을 분열시키고 이간질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검은 심보"라고 주장했다.임 대변인은 "위원회가 청와대와의 사전각본에 따라 움직인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하라"고 촉구하고 "정부가 계속 '세종시 탈락설'에 대한 진위를 밝히지 않을 경우에는, 묵비권을 행사하는 범죄자처럼 처신한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4.27 재ㆍ보궐 선거의 승리로 야권의 대선후보 1위에 올랐다.민주당 지지율은 8개월 만에 30%대에 진입했다. 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4월 넷째 주 주간 집계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30.4%로 전 주 대비 2.6%포인트 올랐다. 한나라당은 0.5%포인트 하락한 35.0%를 기록, 양당 격차가 4.6%포인트로 줄었다. 지난해 8월말 김태호 국무총리 지명자를 인사청문회에서 낙마시킨 후 30%대에 올랐던 민주당은 이번 4.27 재보선으로 8개월 만에 30%대로 오른 것이다. 이어 민주노동당이 4.8%를 기록했고, 국민참여당은 김해(을) 선거 패배로 1.3%포인트 하락한 4.0%에 머물렀다. 다음으로 자유선진당이 2.9%, 진보신당이 1.3% 순으로 나타났다.4.27 재보선 직후인 28일과 29일, 양일간 실시된 대선 후보 조사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2.2%포인트 하락하면서 30.0%를 기록했으나 1위를 유지했다.분당(을)에서 당선된 손학규 대표가 전주 대비 5.8%포인트 오르면서 14.3%를 기록, 2위에 올랐다.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김해(을) 패배의 영향으로 3.3%포인트 하락한 9.8%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4위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후보지로 세종시가 탈락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종 후보지는 대전과 포항 간 경쟁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과학벨트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인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변재일(민주당, 청원)위원장은 1일 충북일보와 전화인터뷰에서 "여러 정황상 세종시는 과학벨트 후보지에서 탈락한 것이 확실시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날 "대전권이 제시한 과학벨트 후보지는 세종시, 충북과 인접한 지역으로 충청권은 향후 과학벨트 후보지 결정에서 충청권내 상대 후보지에 대해 흠집 내지 말아야 한다"며 공조를 강조했다.과학벨트위원회는 지난달 28일 후보지로 영남권 6곳(부산, 대구, 울산, 포항, 구미, 창원), 충청권 3곳(대전, 천안, 청원(충북 오송)), 호남권 1곳(광주) 등 10곳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다음은 일문일답 -세종시는 과학벨트 후보지에서 탈락했는가.△교과부가 공식적인 확인을 해주고 있지 않지만, 여러 정황상 탈락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과학벨트위원회가 1차 평가에서 후보지 평가기준 중 (세종시의 최대 장점인)미래가능성을 제외시키고, 과학기술시설의 집적도 등 현재 상황만을 평가하기로 하면서 (현재 허허벌판인)세종시는 자동적으로 탈락하게 돼 있는 실
청주국제공항의 활주로 연장을 위해서는 편익을 높이고 공사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부의장 주최로 지난달 29일 국회 도서관 회의실에서 열린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정책세미나'에서 토론자들은 이같이 주장하면서 경제적 타당성이 나올 수 있도록 논리개발에 역점을 둬야한다고 주장했다.홍 부의장은 토론회에 앞서 "올해 타당성 조사와 북측진입로 개설 예산을 확보한 만큼 활주로 타당성조사가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주문하면서 "토론내용을 국토부에 전달해서 활주로 연장기본조사 용역 때 검토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주제발표에서 원광희 충북발전연구원 박사는 "청주공항 이용객과 화물수요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세종시의 관문공항역할과 오송·오창단지 활성화 그리고 MRO(항공정비복합단지)사업추진과 저비용항공사 신규취항 등 중장기적 측면에서 활주로 연장은 반드시 필요하고 이를 위해 B/C(편익/비용)가 제대로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장종식 전 국토해양부 항공정책관은 "활주로 연장을 위해선 여건조성이 선행돼야 하고 B/C가 나올 수 있도록 철도이설비가 많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민주당, 청주흥덕갑)의원과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의원이 각각 2건씩 대표 발의한 법안이 지난달28일과 29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1일 오 의원에 따르면 보육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처벌규정 대체를 주 내용으로 하는 영유아보육법과 고령운전자 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교통법 등 2건의 법안이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됐다.영유아보육법의 경우 현행법은 보육시설이 법규 위반 시 위반횟수에 따라 시설운영 정지 또는 시설폐쇄 조치할 수 있었으나 이를 과태료 등으로 대신, 안정적 보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그동안 보육시설이 법 규정 위반으로 인해 시설 운영이 정지되거나 폐쇄될 경우 해당 보육시설에 위탁된 영유아의 안정적 보육 저해는 물론 해당 아동의 부모까지 큰 불편을 겪어왔다.이날 본회의에서는 교통사고 예방 차원에서 고령운전자의 정기 적성검사를 강화해 운전능력 변화를 평가하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법률안도 일부 개정됐다. 노 의원이 대표 발의한 특허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산업기술혁신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난달 29일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노 의원이 대표 발의해 원안 통과된 특허법 개정은 특허의 배경 기술 기재사항을 의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선정위원회가 과학벨트 1차 후보지 10곳을 결정하며 세종시를 제외시킨 것과 관련, 각 정당의 해석이 엇갈렸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지난달 29일 "과학벨트는 반드시 충청권에 유치된다"며 "그러나 공식발표가 되지도 않았음에도 정치적 해석을 통해 음모론을 펼치는 민주당의 행태는 과학벨트를 또다시 정치쟁점화해서 여론을 호도하겠다는 것"이라고 질책했다.한나라당은 이날 성명에서 "지금은 충청권이 긴밀히 공조하되 우리 충북이 들러리만 설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사실과 내용들을 찾고 얻어내는데 심혈을 기울일 때"라며 "충북이 그 과정에서 어떤 혜택을 받을 것이며 핵심지구로서 어떤 실리를 얻을 것인지 충북도가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고 실리론을 주장했다.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논평에서 "과학벨트입지선정위원회가 충청권 공조의 핵심인 세종시를 제외하고 대전과 천안, 청원을 골고루 끼워 넣은 것은 지역이기주의를 자극해 세종시를 거점지구로 하려는 충청권의 공조를 무력화시키려는 음모"라고 비난했다.그러면서 "영남권이 대거 포함된 것은 충청과 호남을 들러리로 세워 영남에 과학벨트를 몰아주려는 불순한 의도를 노골화한 것 아닌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민주당은 "
보은 출신 구천서(한반도미래재단 이사장) 전 국회의원이 고려대 교우회장 당선에 실패했다.고려대 교우회는 지난달 28일 밤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 최종 후보인 구천서 전 의원의 인준 여부를 표결에 부쳤다. 개표결과 투표 참여 대의원 462명 중 찬성 206표, 반대 252표, 기권 4표로 인준안이 부결됐다.구 전 의원은 대주주로 있던 보안업체 시큐리티코리아가 최근 상장 폐지되면서 배임횡령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고, 이로 인해 교우회 내부에서 부적격 논란이 제기됐다. 다. 교우회는 회칙에 따라 앞으로 3개월 안에 신임 회장 선출을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김홍민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8-14일 유럽 3개국을 방문한다.청와대는 1일 이 대통령이 김윤옥 여사와 함께 8-11일 독일을 공식 방문하고, 이어 11-12일 덴마크를 국빈방문한 후, 12-14일 프랑스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유럽순방에 대해 "EU의 주요국들과 녹색성장, 신재생에너지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미래지향적 협력 체제를 구축함과 아울러, 7월1일 한-EU FTA 잠정발효를 앞두고 역내 주요 교역대상국들과의 실질협력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서울/ 김홍민기자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의원이 대표 발의한 특허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산업기술혁신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노 의원이 대표 발의해 원안 통과된 특허법 개정은 특허의 배경 기술 기재사항을 의무사항으로 규정하도록 했다. 기존의 특허 배경기술 기재사항은 시행규칙에 규정했으나, 출원인이 쉽게 알기 어렵고 실제로 배경 기술을 기재하지 않고 특허 출원을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많았다. 노 의원이 대표 발의해 본회의를 통과한 또 다른 법안인 산업기술혁신촉진법은 중소·중견기업의 고급연구인력 확보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연구인력 지원에 법적 근거를 마련하도록 했다. 이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고급 연구 인력을 적극 활용하도록 하는 제도로써 중소·중견기업의 고급인력난 해소와 기술혁신역량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 의원은 특허법과 산업기술혁신촉진법이 개정됨에 따라"특허에 대한 절차적인 문제가 해소돼 특허처리가 좀 더 명확하게 이뤄질 것"이라며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서울/ 김홍민기자
충북 영동출신 최창식(59, 한나라당)후보가 4·27 재ㆍ보궐선거에서 서울 중구청장에 당선됐다. 서울시 행정부시장(차관급)을 지낸 그는 이날 선거에서 51.30%를 득표, 48.69%를 기록한 민주당 김상국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최 당선인과 김 후보 간의 격차는 득표율의 경우 2.61%포인트, 표수로는 924표였다.그는 토목·건축 전문가로 30여년간 서울시의 토목·건축 업무를 담당하며 청계천 복원, 청계천·서울광장 조성, 서울시 뉴타운 등 굵직한 사업을 주도했다.경기공업고와 성균관대 토목과를 졸업한 그는 지난 73년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77년에는 기술고시에 합격했다. 78년부터 서울시에서 근무하며 지하철건설본부 본부장과 건설안전본부 본부장, 뉴타운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최 당선인은 이날 "선거기간 중 주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중구가 1년 만에 2번의 선거를 치루면서 구민 간에 갈등이 상당히 발생됐다"며 "갈등을 봉합시키고 화합해서 한 가지 힘으로 결집시키겠다"고 다짐했다.특히 "엄마들이 맘 놓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보육과 공교육을 가장 먼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서울/ 김홍민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