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은 정진철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의 세종시 관련 발언에 대해 18일 "권력에 아부하고 충청민의 가슴에는 대못을 박은 것"이라고 비난했다.정 청장은 지난 17일 한나라당 중진협의체가 연기군 세종시 건설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금 계획(원안)대로라면 세종시 주민들은 돈벌이를 위해서 대전이나 천안 등 인근 지역으로 출퇴근해야 한다"며 "세종시 발전안(수정안)으로 지금 바뀐다고 해도 매몰비용(이미 지출되었기 때문에 회수가 불가능한 비용)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선진당 지상욱 대변인은 이에 대해 "세종시를 실무적으로 책임지는 충청출신으로서 참으로 낯 뜨거운 모습"이라며 "살아있는 권력에 아부하고 죽은 권력에 대못질하는 공무원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지 않으려면 행정도시 건설청장으로 임명될 당시 임무였던 세종시 원안의 충실한 이행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정 청장이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를 세종시와 충청인들은 잘 알고 있다"며 "공무원이 섬겨야 할 주인은 다름 아닌 국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서울/ 김홍민기자
민주당이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명박 대통령을 고발했다.이 대통령이 지방업무보고를 빙자해 선거개입 및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는 주장이다.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게 제출한 고발장에서 "최근 진행되는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일련의 지방업무보고에 대해 검토해 본 결과, 발언 등의 일부 내용이 직위를 이용한 선거개입 및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고 보인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대통령을 관권 선거개입 및 사전선거운동 등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한다"며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사해 법에 의거 처리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날 첨부한 자료에서 이 대통령이 지난달 9일 충북도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충북은 (세종시의) 피해지역이 아니라 수혜지역이다. 강도가 왔는데 (식구들끼리) 너 죽고 나 죽자 하면 둘 다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라고 언급한 것과 오창ㆍ오송지역 경제자유특구 지정과 청주공황 활성화를 지시한 것에 대해 지방공무원을 모아놓고 지역민원 사업을 해결하겠다고 하면서, 세종시 수정안을 적극 홍보하는 것은 공직선거법 제85조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금지' 조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민주당은 이
△안병만(69·괴산)교육과학기술부장관18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 관훈 클럽 토론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이명박 정부 출범 2년 동안 강조해온 교육 정책들의 추진 상황을 설명. △윤진식(64·충주)대통령실 정책실장18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세계적 전문 중견기업 육성전략'을 주제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등과 함께 참석.△신각수(55·영동)외교통상부 1차관23~30일 이탈리아와 스페인 러시아 등 유럽 3개국을 공식 방문해 이탈리아 스테파니아 크락시, 스페인 앙헬 로사다 외교차관과 각각 정책협의회를, 러시아 안드레이 데니소프 제1차관과는 제2차 한-러 전략대화를 개최할 예정.△홍석우(57·청주)중소기업청장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 룸에서 중소기업체 313곳과 해외민간네트워크 109곳을 초청해 사업설명회 및 매칭 상담회 개최.△김병일(53·청원)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23일 전남 여수 신항에서 개최되는 아쿠아리움 기공식에 참석할 예정. 총 6천30톤 규모로 국내 최대인 아쿠아리움은 박람회 주요 전시관중 최초로 착공해 2011년 12월까지 완공 목표.△이종배(53ㆍ충주
이명박 대통령의 시ㆍ도 업무보고 참석에 대해 여야의 공방이 확대됐다.민주당은 이 대통령이 충북, 강원 등 업무보고에 참석해 지역현안 해결을 약속한 것과 관련 17일 "이 대통령을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지방순회를 하며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는 것은 대통령의 선거 중립 의무 위반이며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하는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며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겠다"고 말했다.한나라당은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의 연례적인 시·도 업무협의를 '지방나들이'라고 비하한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은 이날 "수도권 밖에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대통령을 한번 모셔서 어려운 현실을 보여주고 관심과 격려, 희망의 약속을 다짐받고 싶어 한다"며 "수도권 분산과 지역균형발전을 입에 달고 사는 야당이 지방에 사는 사람들의 그런 간절한 여망을 어찌 그리 쉽게 짓밟는 언행을 할 수 있는가"라고 비난했다.그는 "경제난 극복과 일자리 해결을 위해 노심초사, 동분서주하는 대통령의 발에 기어이 족쇄를 채워 꼼짝달싹 못하게 만들려는 민주당은 선거를 위해서 민생을 문밖에 내쳐버렸다"고 지적
자유선진당은 17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창당 후 첫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당 체제 전환 및 6.2 지방선거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선진당은 이날 총재체제를 대표체제로 변경하고 이회창 총재를 새 대표로 선출했다.이 대표는 취임연설에서 "자유선진당은 올해를 기점으로 명실 공히 전국정당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하루빨리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며 "법치주의 하에서 수정안이 안 되면 원안대로 가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심대평 전 대표의 국민중심연합 창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이 대표는 "각 정당마다 위성정당들이 하나, 혹은 두 개씩 생겨나고 있다"며 "예전에도 선거철이 되면 여러 정당들이 새로 생겼다가 선거가 끝나면 거품처럼 사라지곤 했었지만, 지금과 같은 위성정당 시대는 매우 특이한 현상"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지금과 같은 '위성정당 전국시대(戰國時代)'가 지나고 나면 국민은 자연스럽게 제3당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선진당의 위상을 강조했다.선진당은 이날 전당대회에서 6.2 지방선거 공약도 발표했다.이른바 '5 UP, 5 DOWN 정책'으로 이상민 정책위의장은
자유선진당이 17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창당 25개월 만에 첫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6.2 지방선거 필승과 전국정당으로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총재체제에서 대표체제로 전환하고 '내려놓음'의 정치의 시작을 알렸다.이 총재는 이날 대표에 선출돼 취임했다.그동안 총재체제가 '제왕적'이라든지, '구시대적 발상'이라는 지적이 불식되게 됐다.그는 취임 일성으로 "올해를 기점으로 명실 공히 전국정당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쉽지 않다는 게 일반적 시각이다.선진당은 그동안 충청권 정당을 자임해왔지만 충북에서 조차 뿌리를 제대로 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5선 관록의 이용희 의원이 버티고 있는 남부3군(보은ㆍ옥천ㆍ영동)에서만 명맥을 유지할 뿐이다.남부3군을 제외한 도내 다른 지역에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경쟁구도에서 샌드위치 신세가 될 우려가 높다.선진당은 한나라당이 영남권을 대변하고 민주당은 호남권을 대표하듯이 충청권을 대변하는 정당이 있어야 한다며 역할론을 주장하지만 지역민심을 파고들기엔 아직 역부족이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 대표와 등을 돌린 심대평 전 대표가 지난 16일 청주에서 자신이 새롭게 창당한 국민중심연합의 충북도당을 창당식을 가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교육개혁의 시작은 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것이며, 교육이 바로 서려면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역할과 직분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교육개혁 추진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제1차 교육개혁 대책회의에서 "(올해)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일에 진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대통령은 "교육개혁의 성공 여부는 국민들이 교육현장에 대해 실감하는 변화에 달려 있다"며 "아직 많은 국민들이 교육의 변화를 피부로 느끼지는 못하고 있다. 올해는 MB정부 출범 3차년도로서 지난 2년간을 냉정히 성찰하고 중간 점검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교육계 비리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묵묵히 교직에 헌신하는 대다수 선생님들의 명예와 자존심이 손상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하지만 이런 분들을 위해서라도 교육계 비리를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피력했다.그러면서 "헌신적인 교사, 실력 있는 교사가 보람을 느끼면서 학생들을 잘 가르칠 수 있도록 제도를 확립하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은 학교가 책임지고 지도하며, 뒤처진 학생들의 기초학력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학교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16일 3차 전체회의를 갖고 6.2지방선거의 공천심사기준을 확정했다.한나라당 공심위는 이날 심사기준으로 △도덕성 △전문성 △신뢰도 △기여도 △당선가능성 등 5개항을 마련했다.공심위는 후보자 도덕성의 경우 벌금형 이상의 경력이 기재된 '범죄경력ㆍ수사경력 조회회보서'를 배우자를 포함해 후보자 개인별로 제출받기로 했다. 뇌물ㆍ불법정치자금수수ㆍ경선부정행위와 관련해 최종심에서 벌금형 이상의 형이 확정된 신청자는 지방선거 공직후보자 추천대상에서 배제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성범죄와 관련한 형을 선고받은 후보자는 사면ㆍ복권 및 형의 실효 여부와 관계없이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했다.공심위는 이외 정책과 비전제시, 행정ㆍ의정활동능력 등 후보자의 '전문성'과 지역 유권자의 '신뢰도'를 검증하고 당과 사회에 대한 '기여도' 여부, 본선경쟁력을 감안한 '당선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다는 계획이다.공심위는 또 중앙당 및 16개 시ㆍ도당에 30명 이상의 국민공천배심원단을 구성해 해당 공심위에서 지정한 전략지역 및 비례대표 후보자의 적격여부를 심의하기로 했다. 즉 배심원단 재적 2/3 이상의 의결을 통해, 해당 지역에 후보자가 부적격하다고 판단했을 경우 최고위원회
민주당이 이명박 대통령을 관건선거 개입과 사전선거 운동 혐의로 선거관위원회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16일 최근 충북ㆍ강원 등 광역자치단체 업무보고에 참석, 지역현안사업과 관련해 언급한 이 대통령에 대해 "지방나들이를 통한 지방선거 대비가 노골화되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 및 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어제(15일)도 강원도를 방문해서 원주-강릉간 복선전철 사업과 동해안권 경제자유무역 지정, 2018년 동계올림픽 유지 정부 지원 확대를 발표했다"며 "이전보다 훨씬 더 노골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역공약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2월 9일 충북을 방문해서는 오창, 오송지역의 경제자유특구지정, 청주공항 활성화를 지시하고 3월 5일 대구·경북에서는 대구를 R&D 특구로 지정하는 행정적 준비 작업에 착수하라고 지시했다"고 거론했다.이어 "3월10일 대전ㆍ충남에서는 대덕연구개발 단지 내 녹색기술 산업클러스터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비 지원과 당진대산 고속도로를 충청권 광역 구축계획에 반영하도록 지시하는 등 가는 곳마다 지역개발 사업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
정부는 16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된 5개 법률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세종시 관련 법률 개정안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특별법 △혁신도시건설 특별법 △조세특례제한법 △산업입지개발법 △기업도시개발특별법 등 5개안이다.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은 도시의 성격이 바뀜에 따라 법률 명칭도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에서 '연기·공주지역 교육과학중심경제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으로 변경됐다. 정 총리는 이날 "과거의 약속에 얽매여 우리 자녀들의 장래까지 어둡게 할 수는 없다"며 "이견이 있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지만 대립과 반목에 잡힌다면 그런 사회는 더 이상 진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시 문제는 국가적인 대사"라며 "어제의 잘못을 바로잡아 새로운 내일을 준비하는 것은 국정을 책임지는 있는 우리 모두의 시대적 소명"이라고 강조했다이날 국무회의 의결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교육과학중심경제도시'로 변경하는 내용의 세종시 수정안 관련 법률 개정안은 앞으로 대통령 재가와 국회 입법 절차만 남기게 됐다.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세종시 수정안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